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turn of N.EX.T Part 2 - World

많은 것들을 담아내고 싶었던 티가 많이나며, 그것이 종합선물세트가 되느냐 난잡한 중구난방 잡동사니 상자가 되느냐를 가르는게 역량이겠죠. 음반에 있어서 통일성이 필수요소는 아니지만 그게 아예 없을경우 하나하나 잘빚어놓고 잡탕이 되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기타하나만은 기깔나게 뽑아냅니다. 록기타리스트라면 한번쯤 동경할만한 플레이가 있습니다.

믹 글로솝이 담당한 믹싱은 최고다. 명곡들이 많지만 2집에 비해서는 슈퍼마켓 같은 구성으로 통일성이 떨어진다.

넥스트의 백화점식 앨범구성. 락,메탈,펑키,국악,앰비언트 등 온갖 장르들을 시도한 앨범이지만 그러면서도 앨범의 통일성은 유지가되는 느낌을준다. 이런 앨범구성을 좋아하지 않는편인데도 이 앨범은 참 좋아한다. 특히 1번트랙은 국내 메탈곡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친다. 전곡 추천

핑크플로이드의 메탈버전으로 보인다. 다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앨범 전체적으로 산만해서 이들 특유의 실험성이 반감되는 점이 아쉽다.

전작의 유일한 아쉬움이었던 음질(신해철이 본인의 라디오 방송에서 당시의 녹음 환경에 관해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었다.)도 개선되고 음악적인 면에서도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스타일의 곡을 보여준다. 모든 곡이 좋지만 힘들던 시기에 Hope가 그렇게 와닿더라.

탄생, 삶, 죽음, 사랑, 염세, 희망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앨범.

Part 1 "The Being" 앨범에 비해서 한층 다양한 내용물을 담고 있다. 곡들의 개성이 워낙 제각각이라서 전체적으로 자칫 난잡한 느낌을 줄 수도 있으나, 개별 곡들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개별 곡이 좋다고는 해도 구성이 산만한 것은 분명한 흠이다. 이 중에 내가 좋아하는 곡은 몇 개 없기도 하고. 세기말의 혼란 때문이었을까,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았던 걸로 보이고 지금의 나로서는 공감되지 않는 가사가 은근히 거슬리기도 하다. 또 신해철의 보컬은 전작이 나은 것 같고, 임창수의 기타 플레이가 이 앨범의 김세황보다는 훨씬 세련됐다.

세계의 문의 메시지는 아직도 우리들에게 주효하다. 락이되 락 이상의 것을 담았던 음반. 우리가 만들 세상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첫곡은 정말 많이 들었으나, 다른 곡들은 그다지 즐겨 듣진 않은 곡들.

수작

세계의 문. 이 노래하나로 이 앨범은 설명된다. 세계의 문을 두드리고 박차고 나갈만한 앨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멋지게 들려주며 전성기를 누렸다. 7번은 당시 있었던 '동성동본 금혼법' 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어 인상적이었다.

한 음반에 여러 장르를 넣어서 앨범 구성이 난잡하단 단점이 있다. 하지만 각각 곡들을 개별적으로 들었을 땐, 작품성,음악성,실험성이 상당히 뛰어나다.코메리칸은 유치하긴 했지만....대다수의 곡들이 좋았다.특히 1,4,7번!

넥스트의 앨범 중, 이 앨범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요즘도 가끔 생각나면 듣는 앨범. 확실히 수작이다.

이 앨범을 이제서야 들은걸 후회한다.

나에게 Rock world로 초대해준 앨범. 정말 소중한 것은... 잃은 후에야 더욱 더 깨닫게 되는가 봅니다.

love story.. 화룡점정!

이때만 해도 신해철은 진정 뮤지션이었는데...하여간 너무 좋은 앨범.

모든 곡이 좋다.. 신해철은 음악으로 까여서는 안된다

국산 메탈!

한국은 메탈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겁니다. 이걸 이제 들은 내가 부끄러워서 5점 더 드림

사운드는 훌륭한데, 신해철 특유의 멜로디 라인은 없는것 같다.

세련된 한국산 메탈 앨범~ 최고다~

어떻게 이런 곡을 만들수 있는건지....

국산 록/메탈 앨범중 최고의 앨범중 하나

곡들끼리 일관성을 가졌더라면 백점을 줘도 아깝지 않았을듯... 이 분위기에 빠질쯤하면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넘어가니..

한국록의 저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