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들었던 몇몇 밴드의 몇몇 굵고 간단한 최종 감상평[개인적인 감상평]
1. Hour Of Penance
전작 7집의 미완성 사운드를 이번 신보 8집에서 어느정도 완성시켜서 발매한 앨범
이번 신보 8집은 3집과 4집의 사운드가 생각나는 좌표 메들리가 곳곳에서 나오는데 아무리봐도 이들의 절정기였던 5집보다는 3집과 4집이 해외에서 상당히 인정해주는 앨범이라 그런지 이번 신보 8집 사운드도 그에 합당하게나마 어울리는 사운드를 믹싱해서 만들어놓은 것 같네요
킬링트랙이 전반부와 후반부에 고루 분포를 시켜놓았고 각각의 곡 배치선정도 나이스라는 것
무튼
오랫만에 이태리 왕좌의 부활을 꿈꿀수가 있을 듯 합니다만
장르이탈이라는 배신은 모든 밴드들에게 항상 공통점으로 언제 어디서나 갑툭튀로 나오는 법이니 다음 신보 9집이 8집과 같은 사운드를 유지한다면 테크불탈의 왕좌를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작 7집은 사운드가 뭔가 텅 빈 것 같은 허전함이 많았었는데 이번 신보 8집에서는 잃어버린 사운드를 어느정도 재복구하는데 성공은 한 것 같습니다
2. SlipKnot
전작 5집과 이어지는 연장 사운드의 신보 6집
이들의 초창기 앨범 1집과 2집은 분노로 질주해서 모든것을 죄다 때려부수고 박살내주겠다는 확고한 메세지를 보였다면 3집과 4집은 분노가 절제된 대신 하나의 사운드라는 등가교환을 이루어서 만들어낸 앨범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특히나 문제작이었던 4집은 3집보다 듣기는 좋았으나 오히려 3집보다 못한 사운드가 되버린 반면에 실험성이 가미되었던 3집은 오히려 4집보다 듣기는 힘들었지만 아직까지 이들이 타협을 하되 분노는 절대로 잊지 않겠다라는 확고한 메세지가 중간중간 곳곳에 보였던 앨범
이후
폴의 추모앨범이었던 5집부터는 이들의 사운드에 변화기가 한 번 더 찾아오게 되는 상태
미완성이었던 3집과 4집의 방황기 사운드가 5집에서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은 것 같고 중간중간 이들의 주특기 스타일었던 분노가 곳곳에 나오기는 하는데 초창기와 후반부의 사운드의 차이가 많이 보였고 난장판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제법 어느정도 연륜 스타일이 나오는 음악 스타일로 탈바꿈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가 있을 듯 하네요
이후에 나온 신보 6집은 5집의 변화무쌍한 색깔을 단 하나의 블랙으로 깔맞춤해서 탄생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5집과 6집은 슬립낫의 하나의 인생 드라마로 볼 수가 있을 듯
3. Vulvodynia
전작 2집이 엽기불탈 사운드의 더티 사운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면 이번 신보 3집은 하나의 컨셉 세계관을 드라마식으로 표현을 한 앨범이 될 듯
흉폭한 사운드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감수성?이 들어간 곡들이 보이는데 듣다보면 오히려 2집보다 상당히 타이트한 사운드와 볼륨감이 살아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뭔가 적당히 달리고 적당히 끊어주는 것이 제법 컨트롤이 잘 되는 것 같더군요
이번 신보 3집이 EP형식의 정규앨범이기는 합니다만
첫 번째 EP였던 Finis Omnium Ignorantiam와 비슷한 외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고 보시면 될 듯
무튼
이들의 광폭한 사운드 질주는 이제 막 시작이 된 듯
이들의 신보 4집이 기대가 됩니다
물론 나올려면 한~~~~~~~~~~~~~~~~~~~~~~~~~~~~~~~~~~~~~~~~~~~~~~~~~~~~~~~~~~~~참이나 멀었지만 말이죠
4. Angel Splitter
EP와 싱글에서 보여주던 사악 사운드가 첫 정규앨범에서 실체가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마치 이것은 Belphegor의 사악버전이라고 해도 될 듯
사운드가 끈적끈적 농밀 꾸물꾸물입니다만
여기에 스피드만 붙으면 완벽 Belphegor의 재림이라고 해도 될 듯한 사운드입니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들리는게 함정입니다
5. Deathspell Omega
하나의 컨셉을 숭배화시켜서 만드는 사운드 방식
이들의 음악은 하나의 혼돈의 광기라고 보면 되는데 질서가 전혀 정돈이 안 되있는 마치 무법자의 세계를 멋대로 드나들면서 하나의 폐인인생을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 듯
기괴한 연주력과 사운드의 컨셉을 무기로 활용하는 밴드들은 간혹가다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물론
