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셨다네요..
어려서 삼촌이 들려주던 팝스다이얼을 들으면서 음악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랜디 반 워머의 just when i needed you most나 reo speedwagon의 can't fight this feeling 같은 곡들은 지금도
잊을수 없는데 .. 상태가 위중하시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추억의 그 음악들 .. 다시 들어봐야 할까봐요~
안타깝네요! 황인용,김기덕,박원웅등과 함께 80년를 주름잡던 명DJ셨는데.. 그당시 2시의 데이트와 동시간대라 선택의 어려움이 많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그때가 라디오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죠. 저녁8시엔 황인용의 영팝스와 박원웅과 함께가 심야엔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와 전영혁의 음악세계가 팝,락매니아들을 잠못들게했는데.. 지금 너무나 손쉽게 음원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맘껏 들을수있어 좋지만 방송시간을 기다리며 흘러나오는 명곡들을 카셋테입에 소중히 담아 늘어지도록 듣던 그때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리워집니다! 부디 하루빨리 쾌차하셔서 예전의 밝고 씩씩한 모습 다시한번 보여주세요.. | ||
두시간전에 돌아가셨네요..... | ||
김광한 김기덕 박원웅 황인용 원종배 이종환 전영혁 케이씨케이슨 그립네요 카셋트녹음준비하고 들었던...최고는 전영혁형님의 연말베스트 그리고 앨범통째로 틀어주던 특선 황인용원종배 형님들도 은근히 락에 강했죠 이종환의 디스크쇼 공개방송에 이문세 이택림나오면 극강의 웃음이였구요 | ||
여기 댓글 올리신 분들은 연배가 좀 되시나 보네요. 비슷한 감정이. 팝이건 락이건 전문적이지 않던 시절에 라디오에서 통째로 앨범이나 공연 라이브를 올리던 혁명적인분들이었죠. 지금은 미디어가 좋고 정보도 많치만 오히려 더 잘 모른다는. 전영혁씨가 연배가 꽤 높았던 것 같은데 소식을 잘 모르겠네요. 이제는 내가 아는 여러 뮤지션이나 배우나 이런 디제이들 분들이 많이 가시는 것을 보면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젠 내 차례 가 멀지 않은 것 같다는........ R.I.P | ||
▶ DJ 김광한씨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셨다네요.. [4]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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