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됐긴 했지만 예전에 앨범 감상평 써서
받았던 사인 시디 사진 심심해서 올려봅니다..ㅎㅎ
빡센 메탈 과는 거리가 약간 있긴 하지만
심포닉 락(?)의 진수를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센반에는 비디오클립 두개와 보너스트랙까지 있어서 알차고요.
전곡 강추~~!!!


"벼락 인기를 얻게 되어 얼떨떨하다. 락이라고 해서 꼭 요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본질적으로 가질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감정을 음악에 담아 보자는 생각으로 곡을 만들고, 노래했는데 뜻밖에 관심을 얻었다. - 조지인"

한국인 뮤지션 조지인이 프론트우먼으로 있는 독일 락밴드 크립테리아의 데뷔작이다. 앞서 발매했던 싱글 'Liberatio'의 성공을 기반으로 더 여유가 있는 가운데 앨범은 팝과 클래식, 월드뮤직과 고딕메틀의 느낌까지 모조리 흡수한 대담함으로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뮤지션이기 이전에 프로듀서로서 맹활약한 바 있는 Christoph Siemons(기타/키보드), Frank Stumvoll(베이스/보컬)의 빈틈없는 자체 정화와 다국적 멤버 결속에 이은 현명한 장르 격파를 무기로 밴드는 이제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음악스타일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특히 애국심이 출중한 일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앨범을 통해 장르 편력 충족과 더불어 민족적 자긍심까지 맘껏 누려볼 수 있으리란 생각도 해보게된다. / 김성대 ⓒ changgo.com

 

타락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