심오한 철학과 세계관의 방대함은 이 두 밴드[Sulphur Aeon & Desolate Shrine]를 쫒아오기에는 역부족임
무튼
발매하는 앨범마다 기괴한 사운드와 컨셉으로 놀라게 해주는 테크닉을 발휘하다보니 어느새 다음 신보 8집을 기대하고 있는 자기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을 정도인 듯
6. Devourment
이번 신보 5집에서 극적인 사운드 연출을 시도한 앨범이 되겠군요
전작 4집까지는 통상적인 불탈 사운드를 연출시켰다면 이번 신보 5집은 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사운드가 이렇게 맛깔나게 변한 것인지 궁금하군요
사운드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시종일관 무겁게 연출이 되는데 이게 이 앨범의 핵심요소가 될 듯
뭔가 비장의 각오로 만든 앨범이라고 해야 될려나요?
대체적으로 이런식의 사운드는 신생밴드나 무거운 사운드로 직행을 타는 밴드들이 주로 진행하는 방식인데 어느정도 연륜이 있는 밴드의 사운드가 갑자기 무겁게 변해버려서 그런지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게 함정입니다
뭐
불탈장르에 적응이고 뭐시고간에 뭐가 있겠냐만은
상당히 타이트하면서도 쪼여주는게 찰집니다
7. Disentomb
전작 2집의 사운드가 대박이 터진관계로 이번[신보 3집은 절대로 절망적인 사운드가 되겠는데?]하고 생각을 하였으나 아니나다를까 2집보다 상당히 어두워진 사운드로 교체완료
트레이드 마크인 SICK 사운드와 배경색이 저녁노을과 비슷한 지옥노을의 컨셉
이것은 마치 지옥도에서 인간이 탈출하겠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에는 힘이 다 빠져 서서히 죽어나가는 것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요새 SICK 사운드가 불탈계에서 대세가 되는게 아무래도 빠방한 사운드는 초중반에 힘을 다 쓰면 지쳐 나가지만 병든 사운드는 끝날때까지 병들면서 같이 지쳐서 죽자라는 것이 컨셉인 듯
라이브에서 꽝꽝 거리는 소리보다 통통 및 촹촹 거리면서 겁나 차가운 사운드로 분위기를 압도하면 그야말로 일석이죠가 되는 사운드가 될 듯 합니다
뭐
제가 적으면서 뭔 소리를 해대는지 저도 모르겠는데
무튼간에
2집의 완벽 사운드에 가려질것으로 예상한 이번 신보 3집이 예상외로 대박이었다라는 것이 힌트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보 4집은 어느정도 타협이 이루어질 듯 보이는군요
8. Eggs Of Gomorrh
정규앨범 1집의 상당한 더티 사운드와는 다르게 EP앨범은 상당히 깔끔한 믹싱으로 녹음을 한 것으로 봐서는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듯
뭐
물론
다음 정규앨범이나 싱글이 나와야 알 수가 있는데 처음 들었을 당시의 기분을 표현하자면 그야말로 뒤지고 조지는 사운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앨범커버도 상당히 지독한데 1집 정규앨범자켓은 그야말로 정신병이 걸릴것으로 보일듯한 포스임
이런쪽의 커버의 난이도는[나락 사운드]로 컨셉을 이루어나가는[Ulcerate]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9. 妖神楽
전통악기와 사운드를 내세워서 진행하는 독특한 앨범
1집에서 보여준 데뷰 사운드의 광폭성은 상당한 실력파급이며 이번 신보 2집은 정체성을 상실한 오니가 컨셉이 된 듯
사운드가 가면 갈 수록 감정노선을 타는식인데 이게 전체적인 핵심입니다
앨범자켓의 아트워크는 은근히 그로테스크함
일본식 불탈은 그야말로 핵심자체가 감정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듯
10. Cattle Decapitation
이번 신보 7집은 전작 6집과는 정반대의 사운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역대급의 앨범
5집이 Cattle Decapitation이 보여준 최고의 호러작이라면 이번 신보 7집은 역대급의 감성 호러작이라고 봐도 될 듯
감정타는 노선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전체적인 노선이 상당히 반전의 드라마틱으로 연결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사운드부터 시작해서 끝마무리도 거의 폭풍이 몰아치는데 올해 2019년도 대표급 앨범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특히나 보컬과 멤버들이 하나가 되는 비현실성 사운드의 공격성과 보컬만의 파격적인 메스급의 면도날급 보컬톤의 파워
이 밴드의 보컬만 보면 드는 생각[목자체가 안 망가지는게 신의 한수네!!]
