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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Tranquillity - Fiction cover art
Artist
Album (2007)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Melodic Death Metal

Fiction Reviews

  (8)
Reviewer :  level 15   90/100
Date : 
과격 사운드와 함께 화려한 기타플레이로 돌아온 Arch Enemy와 함께 2007년 멜데쓰 계에 4대천왕의 부활을 알린 스웨디시 라이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앨범이다. Opeth, Nocturnal Rites, In Flames 등 굵직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스웨덴 메탈씬에서 단연코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리고 최근 나락의 길을 걷고 있는 In Flames와 Children of Bodom에 비해 멜데쓰의 4권좌에서 단 한번도 내려온 적이 없는 Dark Tranquillity의 이번 신작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너무나도 유명한 2002년작 Damage Done의 묵직한 리프를 재구성하여 Character를 거쳐온 밴드의 충격적인 복귀이다. 북유럽 메탈씬의 강국인 스웨덴 익스트림이 선사하는 특유의 서정성을 내재하여 그들의 차가운 감성과 멜로디가 여전함을 보여주며, 보다 어둡고 애수어린 사운드가 전면에 나선 키보드와 함께 현란하게 펼쳐진다. Dark Tranquillity의 명성에 맞게 단 한순간도 청자를 놓아주지 않으며, 무게감 있는 터치와 드라마틱한 전개는 헤비메탈이 눈물을 머금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겨울 바람을 맞으며 서 있는 광경을 그려낸 듯, 서늘한 기운이 전 곡을 지배한다. 그로울링/클린의 조화도 귀에 전혀 거슬리지 않아 감탄할 수 밖에 없다. 특히 The Mundane And The Magic에서의 코러스에서 들을 수 있는 미카엘과 여성보컬의 유니즌 플레이가 가히 압권이다. 밴드 디스코그라피의 정점을 찍은, 베테랑 밴드의 노련함이 만들어낸 최고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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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4   92/100
Date : 
Dark Tranquillity 의 07년 신보..

Dark Tranquillity는 국내에 아주 잘 알려진 멜로딕 데쓰메탈 4인방 중 노선이탈 없이 지금까지 자신들의 스타일을 잘 이어온 밴드중 하나이다. 멤버들또한 건재하다. 원래 리뷰쓸 계획이 전혀 없었지만 국내 라센반에 추가된 Focus shift DVD를 보고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을 하다가 쓰게되었다. 다크트랭퀼리티의 매력이라면 철학적인 가사 + 호소력짙은 보컬 + 차갑고 아름다운 멜로디 정도로 볼수 있겠는데, 이번 앨범에는 이 3가지 요소들이 모두 뽑혀져있다. 수작이라고 볼수있는 앨범이다.. 이번앨범에서 이들의 가사는 구슬픈 멜로디와 미카엘의 멋지고 호소력 짙은 그로울링에 합쳐져 결실을 맺게되는데 그중 하나 예를 들자면 9번트랙 Focus shift의

think I have lost my language
Whatever I've said I deny
I think I have lost my way
Whatever was missing is gone

I let my focus shift

이부분이 되겠다. 이부분은 9번곡의 중심멜로디부분에 나오는 가사로, 듣는사람에게 많은 상념을 남겨주는 부분이다..
다크트랭퀼리티의 보컬인 미카엘은 정말 그로울링창법을 잘 소화해낸다고 말할수 있겠는데, 그 이유는 그의 실력을 떠나서 곡의 분위기에 맞게 강약을 조절하며 곡을 살려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같은 멜데쓰밴드의 COB 의 알렉시 라이호와 DT의 미카엘 스탄의 그로울링을 비교해보자면, 알렉시는 곡의 분위기보다는 멜로디자체의 화려함과 스피드에 발맞추는 환상그로울링을 토해낸다면, 미카엘은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두 보컬들의 기량도 물론 훌륭하지만) 듣는사람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DT의 또다른 매력은 그들의 DVD 이다. 누가만들어주는진 모르곘지만 정말 멋있게 잘만든다. Character의 Lost to Apathy에서는 막 영상이 어지럽게 흐트러지면서 보컬 미카엘이 절규하며 노래를 부르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면서 인기를 얻었다면 역시 Fiction의 타이틀곡격인 Focus Shift의 DVD에서도 각멤버들의 연주영상이 참. 잘 만들어진거같다..
사실 익스트림쪽 계열은 연주가 워낙 화려해서 뭐 이런저런 영상 보는거보다 연주하는거 보는게 좋긴하다.

한가지 더 언급을 하자면 그들의 마지막곡인 The Mundane and the magic 이라는 노래에 붙은 여성보컬이 정말 마음에든다. . Insanity Crescendo 에서처럼 여성보컬과 미카엘의 그로울링+클린보컬이 어우러지며 또 색다른 분위기를 창조하는거같다. DT는 전체적인 노선은 변함이 없지만 가끔 앨범에 있는 1개의 곡이 튀는경향이 있다 -_-; 이를테면 Mind's I 의 15번 한국보너스트랙인 Bringer of torture 처럼..

어쩃건 이번앨범은 눈에 띄면 사라고 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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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s : 172,707
Lyrics : 218,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