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요소를 넣은 메탈??
불교음악의 음계를 넣었다던가 그런게 있을지요..?? 아니면 밴드컨셉이 불교라던가..;; 끌리네요. 있으면 좀 알려주십사... 합니다.
디르 앙 그레이가 그런 느낌이 있긴하던데;....;;
불교음악에서 쓰인다는 음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대충 연상해보자면 Mixolydian하고 phrygian dominant 쪽을 말하는 것 같은데, 대부분 중동/인도 음악에서 많이 쓰이는 코드 중 하나로 2도, 6도, 7도 음의 플랫 여부가 스케일을 결정짓습니다. Myrath, Aghora, Cult of Fire, Amaseffer 더 나아가서 로이 재직 때의 카멜롯이나 심포니X도 해당 카테고리에 들어가겠네요 | ||
제가 음악을 학문으로서 잘 모르는 편이라 정확히 제가 느끼는 불교 음계가 어떤 건지는 설명 못해드리겠네요.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디르 앙 그레이의 어떤 곡들을 들으면서 불교에서 반야심경을 읽는 듯한 음을 느꼈달까... 잘 알지 못하니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제가 그렇다고 느낀 음악 몇가지 올려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w8ZAMlTE akatsuki https://www.youtube.com/watch?v=IAjohzRdfww juuyoku https://www.youtube.com/watch?v=EPhZftSgAaA The Unraveling 제가 제대로 알고 듣는게 아니라 저것이 불교적인 느낌이다 라고는 단정짓지 못하지만 잘 모르니까 불교적인 음같이 느껴지네요... 뭐 반야심경 읽는 듯한... | |||
아 이제 대강 이해가 되네요 일본이나 중국 쪽의 메탈 밴드들이 사용하는 효과음 중에서 뒤에 귀곡성 비슷한 코러스를 깔기도 하고 에코 잔뜩먹이고 딜레이 살짝 걸어서 중저음의 잔향을 남기는 방식이나, 관악기 중에서도 퉁소처럼 원형파에 가까운 사운드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화성으로 치면 정확히 말하면 불교음악 범패에서 만들어지는 소리와 결과적으로 비슷한 면도 있고, 단성음악(단선율, 무반주 제창)에서 쓰이는 코러스를 중간에 삽입하다보니 (염불이 대표적인 단성음악입니다) 이게 맞아떨어져 비슷하다고 느낄만 하네요. 아래 두곡을 들어보시면 어느정도 연관성을 찾으실 수 있을듯. https://www.youtube.com/watch?v=qLR3atXTGrI -> 천도재 의식중에 사용되는 천수바라 작법 https://www.youtube.com/watch?v=cVKSCqs1Ezo -> 신묘장구대다라니 (기악) 혹시 비슷한 밴드를 찾고 계시다면 음양좌가 대표적인 케이스 같고, 지금은 심포닉으로 많이 Turn했지만 Infidel Art부터 Imaginary Sonicscape사이의 Sigh 앨범 아무거나 골라잡으심 됩니다. | |||
구체적인 설명은 정말 감사합니다만... 온묘자 같은 경우는 정말 불경 읽는 듯한 느낌하고는 거리가 있지 않나요? sigh는 잘 모르겠고. | |||
해철아저씨가 부른 현세지옥은 어떨까요? 대놓고 불교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인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uy-drCMWzY | ||
이거 죽이죠 | |||
저도 이거 생각 | |||
이게 제가 원하던 답에 가장 걸맞는 음악인거 같네요 ㅋㅋㅋㅋ 좋습니다. 너무 좋네요 ㅋㅋ | |||
The Firstborn이라는 포르투갈 밴드가 떠오르네요. 아예 가사도 불교.. | ||
다운헬?? | ||
온묘자 노래 중에 불경 읇는 듯한 멜로디 많습니다. 陰陽座 | ||
제가 들어봤던 노래 중에는 그런게 없던데,,, 그냥 동양적이다 라는 것 밖에 없네요. 곡 명을 정확히 집어주시면 감사합니다. | |||
당장 생각나는 곡이라면 https://www.youtube.com/watch?v=RGDdwRUXpXU https://www.youtube.com/watch?v=Aklm2yV2MBw 魑魅魍魎 앨범 수록 곡들입니다 | |||
곡 자체의 음계나 그런거로 표현한거는 아주 오래전의 프로그레시브 중에 종종 있긴하고. 느낌차이기는 하겠지만 yes나 gong 등의 프로그레시브 원조들 앨범에는 간접적으로 많이 존재했었죠. 지금의 프록하고는 엄청 분위기가 다르니. 앨범 자체의 컨셉이 깨달음이나 혹은 히말라야에서의 수행 그런것의 배경을 가진 기타 솔로 앨범으로 생각되는 것 마티 프리드만의 앨범이 기억 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기도 하지만 그 앨범의 나미다(눈물)이라는 곡이나 썬더 마치의 여러 버전이 갑자기 떠오르기는 하네요. 물론 메탈적인 기타요소로써. | ||
마티 프리드먼... 옛 메가데스 기타리스트... 정확히 언급을 안해주시니 찾아보는 수밖에^^;; | |||
ㅎ 이젠 모든 앨범이나 트랙을 기억 못해서 ㅋ 아마도 scenes 인가 그럴껍니다. 내자신도 하도 많이 소실된 앨법들이 많고 기억이 안나서 ;; 내한테는 늘 알 수 있는것들이지만 그러지 않을 수 도 있기에. 그때도 앨범 성격이 좀 힘들긴했지만 예술적인면이 강한 사람들에게나 히말라야를 가는 인간?들 티벳을 생각하는 사람들 또 먼가 수행하는 것들에게는 그래도 조금 도움은 될 듯. ㅎ | |||
블랙홀 - 히어로 앨범 | ||
Yakuza 라는 밴드 추천해드립니다. Samsara(2006)들어보세요. | ||
불교스럽지는 않은 거 같고.... 툴하고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괜찮은 밴든데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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