물론
SYL의 보컬은 이 밴드보다 더 날고 기는 놈이라 어떻게 보면 Cattle Decapitation의 보컬이 더 양반일수도 있을 듯
무튼간에
다음 신보 8집은 어떠한 사운드로 우리의 허기짐을 달래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11. Band-Maid
전작 2집의 지배자로써의 자질을 충분히 보였다며 이번 신보 3집은 정복자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앨범
초창기 데뷰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결과물을 본다면 충분한 급성장인 듯
몇몇 여성밴드들만 이루어진 밴드가 이렇게까지 장기간 활동하는 모습이 드물기는 합니다만
혼성팀들의 경우에는 50:50이다보니 운빨이 적용하겠지만 온리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밴드들은 대다수 3년안에 해산 및 빠르면 2년안으로 해산하는게 정석적인 룰입니다만
이 밴드는 꾸준한 라이브로 실력을 인증을 받게 되고 급기야는 해외에서까지 실력을 인증받게 되는 쾌감을 얻었다는게 특징
무튼
이번 신보 3집은 전작 2집과는 다르게 사운드 하나하나에 독특한 이야기를 집어넣은 것 같은데 이번 3집의 포인트는 말 그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지배자와 정복자로서도 만족하기는 힘들고 더 나아가겠다라는 의지가 될 듯
12. Psychosurgical Intervention
전작 1집에서 보여준 겁나 타이트하면서도 쪼여주는 사운드
역시 마더 러시아의 불탈 사운드는 겁나 살벌함
전작 1집의 컨셉은 연구소에서 고립된 세계관
다음 신보 EP에서 보여줄 내용은 개인적으로 앨범자켓만 놓고 본다면 탈출이 될 듯[아마도]
돌연변이의 탄생으로 벌어지는 대학살?급의 스토리
육중한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압살하기 위해서 진출하는 사운드
뭐
다음 신보 EP가 나올려면 아~~~~~~~~~~~~~~~~~~~~~~~~~~~~~~~~~~~~~~~~~~~~~~~~~~~~~~~~~~~~~~~~~~~~~~~~~~~~~~~~~~~~~~~~~~~~~~~~~~~~~~~~~~~~~~~~직 멀었지만 한 곡만 공개된 시점에서 본다면 기대치 상승이 높습니다
13. Dissociative Healing
투박한 사운드와 그에 걸맞게 인간의 심층심리의 공포감을 표현하는 사운드
스플릿 앨범자켓에서 보여준 본격적인 인간학살정책을 펼치는 몬스터들의 진군
대체적인 엔딩은 인간의 대패배가 되겠지만 말이죠
무튼간에
언제 나올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정규앨범 2집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스플릿 앨범에서 보여준 사운드를 그대로 들고 온다면 그야말로 퍼펙트
뭐
러시아식 불탈은 위 12번에서도 짧게 설명했듯이 살벌함과 잔인성 및 그로테스크 사우드로 승부수를 벌이는 듯
14. Babymetal
1집은 엽기성과 카와이 사운드로 맛배기
2집은 본격 메탈을 알기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카와이 사운드로 맛배기
신보 3집은 본격적으로 메탈의 맛을 알게 된 소녀들의 공격적 사운드로의 진출
이 3가지면 설명이 끝이 납니다
15. Ingested
슬램계의 제왕의 귀환
3집부터 이들의 사운드 변화가 시작되면서 공격성도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물론
1집이나 2집 스타일의 공격성향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밴드들의 장르도 탈선을 하게 되는 시점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이 밴드의 경우에는 장르탈선이 아닌 기존에 있던 장르에서 불탈을 버린대신에 데스코어로 전향해서 광폭성을 높였다는게 핵심이죠
특히나 4집에서는 거의 모든 사운드를 동원한 듯한 발악패턴을 보여주는데 가히 3집보다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앨범입니다
듣다보면[같은 밴드가 만든 음악 맞지?]
