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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도 Dream Theater 공연후기...
아 진짜 죽음이었습니다. 역시 한국팬들은 잠깐의 솔로하나하나에도 살인적인 반응을... 앞에서 2번째에 있었는데 앞과뒤에서 엄청난 압박, 거의 함성에 가까운 합창. 뭐 그냥 지옥과천당을 왔다갔다 하더군요. 끝내줬습니다.
저도 여태껏 내한공연중 사상 최고였다는 다른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일라이트는 배캔트에서 스트림오브컨시우스니스로 이어지는 그구간, 그리고 메트로폴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정말 스트림오브...의 뒷부분 유니즌은 정말 아무말도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완벽하게 해낼줄은...
페트루치는 그야말로 솔로 원없이 보여주며 특히 말도 안돼는 속주플레이로 공연에 갔던 국내 기타키드들 몇백명은 실신직전까지 몰고갈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조단과의 유니즌은 2년전과는 또 달라서 이젠 아예 시작부터 끝까지 기타와 키보드가 하나가 되더군요.
존명 메트로폴리스에서 베이스솔로파트 역시 사람들 그 때 존명이 라이트핸드 솔로 시작 태세 갖추니까 미치도록 열광하는모습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포트노이와 조단의 세상에 다시없을 '아리랑 잼'은 진짜 뮤지션의 장인정신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라브리에의 컨디션은 절정이었다는게, The Mirror , Another day , Fortune in lies를 무리없이 소화해냈다고만 말해두면 어떤 상태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음향문제인데, 키보드와 기타, 마이크의 세팅문제는 관객입장에선 사소한 옥의티정도였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음향이 좀 고음에서 쏘더군요. 보통 한국공연의 문제점은 저음만 울리고 고음이 죽어버리는 거 였는데, 이번엔 오히려 반대가 돼서 나름대로 그것도 좀 골치아프더군요.
그래도 음악으로 모든게 다 커버가 돼버렸죠.
확실히 공연에선 2집곡들이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러닝투리브를 꼭 해주길 바랬지만 아쉽게 됐네요. 3시간30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3시간정도에 끝난것도 아쉬웠습니다.
어쨌건 정말 최고의 공연을 이었고, 다들 카타르시스 무제한으로 느낄수 있었던 대단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여운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미칠것 같네요. 이렇게 여운 강하게 남는건 또 처음인거 같습니다.
저도 여태껏 내한공연중 사상 최고였다는 다른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일라이트는 배캔트에서 스트림오브컨시우스니스로 이어지는 그구간, 그리고 메트로폴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정말 스트림오브...의 뒷부분 유니즌은 정말 아무말도 못하겠더군요. 그렇게 완벽하게 해낼줄은...
페트루치는 그야말로 솔로 원없이 보여주며 특히 말도 안돼는 속주플레이로 공연에 갔던 국내 기타키드들 몇백명은 실신직전까지 몰고갈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조단과의 유니즌은 2년전과는 또 달라서 이젠 아예 시작부터 끝까지 기타와 키보드가 하나가 되더군요.
존명 메트로폴리스에서 베이스솔로파트 역시 사람들 그 때 존명이 라이트핸드 솔로 시작 태세 갖추니까 미치도록 열광하는모습도 정말 인상적이었고, 포트노이와 조단의 세상에 다시없을 '아리랑 잼'은 진짜 뮤지션의 장인정신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라브리에의 컨디션은 절정이었다는게, The Mirror , Another day , Fortune in lies를 무리없이 소화해냈다고만 말해두면 어떤 상태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약간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음향문제인데, 키보드와 기타, 마이크의 세팅문제는 관객입장에선 사소한 옥의티정도였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으로 음향이 좀 고음에서 쏘더군요. 보통 한국공연의 문제점은 저음만 울리고 고음이 죽어버리는 거 였는데, 이번엔 오히려 반대가 돼서 나름대로 그것도 좀 골치아프더군요.
그래도 음악으로 모든게 다 커버가 돼버렸죠.
확실히 공연에선 2집곡들이 반응이 좋을 수밖에 없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러닝투리브를 꼭 해주길 바랬지만 아쉽게 됐네요. 3시간30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3시간정도에 끝난것도 아쉬웠습니다.
어쨌건 정말 최고의 공연을 이었고, 다들 카타르시스 무제한으로 느낄수 있었던 대단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여운이 너무 강하게 남아서 미칠것 같네요. 이렇게 여운 강하게 남는건 또 처음인거 같습니다.
존명의 솔로타임이 있길 바랬는데, 아쉽더군요.
너무나 강렬한 여운을 남긴 공연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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