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내겐 후기작중 최고였기에 신작의 기대치가 높았다. 그 기대에는 포트노이의 유무가 중요하지 않았다. 굳이 잘 하던 맨지니를 좋은 모습으로 애써 포장하여 내보내고 포트노이가 다시 왔으면 더 칼을 갈고 만들었어야 할 앨범이었다. 그저 뭔가 보여줘야 겠다는 포트노이의 압박감만 느껴졌다. 또한 라브리에의 보컬이 바꿔놓은 음악의 방향도 아쉽다.

이런 크로스오버함이 잘못하면 산만할 수 있는데 제법 잘 뽑아냈다. 뭔가 딱 이거다 싶지는 않지만...그래도 2024년 나온 앨범 중 단연 으뜸에 속한다고 본다.

지금까지 이렇게 앨범을 내주시는 것만으로도 반갑기 그지 없다. 음악도 평상시처럼 좋다. 하지만 뭔가 특별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너무 좋은데요~! 칠순을 바라보는 기타리스트의 앨범이라고는 믿기지 않네요. 게스트들과의 궁합도 꽤 좋습니다. 특히 선공개되었던 Rock Bottom이 백미!

별로 큰 기대 안하고 들었다가 담달 공연 티켓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앨범. (캐나다 입니다. 죄송 ㅠㅠ) 개인적으로 3번트랙 Neuronal Fire가 너무 좋네요. 멜로디가 영화 인터스텔라 테마곡 느낌.

분명 전작보다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제이슨 베커의 사실상 마지막 결과물이라는 생각에 가끔 듣곤 한다.

Steve Vai의 솔로앨범 Passion and Warfare 사운드의 전조가 보이는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임

Paranoid, 그리고 마블영화때문에 더 익숙해진 Iron Man...이렇게 이 앨범은 클래식이 되었다.

Rock and Roll, Stairway to Heaven...확실히 한 획을 그은 앨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앨범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조금 늘려서 정규앨범으로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