슬램계의 제왕이라는 별칭은 아무래도 초창기 1집 시절과 이후의 3집부터 변화된 사운드에 연결이 된 듯
그래서
이들이 신보를 가지고 오면[슬램계의 제왕!!]이라는 문구가 반드시 따라 붙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임
이번에 나온 EP는 다소 쉬어가는 형태의 앨범인데 주제가 왠지 모르게 크툴루 같습니다[아마도?]
질주도 아닌 다소 공포감을 심어주려는 심연의 한 가운데에서 우뚝 선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대는 신들의 모습
전작 7집의 미완성 사운드를 이번 신보 8집에서 어느정도 완성시켜서 발매한 앨범
이번 신보 8집은 3집과 4집의 사운드가 생각나는 좌표 메들리가 곳곳에서 나오는데 아무리봐도 이들의 절정기였던 5집보다는 3집과 4집이 해외에서 상당히 인정해주는 앨범이라 그런지 이번 신보 8집 사운드도 그에 합당하게나마 어울리는 사운드를 믹싱해서 만들어놓은 것 같네요
킬링트랙이 전반부와 후반부에 고루 분포를 시켜놓았고 각각의 곡 배치선정도 나이스라는 것
무튼
오랫만에 이태리 왕좌의 부활을 꿈꿀수가 있을 듯 합니다만
장르이탈이라는 배신은 모든 밴드들에게 항상 공통점으로 언제 어디서나 갑툭튀로 나오는 법이니 다음 신보 9집이 8집과 같은 사운드를 유지한다면 테크불탈의 왕좌를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작 7집은 사운드가 뭔가 텅 빈 것 같은 허전함이 많았었는데 이번 신보 8집에서는 잃어버린 사운드를 어느정도 재복구하는데 성공은 한 것 같습니다
2. SlipKnot
전작 5집과 이어지는 연장 사운드의 신보 6집
이들의 초창기 앨범 1집과 2집은 분노로 질주해서 모든것을 죄다 때려부수고 박살내주겠다는 확고한 메세지를 보였다면 3집과 4집은 분노가 절제된 대신 하나의 사운드라는 등가교환을 이루어서 만들어낸 앨범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특히나 문제작이었던 4집은 3집보다 듣기는 좋았으나 오히려 3집보다 못한 사운드가 되버린 반면에 실험성이 가미되었던 3집은 오히려 4집보다 듣기는 힘들었지만 아직까지 이들이 타협을 하되 분노는 절대로 잊지 않겠다라는 확고한 메세지가 중간중간 곳곳에 보였던 앨범
이후
폴의 추모앨범이었던 5집부터는 이들의 사운드에 변화기가 한 번 더 찾아오게 되는 상태
미완성이었던 3집과 4집의 방황기 사운드가 5집에서 어느정도 제자리를 찾은 것 같고 중간중간 이들의 주특기 스타일었던 분노가 곳곳에 나오기는 하는데 초창기와 후반부의 사운드의 차이가 많이 보였고 난장판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제법 어느정도 연륜 스타일이 나오는 음악 스타일로 탈바꿈을 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가 있을 듯 하네요
이후에 나온 신보 6집은 5집의 변화무쌍한 색깔을 단 하나의 블랙으로 깔맞춤해서 탄생한 것인데 어떻게 보면 5집과 6집은 슬립낫의 하나의 인생 드라마로 볼 수가 있을 듯
3. Vulvodynia
전작 2집이 엽기불탈 사운드의 더티 사운드를 여실히 보여주었다면 이번 신보 3집은 하나의 컨셉 세계관을 드라마식으로 표현을 한 앨범이 될 듯
흉폭한 사운드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감수성?이 들어간 곡들이 보이는데 듣다보면 오히려 2집보다 상당히 타이트한 사운드와 볼륨감이 살아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뭔가 적당히 달리고 적당히 끊어주는 것이 제법 컨트롤이 잘 되는 것 같더군요
이번 신보 3집이 EP형식의 정규앨범이기는 합니다만
첫 번째 EP였던 Finis Omnium Ignorantiam와 비슷한 외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고 보시면 될 듯
무튼
이들의 광폭한 사운드 질주는 이제 막 시작이 된 듯
이들의 신보 4집이 기대가 됩니다
물론 나올려면 한~~~~~~~~~~~~~~~~~~~~~~~~~~~~~~~~~~~~~~~~~~~~~~~~~~~~~~~~~~~~참이나 멀었지만 말이죠
4. Angel Splitter
EP와 싱글에서 보여주던 사악 사운드가 첫 정규앨범에서 실체가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마치 이것은 Belphegor의 사악버전이라고 해도 될 듯
사운드가 끈적끈적 농밀 꾸물꾸물입니다만
여기에 스피드만 붙으면 완벽 Belphegor의 재림이라고 해도 될 듯한 사운드입니다
물론
듣는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들리는게 함정입니다
