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신화에 관련한 컨셉으로 앨범 내는 밴드가 있나요?
전역하고 나서 전공과목 듣기가 두려운 나머지 교양 폭풍을 소환했더니
'북유럽 신화의 이해'.....라는 오덕 돋는 타이틀의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요게 대충 오딘에 토르 나오고 발키리나오고 등등 어디선가 많이 듣던 문화콘텐츠의 근원이올시다.
근데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메탈을 틀어주시대요. 뭐 주제는 토르엿는데 god of thunder엿던가....슬레이어 같았습니다.
해서.....이쪽 컨셉으로 음악하는 메탈 밴드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광범위한데 일단 amon amarth나 ensifurum, equailibrium 정도는 대충 알구요. 노르웨이 블랙메탈 씬에서 북구 신화 자주 차용하는데다가 Therion 같은 경우에는 앨범 전체가 북구신화 이야기일 정도인데....
중요한 건 이 '발표수업' 에서 제가 맡은 부분은 북유럽 신화가 아닌.....니벨룽의 노래랍니다 ㅠㅠ
(니벨룽겐의 반지, 대서사시 뭐 등등이 있지만 다 똑같은 소립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독일 문학의 최고봉이라 꼽히는 이 테마를 가지고 풀어놓은 밴드는 잘 안나오네요.
견문이 좁은 탓이니 여러 메킹 동도들의 추천을 기다리는 바입니다!
이쪽은 포크 메탈이나 '바이킹 메탈' 이라 부르는 밴드들이 좀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인헤르야' 뿐이 모르겠군요 ㅜㅜ. 에일스톰도 듣는 중인데 예네는 해적 덕후들이라 노딕 미쏠로지랑은 관계가 별로 없어요 ㅋ | ||
메탈은 아니지만 고전 클래식 뮤직에서 바그너가 북유럽 신화 기반으로 대곡들 만들어서 히틀러 뻑가게 만들었지요. 어떻게 보면 히틀러 중2병 기질에 농후한 영향을 끼진 인간 ㅜㅜ | ||
궁금해서 살짝 검색을 해봤는데 '티르'라는 밴드가 컨샙으로 몇번 냇다는군요. 대놓고 앨범 제목이 '라그나로크' ㅎㅎ | ||
아마도....그레이브 디거가 ... 관련 앨범 만들었던거 같은데요.... 가물 가물.,.. 엑스 칼리바 이후 는 잘안들어서..... | ||
그레이브 디거 맞네요....http://www.allmusic.com/album/r642954 | ||
이런거도 있네요... 안들어 봤습니다....http://en.wikipedia.org/wiki/Nibelung_(album) | ||
BLACK SABBATH~TYR | ||
저도 글제목보고 이거 쓰려했는데 ㅋㅋㅋ | |||
버진스틸도 신화 컨셉으로 알고있는데 무슨 신화인지는 모르겠네요 | ||
버진스틸은 그리스 신화 컨셉으로 알고 있습니다 | |||
켈트신화랑은 별개로 Amorphis가 핀란드의 칼레발라라는 서사시를 컨셉으로 앨범을 많이 냈습니다 | ||
오오!! 감사합니다^^ 레포트쓰는동안 이래많은댓글이ㅋㅋㅋ요긴하게 참고하겟습니다!! | ||
저도 좋은 정보 알고갑니다 ㅎㅎ 북유럽 좋아해서 ㅁㄴㅇ | ||
아몬아마쓰 - twilight of thunder god인가 최근 앨범도 북유럽기반일꺼에요 | ||
Therion - Secret of the Runes 노래 제목부터 북유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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