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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6 KimiRaikkonen
Date :  2011-01-16 20:08
Hits :  6839

쓰러지게 아름다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사람에겐 판타지가 필요한 것 같아요. 꼭 소설이나 음악이 아니더라도요.

아름다운 것을 많이 접할수록 행복해지고, 삶의 어려움에 맞서는 힘도 더 커진다는 게 요즘 참 강하게 느껴지네요. 악튜러스, 엠페러, 아이언 메이든을 들으면서 소리의 홍수에 몸을 맡기면, 오르가즘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들어요. 거 참 어떻게 저런 악곡을 만들어내는지...

예술은 무지하게 위대해요... 진짜 쓰러지게 아름답죠. 전 게임과 만화도 무지 좋아해서:)

전 Alexander The Great를 들었을 때 처음으로 음악적 절정을 맛봤는데 여러분은 어떤 곡에서 눈물나게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으셨나요? 전 이 외에도 7th Son Of A 7th Son, With Strength I Burn, To Thou Who Dwellest In The Night 등에서 이런 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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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8 이준기     2011-01-16 20:16
공감.. ^-^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방금 말씀하신 개인만의 유토피아가 있다면
더 행복하게 살수 있는듯..
level MaidenHolic     2011-01-16 20:31
저는 Galneryus - Deep Affection
Angra - Millenium Sun Sao Paulo 라이브버전
Camel - Long Goodbyes에서 눈물나게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Deep Affection은 정말 개인적으로 Most Beautiful Metal Love Song In The World 'Ever'구요
좀 과장하자면 이곡만 없었어도 Syu라는 기타리스트를 좋아하지 않았을것만 같네요.
그리고 Long Goodbyes는 아까 1박 2일에서 나오더군요
level 12 Poslife     2011-01-16 21:11
저는 Pain of Salvation - Be
Dream Theater - 전 앨범
Opeth - My Arms, Your Hearse
Helloween - Keeper 시리즈
Anorexia Nervosa - Drudenhaus

특히 Be 와 Keeper PT.2 , My Arms, Your Hearse 마지막에는 정말 ... ㄷㄷ
level 11 DJ-Arin     2011-01-17 02:40
여러 가지 종류의 음악적 황홀경을 메탈에서 많이 맛봤지만..
그 중에서 '아름다움'을 테마로 꼽자면

전 Draconian - Death Come Near Me.. 특히 마지막 3분 부분과
Dream Theater - Octavarium 마지막 부분(Razor's Edge),
Dark Tranquillity - Empty Me 맨 마지막 부분 (어째 적다보니 마지막 부분만..)
Dark Tranquillity - Arkhangelsk 중후반 절정부분
Pantheist - Oblivion
Lacrimosa - Fassade - 1. Satz

에서 특히 많이 느낍니다. ㅎㅎ
level 12 잭와일드     2011-01-17 11:13
많은 곡들이 있겠지만 저에겐 Mr.Crowley 면 원곡이든 라이브든...
어떤 기타리스트가 쳤던(오지 밴드 소속에 한함) 최고...^^
level 1 니엔나     2011-01-18 20:12
Dream theater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Octavarium 마지막 부분
Ayreon Human equation 앨범중 Day Eleven: Love, Day Eighteen: Realization
Opeth the lost eater, Bleak(최고!)
level 5 H115날줘     2011-01-19 22:58
정말 재수하며 힘든시기에 얼핏 라디오에서 들었던 꿈극장의 Another Day...
어쩌면 극단적일수도 있겠지만 "어나더 데이"가 아니었다면 지금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고 있지 못했을꺼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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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Chef 2024-12-14 02:05
물론 이름 바꾼 Patriarkh였지만 볼만한 공연이었습니다
gusco75 2024-12-13 11:48
서버가 또...불안정하네요ㅠㅠ
서태지 2024-12-12 07:52
바트쉬카 장난 아니었나 보군요 ㄷㄷ 내년에는 Cult of fire 오길 기도합니다
MasterChef 2024-12-09 18:35
어제 바트쉬카 내한 정말 지렸습니다 이름 바꾼김에 제대로 활동 해줬으면..
jun163516 2024-12-08 23:36
저는 블랙메탈... 이모탈 듣고있습니다 내일 출근이라 맥주는 다음에 ㅋㅋ
앤더스 2024-12-08 14:43
데스메탈의 후끈함이 필요한 계절입니다!!
서태지 2024-12-07 09:44
역시 겨울에는 데스메탈
gusco75 2024-12-05 14:28
그냥 포기하심이...정신 건강에 좋아요.ㅎ
metalnrock 2024-12-04 20:33
서버 이제 그만 아파했음 좋겠어요. 레알루
gusco75 2024-12-02 17:07
서버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