
소일워크 신보 10집 및 Nile 신보 8집을 각각 전체적으로 감상한 결과
우선적으로
소일워크 신보 10집은 전작 9집의 단순함과 단조로움과 더불어서 심심하다는 음악성의 단점을 어느정도 약간 개선해서 만들어진 신보 10집이라고 보시면 될 듯
4집부터 이들의 음악적 노선이 변동되기 시작하면서부터 멜로디 구분이 상당히 쉽게 보이게 되었는데 초창기의 거칠고 까칠까칠한 음악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이번 신보 10집도 맘에 안 들겠지만 후기작
그러니까 4집부터 현재까지 나온 10집까지의 음악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신보 10집은 대격변이라고 해도 될 듯(흑역사 8집앨범은 아예 논외로 치겠지만 말이죠)
물론
중간중간 지루한 리프가 있기는 있습니다만
다양성면에서 본다면 전작 9집보다 어느정도 좋아졌다고 보시면 될 듯
그 다음
Nile의 신보 8집은 익숙해질려면 시간이 어느정도 필요할 듯
특히나 보컬이 갑자기 불탈스러운 보컬을 중간중간 시도하다가 이짓저짓을 합니다만
5집이후부터 시작된 이들의 사운드 변화기의 격정의 시대라고 보시면 될 듯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5집은 상당히 테크닉하면서 거칠어진 야만적인 사운드라고 보시면 되고 6집부터는 본래의 사운드로 돌아오다가 7집에서는 녹음 퀄리티가 쿠소게라서 그렇지 부르탈한면에서 본다면 6집의 연장에 들어가는 사운드라고 보시면 될 듯
현재 신보 8집은 보컬방식도 달라지고 음악성도 이들의 웅장하고 쩔어주는 테크닉은 온데간데없고 순전히 밀고 당기는 그저 스피드한 음악성만 추구하는 것으로 변질이 된 것 같은데 아무대로 전작 7집의 패망의 요소가 이번 8집을 급하게 제작하는 마치 제대로 완성을 마치지 않고 될 대로 대라식의 미완성으로 나온 신보 8집이라고 보시면 될 듯
그러나
이들의 드러밍과 연주력은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로 건재하다는 것은 여전합니다
소일워크는 들은만 하네요~좀 사운드가 말랑말랑 하지만~ | ||
소일워크와 Nile 신보는 호불호가 많이 생길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