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굉장히 댓글이 많이 달리네요 ㅋㅋㅋㅋ
설마 했는데 역시나군요 ㅋㅋㅋㅋ
뭐.. 그럴수도 있죠. 논쟁이 길어지면 그럴수도 있으니..
근데 굉장히 아이러니한 것이..
음악을 객관적으로 좋아할 수 있다??
이거 굉장히 큰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클래식이란 큰 범주 안에 유명한 사람들 중에 베토벤 모짜르트 등 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다 굉장한 작곡가이고 두 사람의 곡들 또한 객관적으로 굉장히 유명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에서도 그렇고 지금 시대에서도 그렇고, 주관적으로 두 작곡가 간의 선호도는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객관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 이란건 존재할수가 없겠죠.
세상에 인구가 몇인데 그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음악 한곡이 존재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음악을 만드는 사람 또한 개인일 뿐인데.
한 음악이 지구상 모든 사람들에게 좋다고 느낄 수 있게 한다면 노래 만든사람은 무슨 신입니까..
반대로, 60억명이 다 참가해서 한 음악을 만들었다면 그 음악은 60억명에게 좋다고 느껴질까요;
예술은 예술로 다가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음악이 객관적으로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조로운 일상속에서 비트와 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은 모두 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쓰레기소리? 소음? 이라는 글이 있길래.
noise music을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흔히 주위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을 조합해서 만든 음악입니다.
음악에서 객관적인 가장 큰 틀은 음악. 그보다 좀 더 세부적으로 장르며 더 세부적으로 곡, 등등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게 좋고 싫고가 주관적인거죠..
아 이것도 무슨 논란의 중심이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추가글.. 가치판단 에 대한 이야긴데.. 가치판단이 이루어지는 순간 주관적이게 되는거죠. 이미 그 곡에 관한 한 주관적인 가치를 지니게 되는거고. 그 곡에 대한 객관성마저 주관적이게 되는거죠.. 그 가치판단이 다른 사람과는 다를 수도 있는거고..
Allen 2011-08-22 17:45 | ||
음학 너무 어려워요 ;; 어차피 시험에도 안나오는데 전 그냥 깊게 생각 안할래요 -0- | ||
Sad Legend 2011-08-22 17:47 | |||
ㅋㅋㅋㅋㅋㅋ 쿨. 저도 음학에대해서 아는건 별로 없습니다 ㅡㅡㅋㅋ 책읽으면서 이것저것 알게 된 지식이랑, 들은 수업.. 대중음악의 이해, 란것 밖에? | |||
Opetholic 2011-08-22 17:54 | ||
조만간 훈남들 모아서 한잔 더 하고 싶구만 흐흐흐... Sad Legend하고 Syu는 형이 부르면 즉시 튀어나오도록ㅋㅋ 규엽이 데리고 삭 쳐들어간닼ㅋㅋㅋㅋ | ||
Sad Legend 2011-08-22 17:56 | |||
아고 ㅋㅋㅋ 저도 요새 술이 땡깁니다 형님 ㅋㅋㅋㅋ | |||
Opetholic 2011-08-22 17:59 | |||
오오 역쉬 넌 내 스탈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고 잇어라 이번에는 HardLine님을 모셔봐야겟군 흐흐흐.. 규엽이는 이 글 보면 댓글 달도록ㅋㅋㅋㅋㅋㅋ | |||
Sad Legend 2011-08-22 18:02 | |||
ㅋㅋㅋ 메킹에 술 좋아하시는분들 또 없나요 ㅋㅋㅋ | |||
Opetholic 2011-08-22 18:08 | |||
규엽이랑 나만 잇으면 일단 대충 상황 정리된닼ㅋㅋㅋㅋㅋㅋ | |||
Allen 2011-08-22 18:02 | |||
또 얼른 뵈고 싶어요 ㅋㅋ 저번에 1차부터 가버리시면 어떻합니까 ㅠ | |||
Opetholic 2011-08-22 18:08 | |||
음 내가 왠지 후배들 이번주 주말에 설에서 소개팅 시켜줄 생각인데 그 때 만나면 될 것도 같은뎈ㅋㅋㅋㅋㅋ 일단 상황봐서 연락하마 고민잇음 형한테 털어놔라 이번엔 정신줄 오래가도록 하맠ㅋㅋㅋㅋㅋ | |||
Sad Legend 2011-08-22 18:10 | |||
아악.. 전 이번주는 무리 ㅠㅠ 담주도 무리... | |||
Opetholic 2011-08-22 18:17 | |||
악 이런 니가 없으면 술은 무슨 맛으로 먹는단 말이냨ㅋㅋㅋㅋ 일단 상황을 봐야겟군 낼 소개팅이 결정되면 그 때 다시 얘기하잨ㅋㅋㅋㅋㅋ | |||
dImmUholic 2011-08-22 18:24 | |||
저만 빼고 확 드시겠다는거군요 ㅠㅜ | |||
Sad Legend 2011-08-22 18:26 | |||
ㅋㅋㅋ 컴투 코리아 딤무 | |||
dImmUholic 2011-08-22 18:31 | |||
ㅠㅜ 12월 가면 정모 꼭 하는겁니다 ㅋㅋㅋㅋ | |||
dImmUholic 2011-08-22 18:24 | |||
소개팅이라니!!!!!!!!! | |||
Allen 2011-08-22 18:32 | |||
김태희 닮은 학생 있다면서요,,,소개 부탁 | |||
이규엽 2011-08-22 19:25 | |||
하명 하시오면 스케줄 정리 들어 가겠나이다 | |||
기븐 2011-08-22 17:54 | ||
사실 제 글은 음학이 아니고 음악에 가까운 글인데 잘못 이해하시는 거 같네요. 음악이라는 건 말 그대로 즐기는 것이고, 이것은 개개인의 청자에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즉 제가 글에서 말한 상대적 가치로서 접근하여 음악의 내적 가치(객관적인 면)뿐만 아니라 개인의 주관성(외적 가치) 모두 결합하여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음학이라 함은 그게 아니라 온전한 개체 자체로서의 성격만을 파악하기 때문에,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여 파악하는, 즉 주관성을 배제하고 온전히 객관적인 면만을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그러므로 음학적으로는 베토벤이 소녀시대보다 월등히 뛰어난 음악이겠지만 음악적으로는(주관성+객관성이므로) 때에 따라 소녀시대가 더 좋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
Sad Legend 2011-08-22 17:56 | |||
저도 음학이 아닌... 음악을 즐기자는 글입니다 ㅋㅋㅋㅋ 객관적으로 좋다고 통합될 수 있는 음악이 존재할 수 없다고 보는거죠 ㅡㅡㅋㅋ | |||
Allen 2011-08-22 17:59 | |||
음학이 음악의 학문적인 접근 아니나요? 제가 보기엔 기븐님 글봐서는 그런 접근을 취하신 것 같은데요 | |||
Sad Legend 2011-08-22 18:01 | |||
기븐님은 음악을 들을 때 객관성과 주관성 둘다 배제할 수 없다고 올렸었죠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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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 Legend 2011-08-22 19:13 | |||
객관적으로 좋다는 말 또한 그렇죠.. 어짜피 좋다 나쁘다라는 판단이 개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ㅋㅋ | |||
녹터노스 2011-08-22 18:56 | ||
제가봤을때도 객관적으로 음악을 듣는다는거 자체가 이상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