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좀요 ㅜㅜ
요즘 프로그레시브 쪽을 듣는 중인데요.
DT -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랑 Pain of Salvation - Remedy Lane 둘중 어느거 지를지 고민입니다 .
특히 POS같은 경우에는 DT에 비해 알려진게 별로 없어서 성향을 잘 모르겠군요.
어떤게좋을까요ㅜ
DT -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랑 Pain of Salvation - Remedy Lane 둘중 어느거 지를지 고민입니다 .
특히 POS같은 경우에는 DT에 비해 알려진게 별로 없어서 성향을 잘 모르겠군요.
어떤게좋을까요ㅜ
드림과 훼인은 성향이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드림은 좀 멜로디컬한 대중적인 프록이라면 훼인은 사운드가 좀 난해하고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들을수록 감칠맛 난다고 해야하나... 사운드도 참 재밌습니다.드림은 정신없게 몰아치는 경우가 많은 스탈이지만 훼인은 여유로우면서 진행하면서 할거 다 한다는 사운드가 느껴진다는;;;;; 드림빠돌이지만 드림 다른 앨범 접해보셨다면 안들어본 훼인 앨범 듣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매력에 한번 빠져보시길 | ||
제길.... 길게 썼는데 다날라가서 다시 썼습니다; 두 앨범 모두 훌륭하지만 두배에 가까운 가격차이를 생각해서 Remedy Lane을 꼽고 싶습니다. Remedy Lane은 어쿠스틱 라이브앨범인 12:5와 더불어 POS의 입문 앨범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POS는 개인적으로 Devin Townsend와 더불어 최고의 프록메탈 보컬이라고 생각하는 Daniel Gildenlow의 밴드지요. POS의 특징이라면 'POS 스러운것'이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DT가 6단계앨범에서야 이루어낸 '밴드만의 정체성'을 첫 데뷔앨범만으로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DT가 두번째 앨범만에 이룬 '대중성'은 아직도 얻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밴드의 보컬이자 두뇌인 Daniel Gildenlow 혼자서 대부분의 작곡과 작사를 맡는다는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군요. 음악적 성향은... 우선 복잡합니다. DT처럼 테크닉적으로 복잡하지는 않지만 곡의 구성이 복잡하다고 해야할까요;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도 있는 곡들을 절묘한 완급조절로 인해 흥미진진하게 진행시키는 능력을 가진 밴드라고 하고 싶습니다. 아참 그리고 모든 앨범이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컨셉앨범 형식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Gildenlow가 애면글면 써낸 가사들을 번역하면서 듣는맛이 각별히 쏠쏠한 밴드이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저도 오랫만에 들으려고 CD를 꺼내다가 떨궈서 케이스가 박살이 났군요;;;;;;;;;;; 제길...... ㅠㅠ | ||
쓰고 보니 제길로 시작해서 제길로 끝나는군요; | ||
SDOIT는 거의 씨디 2장을 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요새 많으면 POS걸로 사시고 존내 들을 게 없다고 생각되시면 SDOIT로 사세요.ㅋㅋ | ||
음... 직설적(?)으로 아니면 나쁜 표현으로 말 하자면 DT는 좀 질린다랄까? 물론 DT를 좋아라 하지만 POS의 신비로운 매력또한 빠지고보면 더빠지게 되는 성향이 있기도 하죠 저만 그럴지 모르지만 DT의 경우 처음 들을때는 "오우" 소리가 나다가 갈 수록 좀 빡빡한 느낌이 들어서 익숙해 질 때 즈음 다른 앨범에 눈을 돌렸다가 듣고 싶을때 간간히 듣게 되더라구요 POS는... 갑자기 앨범 명이 생각이 안나는데 그 앨범 하나랑 한달간 붙어 다녔 던 것 같습니다. 뭐 하지만 음악은 취향이니까요 ^^ 뭐 들어보고 산다면 더 명확 해 지겠지만 저는 짧은 지식에 짤빵으로 나마 POS 추천을 날려 봅니다. 물론 DT를 좋아하는 DT빠 지만서도요 ㅋㅋ | ||
언젠가 두 앨범을 다 지르실 계획인건가요? ㅎㅎㅎ.... 그러면 경험해보지 않은 밴드의 음악을 먼저 지르심이 어떠실런지요.. 저는 둘중에 페인오브셀베이션의 앨범밖에 가지고 있지 않기 떄문에 비교해드리긴 곤란하지만 질러서 후회하지 않았던 앨범이랍니다.. 처음에 다소 난해하지만.. 들을수록 귀에 감기는 프로그레시브의 맛을 그대로 전달해 주었던 앨범이었죠. 보컬 다니엘의 실력도 뛰어나고...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감정표현도 끝내주고 어쨋든 결정은 스트라디바리우스님의 몫이니까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
아 앨범 명이 Scarsick였군요 요즘 복잡한 일에 머리가 점점 굳어가면서 석화가 됩니다 하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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