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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8 루시엘
Date :  2006-12-25 23:21
Hits :  8347

제임스 브라운 별세.

'소울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 성탄절에 눈감다 '



'소울의 대부'(Godfather of soul)와 펑키 대통령으로 통하는 전설적 흑인 가수 제임스 브라운이 성탄절인 25일 73세를 일기로 폐렴으로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브라운은 전날 폐렴 증세가 악화되어 미 조지아주 애틀란타 에모리 크로포드 롱 병원에 입원했으나 이날 새벽 1시45분(현지시각)께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브라운의 오랜 친구인 찰스 보비가 임종을 지켜봤으며, 아직까지 사인은 명확하지 않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제임스 브라운은 미국내에선 엘비스 프레슬리, 밥 딜런에 버금 갈 정도로 유명한 뮤지션이다. 1956년 ‘please please please’로 데뷰한 이후 반세기 동안 소울, 펑크, 리듬앤 블루스(R&B)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다. 마이클 잭슨의 현란한 춤 사위도 제임스 브라운에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적인 히트곡 ‘I feel good’ ‘Sex Machine’ 등을 불렀다.


제임스 브라운은 올해 2월 한국 무대에서 팬을 만났었다. 당시 그는 “나는 한때 광적(狂的)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사람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음악에 미쳐 지냈던 것이고요. 제가 세상을 떠나는 날, ‘음악으로 항상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했던 한 남자’로만 기억된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며 마치 미래를 예견하는 듯한 말을 했다.  


제임스 브라운은 그래미 평생공로상(92년)을 받고, 비틀스, 밥 딜런에 이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미국 음악전문지 ‘롤링 스톤’ 선정) 3위에 오르는 등 화려한 말년을 보냈다. 하지만 화려한 말년에 비해 제임스 브라운의 초년 시절은 험난하기만 했다. 조지아주 빈민가에서 태어난 흑인 소년은 구두닦이, 청소부 등을 전전하다 무장강도죄로 수감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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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의 큰 별 제임스 브라운.
오늘 크리스마스 밤에는 그의 음반을 오랜만에 꺼내봐야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I.P James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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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핑크     2006-12-26 01:26
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vel 12 Dream Theater     2006-12-26 05:51
헐... 이번년에 그분 내한 갔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이야....
level 6 K-Cross     2006-12-26 17:22
어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이 소식을 들었는데... 살짝 어안이 벙벙;; 성룡의 턱시도에서도 까메오로 출현 하셨었는데... 결국 무대에서 눈을 못감으시고 병원침대에서 떠나셨군요...하~ 명복을 빕니다...
level 21 Zyklus     2006-12-26 17:38
안타깝습니다..ㅡㅜ
level Michael Park     2006-12-26 18:47
누구신진 모르겠으나..
명복을 빕니다.
level 8 ElanVital     2006-12-26 23:05
크리스마스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evel 3 Morbid     2006-12-27 14:53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이분을 잘아는건아니지만..
level 6 ElectricGypsy     2006-12-28 05:15
쎅쓰 머씬.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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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