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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6 KimiRaikkonen
Date :  2015-10-16 17:06
Hits :  6809

Procol Harum 진짜 좋네요:)

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 이란 영화를 봤는데, 중간에 Procol Harum의 A Whiter Shade Of Pale이란 곡이 나오네요. 귀에 콱 꽂히는 곡이길래 찾아서 들어봤는데, 이런 좋은 밴드일 줄은...^^ 최근에 이렇게 부드러우면서도 몽롱한 곡을 찾고 있었는데 딱 좋네요:)

이 곡 외에도 Homburg란 곡도 엄청 좋네요. 이건 영화에 나온 곡은 아니예요.

특이한 게, 두 곡 모두 곡 분위기는 편안한데 가사가 굉장히 난해하더라고요@_@ 이외에도 17분짜리 대곡인 In Held 'Twas I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맨 위에 쓴 <오블리비언>은... 플롯만 놓고 보면 평범한 SF영화인데, 그 대신 초절정 눈호강/귀호강 영화예요. 압도적인 비주얼과 음악 덕분에 보는 내내 즐겁더라고요. 사운드트랙을 M83이 담당했는데, 전부 좋지만 그 중에서도 엔딩곡이 특히 좋더라고요.

이 영화 덕분에 프로콜 하럼을 계속 듣고 있네요:) 요런 스타일의 음악이 또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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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나의 평화     2015-10-16 17:43
설마 New trolls를 모르시는건 아니시죠?? 모르셨다면 꼭 들어보시길~^^
level 6 KimiRaikkonen     2015-10-16 18:30
그동안 들어볼 생각을 안 했는데, 이 참에 들어봐야겠네요^^
level 9 Thru     2015-10-17 20:24
저도 Procol Harum 작년부터 꽂혀서 앨범 5장 정도 샀습니다.
모든 앨범 하나씩 사모을 생각이 아니라면 라이브 앨범인 Live at the Union Chapel 추천드립니다.
위에 언급하신 곡 이외에 Weisselklenzenacht (The signature), As strong as Samson 을 강추드립니다.
In Held 'Twas I 같은 경우는 TransAtlantic의 커버버전이 더 괜챦았습니다. 사실 TransAtlantic 1집에 삽입된 이 곡 때문에 Procol Harum을 관심갖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1Vy--CQicw
level 6 KimiRaikkonen     2015-10-18 02:34
감사합니다. 들어봐야겠네요:)
level 9 메탈러버     2015-10-23 09:32
분위기있는 곡들 좋아하시는군요. 유명한곡은 아니지만 분위기있는 Pilgrims Progress 추천해요
개인적으로 발랄한 She Wandered Through The Garden Fence도 좋아합니다
level 6 KimiRaikkonen     2015-10-23 11:40
두 곡 모두 엄청 좋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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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Chef 2024-12-14 02:05
물론 이름 바꾼 Patriarkh였지만 볼만한 공연이었습니다
gusco75 2024-12-13 11:48
서버가 또...불안정하네요ㅠㅠ
서태지 2024-12-12 07:52
바트쉬카 장난 아니었나 보군요 ㄷㄷ 내년에는 Cult of fire 오길 기도합니다
MasterChef 2024-12-09 18:35
어제 바트쉬카 내한 정말 지렸습니다 이름 바꾼김에 제대로 활동 해줬으면..
jun163516 2024-12-08 23:36
저는 블랙메탈... 이모탈 듣고있습니다 내일 출근이라 맥주는 다음에 ㅋㅋ
앤더스 2024-12-08 14:43
데스메탈의 후끈함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서태지 2024-12-07 09:44
역시 겨울에는 데스메탈
gusco75 2024-12-05 14:28
그냥 포기하심이...정신 건강에 좋아요.ㅎ
metalnrock 2024-12-04 20:33
서버 이제 그만 아파했음 좋겠어요. 레알루
gusco75 2024-12-02 17:07
서버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