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7 Charisma
Date :  2006-02-14 22:11
Hits :  7223

메탈코어의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블로그에서 리뷰를 조용히 써가고 있는데...

어느 분께서 제 리뷰 중 God Forbid 의 리뷰를 보시고는

"Fear Factory, Soulfly, Strapping Young Lad, Devil Driver, God Forbid는 메탈 코어가 아니라 그냥 메탈이다"

라는 덧글을 써주셨더군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정통 메탈쪽만을 취급하는 메킹에도 Fear Factory 나 Strapping Young Lad 가 앨범란에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메탈 코어와 메탈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좀 알려주세요...;;ㅋ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11 샤방Savatage     2006-02-14 23:33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 것을 맞는것처럼 호도하는겁니다.

옛날 01년도 12월이었던가, 하여간 핫뮤직에 뉴메탈과 하드코어와 메탈코어 등등의 비교를

아주 자세하게 예까지 들어가며 설명을 해놓았었습니다.

그걸 전에 우연히 읽어보고 예로 들은 밴드들을 들어본뒤 제 개인적인 생각은.......






평론가들 진짜 할일 없구나....... 라는 생각뿐 -_-;;

음악은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이기에 어쩔때는 자신의 기주이 제일 중요할떄가 있습니다.
level 21 Eagles     2006-02-15 00:09
정통메탈 및 그것에 뿌리를 두는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음악적 코드는 마이너의 극대화라 할 수 있겠죠. 어둠, 파괴, 비판 등의 극대화된 단조 음율에서 느껴지는 비장미를 메탈음악을 이끌어온 미학이라 한다면, 매니아들은 단순히 즐기는 수준이 아닌 철학적 고독이 투영되었다고 할까요.. 메탈의 극단적 마이너 정신이 쾌락적 그루부와 뒤섞인다면 메탈이란 용어는 다의어가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말 할 수 있는 것은 파괴자체가 메탈은 아니라는 겁니다. 날카롭게 지글거리는 리프가 들어간 외형적 모습이 메탈과 동격인 것은 아니죠. 메탈이든 재즈든 블루스든 거대한 장르적 흐름은 정신적 산물입니다. 이러한 기존 메탈과 본질적으로 달리하는 새로운 음악이 나왔을 때, 뉴메탈이라 총칭된 것도 정통성향의 메탈과 타협되지 않음을 간파한 데에서 기인했겠죠. 본인은 메탈과 메탈코어를 전혀 다른 음악으로 봅니다. 오히려 아트락이 메탈과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겉모습이 비슷해도 영혼이 서로 다르면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인 것처럼..
level Kld Rock     2006-02-15 21:51
The Dark Ride님말은 완전히 틀렸구요.. 랩은 전혀 나오지 않죠.힙합은 말도안되구요... 그냥 음악적으로만 봤을땐 멜로딕데쓰메틀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극단적으로 갈아버린 메틀리프에 멜데쓰의 그로울링 그리고 하드코어 클린 보컬로 훅을 날리는 형식이 많습니다. 멜데쓰에영향을 많이 받은만큼 멜로딕한 면이 많구요. 메틀코어 밴드를 무조건 무시만 할수는없다고 봅니다. shadows fall , HIMSA,Trivium , Killswitch Engage, Lamb of God등과같이 거의 쓰레쉬메틀이라 볼수있는 밴드도 있구요. As I Lay Dying 이나 Caliban , Heaven Shall Burn 같은 기타 솔로를 최대한 자제하고 초 헤비한 사운드를 내는 밴드도있죠, Atreyu 나 Hopes Fall 같은 이모코어에영향을 받은 밴드도있구요... (여기서부턴 스크리모로넘어가죠)지금 언급한밴드는 메틀코어 계에있어선 대형밴드라고 볼수있는 유명한 밴드들이구요. 앞서언급한 shadows fall , Trivium ,Lamb of God ,HIMSA등은 자기네들을 메틀코어라고 불리길 정말 극도로 싫어합니다, 쓰레쉬메틀밴드로 불리우길 원하죠. 제판단으론 그자신감에 걸맞는 사운드를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하구요. 전혀 무시할 밴드들이 아닙니다. 단지 메틀코어에 분류된다고해서 등한시해선 안되는 밴드들이 많습니다. 헤비뮤직의 미래는 메틀코어에 귀결된다고 생각합니다.
level Kld Rock     2006-02-15 21:56
그리고 메틀코어는 아직 실험중인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Avanged Sevenfold 처럼 펑크에 영향을 받은 메틀코어도있구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뉴메틀하곤 전혀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멜로딕 데쓰메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level 5 Jesus Freak     2006-02-15 23:04
Kld Rock 님// 그럼 Slipknot 밴드의 장르는 뭡니까? 원래 저는 코어라는 말을 힙합/랩 코어라는 용어에서 부터 알게되었습니다만.. 솔직히 흔히 불리는 코어 쪽의 계열음악을 들어보면 힙합/랩 풍을 풍기는 연주가 꽤 들리더군요. 그냥 속시원하게 장르 구분 없이 듣는게 편하곘네요. 머리가 아픕니다.
level StreetNoise     2006-02-15 23:19