5. Deathspell Omega
하나의 컨셉을 숭배화시켜서 만드는 사운드 방식
이들의 음악은 하나의 혼돈의 광기라고 보면 되는데 질서가 전혀 정돈이 안 되있는 마치 무법자의 세계를 멋대로 드나들면서 하나의 폐인인생을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 듯
기괴한 연주력과 사운드의 컨셉을 무기로 활용하는 밴드들은 간혹가다가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물론
심오한 철학과 세계관의 방대함은 이 두 밴드[Sulphur Aeon & Desolate Shrine]를 쫒아오기에는 역부족임
무튼
발매하는 앨범마다 기괴한 사운드와 컨셉으로 놀라게 해주는 테크닉을 발휘하다보니 어느새 다음 신보 8집을 기대하고 있는 자기자신의 모습을 볼 수가 있을 정도인 듯
6. Devourment
이번 신보 5집에서 극적인 사운드 연출을 시도한 앨범이 되겠군요
전작 4집까지는 통상적인 불탈 사운드를 연출시켰다면 이번 신보 5집은 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사운드가 이렇게 맛깔나게 변한 것인지 궁금하군요
사운드가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시종일관 무겁게 연출이 되는데 이게 이 앨범의 핵심요소가 될 듯
뭔가 비장의 각오로 만든 앨범이라고 해야 될려나요?
대체적으로 이런식의 사운드는 신생밴드나 무거운 사운드로 직행을 타는 밴드들이 주로 진행하는 방식인데 어느정도 연륜이 있는 밴드의 사운드가 갑자기 무겁게 변해버려서 그런지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게 함정입니다
뭐
불탈장르에 적응이고 뭐시고간에 뭐가 있겠냐만은
상당히 타이트하면서도 쪼여주는게 찰집니다
7. Disentomb
전작 2집의 사운드가 대박이 터진관계로 이번[신보 3집은 절대로 절망적인 사운드가 되겠는데?]하고 생각을 하였으나 아니나다를까 2집보다 상당히 어두워진 사운드로 교체완료
트레이드 마크인 SICK 사운드와 배경색이 저녁노을과 비슷한 지옥노을의 컨셉
이것은 마치 지옥도에서 인간이 탈출하겠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에는 힘이 다 빠져 서서히 죽어나가는 것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요새 SICK 사운드가 불탈계에서 대세가 되는게 아무래도 빠방한 사운드는 초중반에 힘을 다 쓰면 지쳐 나가지만 병든 사운드는 끝날때까지 병들면서 같이 지쳐서 죽자라는 것이 컨셉인 듯
라이브에서 꽝꽝 거리는 소리보다 통통 및 촹촹 거리면서 겁나 차가운 사운드로 분위기를 압도하면 그야말로 일석이죠가 되는 사운드가 될 듯 합니다
뭐
제가 적으면서 뭔 소리를 해대는지 저도 모르겠는데
무튼간에
2집의 완벽 사운드에 가려질것으로 예상한 이번 신보 3집이 예상외로 대박이었다라는 것이 힌트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보 4집은 어느정도 타협이 이루어질 듯 보이는군요
8. Eggs Of Gomorrh
정규앨범 1집의 상당한 더티 사운드와는 다르게 EP앨범은 상당히 깔끔한 믹싱으로 녹음을 한 것으로 봐서는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듯
뭐
물론
다음 정규앨범이나 싱글이 나와야 알 수가 있는데 처음 들었을 당시의 기분을 표현하자면 그야말로 뒤지고 조지는 사운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앨범커버도 상당히 지독한데 1집 정규앨범자켓은 그야말로 정신병이 걸릴것으로 보일듯한 포스임
이런쪽의 커버의 난이도는[나락 사운드]로 컨셉을 이루어나가는[Ulcerate]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9. 妖神楽
전통악기와 사운드를 내세워서 진행하는 독특한 앨범
1집에서 보여준 데뷰 사운드의 광폭성은 상당한 실력파급이며 이번 신보 2집은 정체성을 상실한 오니가 컨셉이 된 듯
사운드가 가면 갈 수록 감정노선을 타는식인데 이게 전체적인 핵심입니다
앨범자켓의 아트워크는 은근히 그로테스크함
일본식 불탈은 그야말로 핵심자체가 감정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듯
10. Cattle Decapitation
이번 신보 7집은 전작 6집과는 정반대의 사운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역대급의 앨범
5집이 Cattle Decapitation이 보여준 최고의 호러작이라면 이번 신보 7집은 역대급의 감성 호러작이라고 봐도 될 듯
