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prous 공연 사진
The Ocean이 게스트로 와서 찍으려고 했는데 빠떼리가 다 나가가지고 -_- 충전하느라 못찍은게 아쉽네요.
오션은 지질학 덕후가 툴을 만나서 펜타닐을 수십사발 들이키면 이런 음악이 나오나 싶은 밴드인데, 소위 너드 중에서도 상너드가 좋아할만한 음악인지라 솔직히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빌드업과 공간계 이펙트, 그리고 다양한 리듬의 변조 속에서 풍기는 변화무쌍한 아우라가 인상적인데, 이걸 전부 라이브로 재현을 제대로 하더군요. 신선놀음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Leprous는 살벌한 팀명(...)과는 달리 이샨과 툴과 POS를 좋아하는 너드들이 박자놀음에 미치고 디스토피아 신스뽕까지 털어넣는데 이걸 어떡히 조합하나 싶은데 어찌저찌 결과물이 잘 나오는 참 특이한 양반들인데, 요즘엔 스트링 세션에 트립합까지 껴넣고 아트팝으로 아예 노선잡는데 살짝 미덥지 않으만서도 무드는 참 잘 잡는것이 초 중 후기 스타일이 전부 달라 취향에 따라 앨범 골라잡는 프록계의 이단아들입니다. 참 특이하게 솔로잉이나 복잡한 손꾸락 놀림 하나 없이 정신나간 재즈틱 박자놀음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같은 weiling한 보컬의 무드를 합쳐 끊임없이 빌드업을 하다가 후반에 확 터뜨려버리는게 참으로 인상깊은 음악을 하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아 그리고 이 밴드는 드러머가 핵입니다. 무슨 스냅만으로 드럼 탐 스네어 죄다 32비트 단위로 조지는데 폴리까지 껴넣는거 보고 이게 인간맞나 싶었던...
https://youtu.be/nj6fM2KpyOA
현장감은 이거보다 더한 수준.
[Setlist] - The Ocean Collective
Triassic
Silurian: Age of Sea Scorpions
Miocene | Pliocene
Oligocene
Permian: The Great Dying
Jurassic | Cretaceous
[Setlist] - Leprous
Out of Here
Stuck
The Cloak
Below
The Price
Running Low
Alleviate
Distant Bells
Have You Ever?
Castaway Angels
From the Flame
Nighttime Disguise
Slave
The Sky Is Red
공연 보는 횟수가 예전보다 확실히 줄긴 했는데, 그동안 안올린 공연도 꽤 있군요. 다만 귀찮기도 하고 용량 줄이는 작업 일일히 하기 싫어서 그냥 이것만 올려봅니다.
오션은 지질학 덕후가 툴을 만나서 펜타닐을 수십사발 들이키면 이런 음악이 나오나 싶은 밴드인데, 소위 너드 중에서도 상너드가 좋아할만한 음악인지라 솔직히 추천은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빌드업과 공간계 이펙트, 그리고 다양한 리듬의 변조 속에서 풍기는 변화무쌍한 아우라가 인상적인데, 이걸 전부 라이브로 재현을 제대로 하더군요. 신선놀음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Leprous는 살벌한 팀명(...)과는 달리 이샨과 툴과 POS를 좋아하는 너드들이 박자놀음에 미치고 디스토피아 신스뽕까지 털어넣는데 이걸 어떡히 조합하나 싶은데 어찌저찌 결과물이 잘 나오는 참 특이한 양반들인데, 요즘엔 스트링 세션에 트립합까지 껴넣고 아트팝으로 아예 노선잡는데 살짝 미덥지 않으만서도 무드는 참 잘 잡는것이 초 중 후기 스타일이 전부 달라 취향에 따라 앨범 골라잡는 프록계의 이단아들입니다. 참 특이하게 솔로잉이나 복잡한 손꾸락 놀림 하나 없이 정신나간 재즈틱 박자놀음에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같은 weiling한 보컬의 무드를 합쳐 끊임없이 빌드업을 하다가 후반에 확 터뜨려버리는게 참으로 인상깊은 음악을 하는것이 인상적입니다. 아 그리고 이 밴드는 드러머가 핵입니다. 무슨 스냅만으로 드럼 탐 스네어 죄다 32비트 단위로 조지는데 폴리까지 껴넣는거 보고 이게 인간맞나 싶었던...
https://youtu.be/nj6fM2KpyOA
현장감은 이거보다 더한 수준.
[Setlist] - The Ocean Collective
Triassic
Silurian: Age of Sea Scorpions
Miocene | Pliocene
Oligocene
Permian: The Great Dying
Jurassic | Cretaceous
[Setlist] - Leprous
Out of Here
Stuck
The Cloak
Below
The Price
Running Low
Alleviate
Distant Bells
Have You Ever?
Castaway Angels
From the Flame
Nighttime Disguise
Slave
The Sky Is Red
공연 보는 횟수가 예전보다 확실히 줄긴 했는데, 그동안 안올린 공연도 꽤 있군요. 다만 귀찮기도 하고 용량 줄이는 작업 일일히 하기 싫어서 그냥 이것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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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2022-03-24 15:21 | ||
와... 둘 다 진짜 좋아하는 밴드인데 한국에선 볼 일 없겠죠..ㅠㅠ | ||
Apopeace 2022-03-24 19:16 | ||
와... leprous에 the ocean이 게스트? 이건 진짜 봤으면 저라면 평생 못 잊을거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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