하드코어는 펑크가 oi뮤직을 거쳐 극단화된 음악이지 랩이나 힙합과 섞인 음악이 아니에요^^ 글구 다크 라이드님이 하드코어라고 알고 있는 음악은 랩메탈이구요...슬립낫두 역시 이쪽으로 분류되는데 이런건 예전에 ratm 앨범들이 국내에 들어올때 평론가들이 그들을 하드코어라고 불렀던 적이 있어서 그거땜에 장르의 혼동이 온거라 생각되네요^^
level 7 Charisma     2006-02-16 10:45
많은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좀 머릿 속에 제대로 뼈대가 세워진 듯한 느낌이네요.
NumberTitleNameDateHits
12460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3]level 7 Charisma2012-11-104190
4732향뮤직에 첫 화면이 데빌 웨어스 프라다 신보 광고인데... [3]level 7 Charisma2009-05-319078
4115저기요... [2]level 7 Charisma2008-06-2410369
3718Harder, Darker, Faster: Thornography Deluxe라고 들어보신 분? [14]level 7 Charisma2008-01-2911628
3498메인의 업커밍 앨범들에... [2]level 7 Charisma2007-10-089980
3455자라섬 다녀왔습니다. [1]level 7 Charisma2007-09-1610656
3327그라인드 코어에 대해 잠깐 알아봤습니다. [3]level 7 Charisma2007-08-148692
3182드림씨어터 신보 한정반 얘기가 있더군요. [9]level 7 Charisma2007-06-138461
3007주문한 음반이 오긴 왔는데... [3]level 7 Charisma2007-02-288959
2994다들 이번 달 지름신 잘 피하셨는지요...ㅋ [2]level 7 Charisma2007-02-228692
2931Exodus - Tempo of the Damned 디럭스 에디션 사신 분 계신가요? [1]level 7 Charisma2007-01-249308
2713앨범 구매글을 올리시는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5]level 7 Charisma2006-10-227705
2644논란이 될 만한 얘기를 한 번 해봅니다. [13]level 7 Charisma2006-09-238494
2528새로 만든 블로그 타이틀 스킨... [1]  level 7 Charisma2006-08-148968
2498드디어 찾아서 올립니다. [2]level 7 Charisma2006-08-017680
2467Sodom 2006년 신보의 진정한(?) 앨범 자켓... [8]  level 7 Charisma2006-07-178184
2457밴드 페이지만 보다가 놓친 게 있는데... [3]level 7 Charisma2006-07-098043
2444이번엔 Iron Maiden 형님들 신보 자켓! [9]  level 7 Charisma2006-07-038037
2441Cradle Of Filth 신보 자켓! [5]  level 7 Charisma2006-07-028433
2435메탈 청취자분들은 집에서 뭐라고 하시는지요?ㅋㅋ [9]level 7 Charisma2006-06-277332
2420Glorious 라는 곡 혹시 가지고 계신 분? [2]level 7 Charisma2006-06-178637
2417Lacrimas Profundere 신보 자켓... [1]  level 7 Charisma2006-06-168520
2403slayer 공식홈페이지 들어갔는데... [3]level 7 Charisma2006-06-087999
2387본인의 네이버 블로그 타이틀 스킨용... [6]  level 7 Charisma2006-05-308088
2326Dan Swano 요새 뭐하나요? [2]level 7 Charisma2006-05-038611
2317Dani Filth 의 보이스... [2]level 7 Charisma2006-04-308056
2252Mekong Deta 해체한 것 아니었나요? [1]level 7 Charisma2006-03-298654
2181메킹 리뉴얼 후... [3]level 7 Charisma2006-02-218164
메탈코어의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7]level 7 Charisma2006-02-147224
2125Exodus 내한공연 정보 아시는 분? [5]level 7 Charisma2006-02-077844
2027메탈T 하나 샀습니다.ㅋ [3]level 7 Charisma2006-01-198306
1998염치불구하고 블로그 광고를...;;; [2]level 7 Charisma2006-01-107988
1874Cruelty & The Beast 샀습니다. [3]level 7 Charisma2005-12-058194
1859쓰잘데기없는 건의입니다만... [2]level 7 Charisma2005-12-037700
1832간만에 오는군요. [1]level 7 Charisma2005-09-277338
1769Stratovarius 의 신보에 대해... [4]level 7 Charisma2005-08-197761
1755오늘 워너뮤직에서 소정의 사은품이 왔군요... [3]level 7 Charisma2005-08-127755
1701Magellan 에 대해... [4]level 7 Charisma2005-07-217788
1651혈의 누 O.S.T 와 Sentenced 의 마지막 앨범...level 7 Charisma2005-07-078687
1641오랜만에 Lacrimosa 신보를 듣다가...level 7 Charisma2005-07-028737
1 2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55
Reviews : 10,430
Albums : 170,203
Lyrics : 218,137
Memo Box
view all
버진아씨 2024-11-22 02:44
오페스 신보 미쳤네요;; 미카엘은 그저 사랑입니다.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
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