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키코 루레이로 기타 클리닉 다녀오신 분들 없으신가요..?
제목 그대롭니다 ㅎㅎ 친구랑 같이 가서 아주 눈이랑 귀호강 제대로 하고 왔네요.
공연이 아니라 클리닉인지라 엠알 반주에다 많은 곡을 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집중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바로 눈 앞에서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니 넋이 나갈 뻔 했습니다...
음... 마치 호나우딩요 전성기 시절 플레이 보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 외계인인줄...
아쉬운 거는 진행이 좀 매끄럽지 못했던 점이랑... (진행자 분이 좀 긴장하신 듯 했고 통역이 좀 ㅠ 아쉽)
질답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진 점? 정도... (연주를 좀 더 듣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어요.)
실제로 본 키코는 젠틀했구요. 질문이 다소 정신없이 들어갔던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래도 차근차근 잘 대답해 주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깨알 개그도 ㅋㅋㅋㅋ)
첨에는 약간 분위기가 경직된 것 같았는데 차근차근 자연스러워졌었구요.. 오프닝을 장식해주신
다운헬의 기타리스트이신 알렉스 님의 연주와 곡들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클리닉 마무리 되자마자 바로 가야 됐는지라 그 뒤에는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끝나고 사인회도 있었거든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여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가장 닮고 싶은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직접 피부로 느껴봤다는 점에선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Zenn 2014-04-23 14:55 | ||
앙그라도 좋지만 솔로 앨범 듣고 나서 부터는 현존 최고의 퓨전 기타리스트중에 하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시험때문에 못갔는데 너무 아쉽네요 ㅜ | ||
▶ 오늘 키코 루레이로 기타 클리닉 다녀오신 분들 없으신가요..? [1]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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