감정타는 노선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전체적인 노선이 상당히 반전의 드라마틱으로 연결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사운드부터 시작해서 끝마무리도 거의 폭풍이 몰아치는데 올해 2019년도 대표급 앨범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특히나 보컬과 멤버들이 하나가 되는 비현실성 사운드의 공격성과 보컬만의 파격적인 메스급의 면도날급 보컬톤의 파워
이 밴드의 보컬만 보면 드는 생각[목자체가 안 망가지는게 신의 한수네!!]
물론
SYL의 보컬은 이 밴드보다 더 날고 기는 놈이라 어떻게 보면 Cattle Decapitation의 보컬이 더 양반일수도 있을 듯
무튼간에
다음 신보 8집은 어떠한 사운드로 우리의 허기짐을 달래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11. Band-Maid
전작 2집의 지배자로써의 자질을 충분히 보였다며 이번 신보 3집은 정복자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앨범
초창기 데뷰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결과물을 본다면 충분한 급성장인 듯
몇몇 여성밴드들만 이루어진 밴드가 이렇게까지 장기간 활동하는 모습이 드물기는 합니다만
혼성팀들의 경우에는 50:50이다보니 운빨이 적용하겠지만 온리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밴드들은 대다수 3년안에 해산 및 빠르면 2년안으로 해산하는게 정석적인 룰입니다만
이 밴드는 꾸준한 라이브로 실력을 인증을 받게 되고 급기야는 해외에서까지 실력을 인증받게 되는 쾌감을 얻었다는게 특징
무튼
이번 신보 3집은 전작 2집과는 다르게 사운드 하나하나에 독특한 이야기를 집어넣은 것 같은데 이번 3집의 포인트는 말 그대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지배자와 정복자로서도 만족하기는 힘들고 더 나아가겠다라는 의지가 될 듯
12. Psychosurgical Intervention
전작 1집에서 보여준 겁나 타이트하면서도 쪼여주는 사운드
역시 마더 러시아의 불탈 사운드는 겁나 살벌함
전작 1집의 컨셉은 연구소에서 고립된 세계관
다음 신보 EP에서 보여줄 내용은 개인적으로 앨범자켓만 놓고 본다면 탈출이 될 듯[아마도]
돌연변이의 탄생으로 벌어지는 대학살?급의 스토리
육중한 사운드가 본격적으로 압살하기 위해서 진출하는 사운드
뭐
다음 신보 EP가 나올려면 아~~~~~~~~~~~~~~~~~~~~~~~~~~~~~~~~~~~~~~~~~~~~~~~~~~~~~~~~~~~~~~~~~~~~~~~~~~~~~~~~~~~~~~~~~~~~~~~~~~~~~~~~~~~~~~~~직 멀었지만 한 곡만 공개된 시점에서 본다면 기대치 상승이 높습니다
13. Dissociative Healing
투박한 사운드와 그에 걸맞게 인간의 심층심리의 공포감을 표현하는 사운드
스플릿 앨범자켓에서 보여준 본격적인 인간학살정책을 펼치는 몬스터들의 진군
대체적인 엔딩은 인간의 대패배가 되겠지만 말이죠
무튼간에
언제 나올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정규앨범 2집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스플릿 앨범에서 보여준 사운드를 그대로 들고 온다면 그야말로 퍼펙트
뭐
러시아식 불탈은 위 12번에서도 짧게 설명했듯이 살벌함과 잔인성 및 그로테스크 사우드로 승부수를 벌이는 듯
14. Babymetal
1집은 엽기성과 카와이 사운드로 맛배기
2집은 본격 메탈을 알기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카와이 사운드로 맛배기
신보 3집은 본격적으로 메탈의 맛을 알게 된 소녀들의 공격적 사운드로의 진출
이 3가지면 설명이 끝이 납니다
15. Ingested
슬램계의 제왕의 귀환
3집부터 이들의 사운드 변화가 시작되면서 공격성도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물론
1집이나 2집 스타일의 공격성향을 원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밴드들의 장르도 탈선을 하게 되는 시점이 반드시 오게 됩니다
이 밴드의 경우에는 장르탈선이 아닌 기존에 있던 장르에서 불탈을 버린대신에 데스코어로 전향해서 광폭성을 높였다는게 핵심이죠
특히나 4집에서는 거의 모든 사운드를 동원한 듯한 발악패턴을 보여주는데 가히 3집보다 상당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앨범입니다
듣다보면[같은 밴드가 만든 음악 맞지?]
