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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07-23 13:08

메킹 불허의 영역 스매싱펌킨스!

스매싱펌킨스도 음악들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빌리 코건이라는 천부적인 뮤지션이 있으니요.

너바나의 등장과 동향 얼터너티브/그런지 밴드들과 함께 오버그라운드화에 완전히 띄운 일등공신들 중 하나죠.

너바나, 펄잼, 사운드가든, 앨리스인체인스등과는 다른 더욱 섬세함과 완급조절, 감성적인 곡들을 주무기로 새로운 팬층을 형성합니다.

아기자기한 기타라인과 지미 챔벌린의 드럼 궁합은 예술이죠.

저는 이들의 1집 Gish 정말 좋아합니다.

샤이어미즈 드림이나 멜랑꼴리도 위대하나 저는 1집의 풋풋함과 감성을 더 좋아하네요.

siva, rhinoceros, bury me, tristessa...

특히 점차 고조되어가는 분위기와 후반부 기타 솔로 페이드아웃이 인상적인 bury me 최애합니다.

https://youtu.be/B15BrotSE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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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egio 2022-07-23 15:15
	멜랑꼴리가 최고죠. 아버지가 유럽 다녀오실때 싱글박스 사주셨는데... 그거 볼때마다 고마움이...

		앤더스 2022-07-23 15:19
		ㄷㄷ 무려 아버지께서 멜랑꼴리 앨범을... 리스펙트합니다.

		klegio 2022-07-23 15:25
		제가 학원서 싱글 박스 있는 친구를 보고 유럽 출장가실때 싱글박스 부탁했었는데 공항에 음반가게 특히 에어로플랜즈 파일즈 하이 싱글박스를 사주셔서. 지금도 볼때마다 효도해야지 생각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앤더스 2022-07-23 16:11
		아버님이 참 대단하십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Kahuna 2022-07-23 19:16
	지금은 안 듣지만 1집부터 4집까지는 꽤 들었었습니다. zwan욕도 좀 했었고요. ㅎㅎ zero, bullet with butterfly wings는 카피 해봤었는데 전혀 맛이 안 났었어서 때려 치우고요 ㅎㅎ

		앤더스 2022-07-23 20:42
		대단하십니다. ㄷㄷ

	황금시대 2022-07-23 21:29
	락스미스에서 알게 된 밴드인데 노래 좋더군요. Tonight, tonight을 제일 좋게 들었습니다

		앤더스 2022-07-23 21:36
		노래들이 다 감각적입니다. 은은하면서도 훅이 맴돌죠.

	DeepCold 2022-07-24 09:35
	빡빡이 리더가 독재욕심만 좀 덜 부렸으면 꾸준히 좋은 커리어가 나왔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90년대에 이들이 발표한 작품들은 참 어마어마한 스펙트럼을 자랑했었고 융합도 역시 훌륭했죠.

		앤더스 2022-07-24 10:35
		동감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되죠. 음악적 욕심은 내도 되나 독재는 불화만 일으킵니다. 시대를 풍미한 그룹이고 성과도 대단했던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bogny 2022-07-24 13:07
	Alice in Chains, Soundgarden, 심지어는 Chris Cornell도 있는데 Nirvana와 Smashing Pumpkins가 없는걸 이 글 보고 알았네요. 메킹의 기준에 뭔가 경계선을 오가는 밴드들이라 그런 것 같긴 한데,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앤더스 2022-07-24 13:11
		그렇긴합니다만 뭐 상관은 없습니다. 스매싱펌킨스는 은근히 사람 잡아끄는 마력이 있는 밴드입니다. 요즘 너바나가 등록 되긴 했지만 아직까진 잠잠한거 같습니다.

	choinuno 2022-07-25 08:04
	저에게는 최고의 중독성 밴드입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앨범들

		앤더스 2022-07-25 11:23
		계속 듣게 되며 귓전에 맴돌게 하는 그 멜로디들이 최고네요. 그리고 지미 챔벌린의 드럼도 참 맛깔스럽습니다.

	burningtears 2022-08-17 23:23
	스매싱펌킨스 참 좋죠 ㅎㅎ

		앤더스 2022-08-18 00:51
		무진장 좋은 밴드입니다.

	Sentinel 2022-11-15 12:39
	전 사이어미즈 드림 앨범 젤 좋아해요. 90년대 스쿨밴드들은 TODAY를 꼭 선곡에 넣곤 했었죠. 전 특히 가장 하드한 GEEK USA를 젤 좋아합니다.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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