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bystander

Date :  2011-07-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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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이렇습니다...

자료를 백업하려고 하드를 케이스에 넣고 컴퓨터에 연결.  전혀 반응이 없는겁니다.

왜 이런가? 컴터 다시시작, 뺐다꼈다를 반복. 될 기미가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서 하드를 빼서 집적 컴퓨터에 연결 해 봤는데 안됨. 그리고 연결 할 쯔음에 스파크가 튀면서 탄 내가... 그때부터 절망은 시작 됬습니다. 

 부랴부랴 거실로 달려거사 동생 컴에 연결..... 바이오스에도 뜨질 않는 겁니다. 컴퓨터 자체가 인식불가.

하드가 맛이 갔구나........... 라면서............. 다시 방으로.........

 마지막에 하드 복구를 도전. 물론 인식이 않되지만 그레도 일단 하드 케이스에 연결해서 컴퓨터에 연결 해놓고 복구에 대한 이런저런 자료를 찾고 있을 때........

뻥! 

당장 달려가 확인해보니 하드 케이스가........ 터진겁니다...... 아......... 도데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하드가 맛간겨? 하드 케이스가 맛간겨? 아님 다 맛간겨?라고 머리속 카오스가 나를 괴롭힐때!

눈에 들어온 AC어댑터.... 엉뚱한걸 연결 해놓고 있었다...........................................

그래서 하드 케이스가 제데로 작동을 못 한것이다..... 끄아......

그럴때 다시 드는 의문점.... 그럼 왜 하드를 컴퓨터에 곧바로 연결했을때는 인식을 못했을까?

처음 AC어댑터를 잘 못 연결했을때 맛간 것일까? 급한 마음에 이상하게 연결 했었나?....

어쨌든 결과적으로 케이스는 망가져서 쓰레기통으로. 하드는 혹시 모르니 일단 냅두기로 했습니다만..

언젠가 케이스를 살 때 한번 시도를 해보고 안되면 역시 쓰레기통...

여러분도 실수로 인하여 시간과 노력이 쌓인 자료들을 날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흑흑.. ㅜㅜ)

PS 전문 업체에 맡기는 복구 비용 장난아니더군요... 1TB를 날렸는데 가격이 진단에 따라 다르지만 적      어도 20만원... 학생한테는 너무 큰돈이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