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반과 똥반은 종이한장 차이일뿐..
정말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70년대 락음악을 찾아듣다보니 문득 느겼는데 .. 핑플이나 킹크림슨,레드제플린,딥퍼플등등
명밴드 혹은 그들이 발표한 명반이라 일컫는 앨범들 ..
하지만 .. 위에 제가 올린 Trixter의 전설의 똥반과 .. 그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명반이라는게 ..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과 회자를 주는 음악을 담은 것을 일컬을텐데..
저는 ..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 점점 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이든 사회적이든 분위기가 큰 몫을 하죠... 사람이 그만큼 휘둘리기 쉬우니까요 | ||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너도나도 좋다고 하니깐 그냥 좋은거고 .. 아니라 그러니깐 .. 왠지 그냥 아닌것 같고.. 근데 잘 들어보면 .. 사실 특출나게 뛰어난 앨범도 .. 특출나게 못난 음반도 없죠. 테크닉이니 구성력, 작곡력 등등 .. 가져다 붙이는 미사여구는 많지만 .. 음악을 들을수록 .. 별로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 |||
최근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 ||
그냥 취존이나 살아온 세월등의 차이 아닌가여 ㅎㅎ 위에 나열하신 밴드들은 저는 심심해서 못듣겠던데여 역시 취존인거 같아요 ㅎ | ||
Trixter라...처음 들어보는군요.... 노래 몇 개 찾아서 들어보니 사실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드는군요... 이 밴드는 어떻게 보면 노래가 퀄리티가 저급이라서 망했다기 보다는 이런 스타일의 노래가 흔해빠졌던 그 당시에 매너리즘에 빠진 헤비메탈 씬 전체의 전형적인 예이기에 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미 헨드릭스부터 너바나, 또 그뒤의 밴드에 이르기까지 록밴드의 역사를 보면 항상 뭔가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밴드들만이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그렇지 못했던 밴드는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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