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ran' Pace(랄프 쉬퍼스가 초기에 몸담았던 밴드)를 듣고 있습니다:)
어둠의 경로(...)로 Tyran' Pace의 앨범 세 장을 구해서 듣고 있습니다:) 빛의 경로로도 구하기 어렵지만...;;;
제가 Heading For Tomorrow시절의 랄프 보컬을 좋아하는데, 이후로 랄프의 보컬은 빠르게 스크리밍 보이스로 변하죠. 그러고보면 롭 할포드와 비슷한 경로를 밟네요. 둘이 스타일이 비슷하니... Primal Fear를 결성한 이후의 랄프는 상당히 거친 목소리를 내죠:)
그래서 감마레이 이전에 랄프가 몸담았던 Tyran' Pace의 음악을 들어볼 수 없을까...하고 생각해봤는데 구하기가 꽤 어렵네요;;; 국내 사이트에는 98년에 낸 이들의 마지막 앨범만 들어와 있고 그나마도 몽땅 품절...;;; (이때는 다른 보컬)
Tyran' Pace의 앨범은 총 네 장이고 98년에 나온 앨범을 빼면 랄프 재적시의 음반은 Eye To Eye(1984), Long Live Metal(1985), Watching You(1986)이네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들으려고 Watching You부터 듣고 있어요.
처음에는 헬로윈, 감마레이 같은 강력한 음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상당히 직선적인 하드락/헤비메탈이더군요. 달린다거나 엄청 빡세거나 한 느낌은 없지만 꽤 파워풀한 음악을 하네요. 기타 연주도 괜찮고요. 다만 드럼은 좀 단조로운 감이 있어요. 녹음 상태도 나쁘지 않은데 스네어 소리가 좀 둔탁해요;;;
랄프의 보컬은... 그야말로 물오른 실력을 보여줍니다@_@ 사실 랄프는 80년대 초에 데뷔했으니 86년이면 젊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보컬리스트인 셈이죠. 느낌상 감마레이 이전이 랄프의 초기작으로 다가오지만요^^;;; 거의 모든 곡에서 초음파를 쏘는데 아무렇게나 난사(?)하는 게 아니라 곡의 분위기에 맞게 적절하게 쓰네요. 스타일은 Heading For Tomorrow때랑 비슷해요.
음악이 특별히 랄프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건 아닌 듯한데 막상 들어보면 랄프의 목소리가 부각되네요. 그만큼 랄프가 괴물이라는 거겠지만요. Tyran' Pace의 음악도 상당히 괜찮아요. 그루브한 느낌도 괜찮고요.
가사 구하기도 어려워서...인터넷을 뒤져봐도 Long Live Metal앨범의 가사만 있고 다른 두 앨범 가사는 없어요;;;
아직 Watching You앨범만 한 번 들었지만 임팩트가 상당하네요. 일본에서는 꽤 잘 알려졌다고 하는데... 전곡이 괜찮지만 굳이 추천 트랙을 꼽자면 Cry Out, Matter Of Time 정도? 마지막 곡인 We Are Strong도 괜찮네요. 이 곡은 조용한 발라드곡예요.
아마존에서 검색해봤더니 이 앨범은 무려 37달러...;ㅁ; 지금 환율이면 도대체 얼마야ㅠㅠ 해외주문은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방법도 잘 모르겠네요ㅠ
제가 Heading For Tomorrow시절의 랄프 보컬을 좋아하는데, 이후로 랄프의 보컬은 빠르게 스크리밍 보이스로 변하죠. 그러고보면 롭 할포드와 비슷한 경로를 밟네요. 둘이 스타일이 비슷하니... Primal Fear를 결성한 이후의 랄프는 상당히 거친 목소리를 내죠:)
그래서 감마레이 이전에 랄프가 몸담았던 Tyran' Pace의 음악을 들어볼 수 없을까...하고 생각해봤는데 구하기가 꽤 어렵네요;;; 국내 사이트에는 98년에 낸 이들의 마지막 앨범만 들어와 있고 그나마도 몽땅 품절...;;; (이때는 다른 보컬)
Tyran' Pace의 앨범은 총 네 장이고 98년에 나온 앨범을 빼면 랄프 재적시의 음반은 Eye To Eye(1984), Long Live Metal(1985), Watching You(1986)이네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들으려고 Watching You부터 듣고 있어요.
처음에는 헬로윈, 감마레이 같은 강력한 음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상당히 직선적인 하드락/헤비메탈이더군요. 달린다거나 엄청 빡세거나 한 느낌은 없지만 꽤 파워풀한 음악을 하네요. 기타 연주도 괜찮고요. 다만 드럼은 좀 단조로운 감이 있어요. 녹음 상태도 나쁘지 않은데 스네어 소리가 좀 둔탁해요;;;
랄프의 보컬은... 그야말로 물오른 실력을 보여줍니다@_@ 사실 랄프는 80년대 초에 데뷔했으니 86년이면 젊지만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보컬리스트인 셈이죠. 느낌상 감마레이 이전이 랄프의 초기작으로 다가오지만요^^;;; 거의 모든 곡에서 초음파를 쏘는데 아무렇게나 난사(?)하는 게 아니라 곡의 분위기에 맞게 적절하게 쓰네요. 스타일은 Heading For Tomorrow때랑 비슷해요.
음악이 특별히 랄프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건 아닌 듯한데 막상 들어보면 랄프의 목소리가 부각되네요. 그만큼 랄프가 괴물이라는 거겠지만요. Tyran' Pace의 음악도 상당히 괜찮아요. 그루브한 느낌도 괜찮고요.
가사 구하기도 어려워서...인터넷을 뒤져봐도 Long Live Metal앨범의 가사만 있고 다른 두 앨범 가사는 없어요;;;
아직 Watching You앨범만 한 번 들었지만 임팩트가 상당하네요. 일본에서는 꽤 잘 알려졌다고 하는데... 전곡이 괜찮지만 굳이 추천 트랙을 꼽자면 Cry Out, Matter Of Time 정도? 마지막 곡인 We Are Strong도 괜찮네요. 이 곡은 조용한 발라드곡예요.
아마존에서 검색해봤더니 이 앨범은 무려 37달러...;ㅁ; 지금 환율이면 도대체 얼마야ㅠㅠ 해외주문은 아직 해본 적이 없어서 방법도 잘 모르겠네요ㅠ
KimiRaikkonen 2008-11-23 20:46 | ||
토런트에서 구했어요^^;;; | ||
SledgeRock80 2008-11-25 07:15 | ||
저도 랄프씨 보컬 좋아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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