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랬만의 글이네요. 얼마 전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끝내고 잠시 휴식시간이 몇일 있었어요. 2011년도에 4번이나 났던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거의 병원 간 일이 대부분이지만 하루는 시간을 내었어요.

진통제 먹고 하루 종일 뭘 위해서 돌아다녔는지..그냥 발길 닿는 대로 갔어요.

홀로 간 곳이 맨 처음 제가 보령(대천)에 있을 때 여러모로 도와주셨던 인연께서 서천의 바다가 보이는 동화 같은 곳에 계신다기에 만나서 여러 좋은 말씀 듣고 근처의 국립생태원 그리고 보령의 대천해수욕장 까지 갔다가 밤에 왔어요. 그 후유증으로 다음날 하루 종일 집에서 쓰려졌다가 병원 갔다가 그러고 나니 바로 출근을..ㅠㅠ

저 동글동글한 모래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저 안에 주인공이 있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모르는 신기한 거 투성이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은 초등학교 음악을 가르치고 있고요 저번 10월 초에 우리학교 학생과 윈드오케스트라가 SBS영재 발굴단 촬영을 했어요. 좋은 경험이었고요 또한 10월 중순에 기획했던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쳤어요..

또한 내일 모레 수요일 11월 13일 오후 8시 50분에 SBS영재 발굴단에 드디어 우리학교와 저, 그리고 학생이 나온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꼭 시청해주세요.^-^

 

엽기조폭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