슬램계의 제왕이라는 별칭은 아무래도 초창기 1집 시절과 이후의 3집부터 변화된 사운드에 연결이 된 듯
그래서
이들이 신보를 가지고 오면[슬램계의 제왕!!]이라는 문구가 반드시 따라 붙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임
이번에 나온 EP는 다소 쉬어가는 형태의 앨범인데 주제가 왠지 모르게 크툴루 같습니다[아마도?]
질주도 아닌 다소 공포감을 심어주려는 심연의 한 가운데에서 우뚝 선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대는 신들의 모습
엽기조폭샘 2019-12-08 18:07 | ||
저도 바쁘기도 했고 해외 택배를 연말에 하면 좀 분실의 위험이 있어 1월 말이나 2월 즈음에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 중에 몇가지 사고싶은게 비슷하시네요.^-^ Vulvodynia, Ingested, Deathspell Omega 요. 밴드캠프에서 들어봤는데 이번 앨범들 상당히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라고요. 어제 다른 사이트에서 구매한게 3주만에 도착해 12월 말부터 듣기 시작해서 1월까지 듣고 구입할까해요. 좋은 평 감사합니다.^-^ | ||
PackCreation 2019-12-08 18:22 | |||
올해 2019년은 대박터진 신보들의 복귀라고 해도 될 듯 신생팀부터 시작해서 거물급 밴드들의 신보의 줄줄이 등장 뭔가 2020년은 시작부터 더 좋아질 듯 합니다 | |||
버닝앤젤 2019-12-08 18:12 | ||
Cattle Decapitation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참 잘들었죠 개인적으로도 그들 최고의 앨범이라 생각해요 | ||
PackCreation 2019-12-08 18:24 | |||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든 작품인 것 같더군요 음악으로 승천하는 기분인 듯 음악으로 승천하는 기분을 표현하는 밴드 중 대표가 Inquisition 밴드인데 이 밴드와 동급으로는 Cattle Decapitation 밴드가 될 듯 합니다 | |||
verzox 2019-12-08 18:58 | |||
굉장히 충격적인 사운드의 신보엿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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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보스타프 2019-12-08 20:46 | ||
저도 Cattle Decapitation 이랑 Devourment 진짜 좋았어요 | ||
PackCreation 2019-12-09 13:38 | |||
이번 Cattle Decapitation 신보 7집은 제대로 된 신의한수인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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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metal 2019-12-09 12:47 | |||
start over 때부터 곡들이 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물론 start over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곡입니다만) 여성 밴드에게 쓰기에는 좀 뭣한 말일 수도 있지만 공격성이 예전보다 거세(?)되었다고나 할까요? 이번에 새로 뮤비가 나온 '윤회'는 다시 공격적이긴 합니다만 말씀대로 좀 어수선하더군요. 데뷔때부터 쭉 발전해오기만 했는데 처음으로 정체기가 온 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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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kCreation 2019-12-09 13:44 | |||
그만큼 전작 2집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듯 이번 신보 3집은 대체적으로 공격적인 어프로치가 줄어든 대신에 멜로디를 중점적으로 부각시킨 것으로 보이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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