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세계가 종방되네요

20주년 기념공연 때 30주년까지...라는 내용의 방명록을 썼던게 기억나네요.
좋은 음악들을 소개해주신 전영혁씨에게 저도 많은 수혜를 얻었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DJ들이 채용되어 본래 라디오의 취지를 되찾았음하는 마음이 간절하네요...

요즘은 새 뮤지션들을 접하는 통로가 다양해졌지만 예전에 DJ 특히 전영혁씨의 영향력은 대단했었지요. 저 역시 Helloween, Dream Theater, Pantera 등을 음악세계에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꼭 다시 돌아오시길...

이대로 가다간 핫뮤직도 끝장날 판인데요...

당시 인덕 전문대를 졸업하셨는 데 왜 많고 많은 대학에서 홍대 응용 미술학교를 졸업했다고 하셨는지 제가 봐도 도저히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007년 최대의 꽃뱀 신00 가짜 교수로 촉발된 허위 학력 사태가 그나마 국내에 유일하게
전문 음악 프로그램을 공중파 라디오에서 방송하고 계셨는 데 정말이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시 듣기도 안되고..... 멈춰버린 선곡표를 보고 있으니 뭐라 할 말이 ㅠ.ㅠ 어느 방송을 들어도 잡담천지뿐이고... 이제 라디오 들을 일도 없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