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메탈을 더욱 즐겁게 감상하는 법.
많고 많은 메탈의 하부 장르 중, 둠메탈의 경우엔 일단 분위기로 먹고 들어가는 장르인 만큼 곡의 분위기가 곡의 완성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킹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듯 둠메탈의 주요 분위기하면 슬픔, 절망, 비관, 뭐 이런거죠. ㅋ
그런데.. 앞에서 언급한 둠메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선 곡을 열심히 듣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게 바로 가사의 파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가사를 파악해서, 곡의 분위기를 잘 읽으면, 둠메탈을 좀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는거죠ㅋㅋ
유튜브 링크로 걸은 곡은 멜데쓰만 죽어라 듣던 제가 둠에 눈뜨게 해준 곡입니다ㅋ
Forest of Shadows란 원맨 밴드의 EP [Where dreams turn to dust] 에 실려있는 곡이죠.
(언급한 EP는, 개인적으로 둠메탈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곡 구성 자체만 봐도 훌륭한 노래지만 가사가 정말 눈물나게 아름답(?)습니다.
둠에 관심없으신 메킹 분들도 이 곡을 통해 둠의 세계에 눈을 떠보시길 기대해봅니다..ㅋㅋ
가사는 요렇습니다 :
Awakened this dying season, such a beauty to behold
Oh, autumn hath arrived, a tragedy painted dead
Fallen am I, without thee I am lost
In a region of doleful shades I am withering away
I dwell in the shadows of life
A dismal state of mind, I'm in pain
Oh, sun I hate thy beams
Leave me here to sleep and dream
In the midst of falling leaves, in a garden of endless grief
I yearn for thee, my precious one
Beneath a pale grey sky I dream of your embrace
How I wish I had yo near
In this oh so dolorous life, where dreams turn to dust
I have lost all my hope
Of lasting pain and unpresent bliss, this soul of mine
I welcome thee, eternal sleep
Silent advent of white death
I feel so cold, so cold
Silent advent of white death
I feel so cold
Crystallized tears falling still
Oh, autumn hath died
Enshrouded am I in thy mist
Of endless gloom
Enthralled am I by thy beauty
How I wish, how I wish
In the midst of falling snow, in a garden of endless grief
My forlorn soul of misery
Where peace and rest can never dwell, hope never comes
I see no point in going on
Still I dream, but now I know I dream a lie
So I close my eyes, and I sigh
A life of shattered dreams I can no longer bear
I enter thee, eternal sleep
슬홀 2010-07-19 00:12 | ||
둠메탈하니 타루김 님이 생각나네여 | ||
BlackShadow 2010-07-19 23:27 | ||
저도 요즘 헤비/둠 많이 찾아봅니다 ㅎㅎ | ||
dImmUholic 2010-07-20 16:52 | ||
이렇게 접하니 더 도움이 되네요 ^^ 감사합니다. | ||
녹터노스 2010-07-23 23:57 | ||
가사와 함께 음악듣는것도 정말좋죠 그래서 음반을 구입하는 이유도 있는것인데... 근데 독일 음반이나 노르웨이어 같이 전혀 제목조차 알아볼수 음반의 경우엔 당황스럽다는.. | ||
View all posts (13)
Number | Title | Name | Date | Hits |
---|---|---|---|---|
7036 | 마티 프리드먼... [5] | Goethe | 2010-11-28 | 11034 |
6849 | 근황 및 엘범 추천.. [8] | Goethe | 2010-10-17 | 10413 |
6740 | 추석은 잘들 지내셨나요? [4] | Goethe | 2010-09-24 | 9203 |
6625 | 군대 관련 질문..! [9] | Goethe | 2010-08-21 | 10518 |
6598 | Loudpark 이야기가 나와서 올려보는 Loudpark 10 라인업 ㅋㅋ [6] | Goethe | 2010-08-13 | 11008 |
6590 | 변신~~ [13] | Goethe | 2010-08-12 | 11830 |
6545 | heaven shall burn / hatebreed / the haunted 내한 정보입니다ㅋ [4] | Goethe | 2010-08-02 | 12213 |
6540 | 저도 주말 플레이 리스트 ㅋㅋ [2] | Goethe | 2010-08-01 | 8685 |
6517 | 요 몇일전에 KT에서 개최한 대학생 밴드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12] | Goethe | 2010-07-26 | 11181 |
6498 | 한국 락페는.. [14] | Goethe | 2010-07-24 | 10097 |
▶ | 둠메탈을 더욱 즐겁게 감상하는 법. [4] | Goethe | 2010-07-18 | 12826 |
6474 | 메탈킹덤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15] | Goethe | 2010-07-18 | 11405 |
6467 | 반갑습니다~ [6] | Goethe | 2010-07-17 | 11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