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mrot... 혼또니 슥오이데스네.....
깊은 새벽에 잠은 안 자고 웜롯 3집을 시디롬에 넣고 듣고 있는데....
아 왜이리 날뛰고 싶은지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주 월요일에 군대 입대하는 사람으로서 .... 날짜가 얼마 안 남아 만감이 교차하는 이와 중에
꼭 군대에 가지고 가고 싶은 게 있다면 소장하고 있는 웜롯 1, 3집 앨범이네요....
웜롯 같은 그라인드코어가 역시 짧은 시간내에 스트레스 해소하고 머릿속을 비워주는
효과가 탁월한 거 같아요 ㅎㅎㅎㅎ
불과 며칠 전에 있었던 언더그라인드 주최의 웜롯 내한을 간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흑염소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도 ... 제 안에 많이 남고....
공연 때 미친 듯이 놀다가.... 끝나고 너무 아쉬운 마음에 시디 사는데 처음엔 15000원인 줄 알고
알았는데 씨디 받고나서 20000원인 걸 알고... 예상보다 비싼 거 같아서... 당황하고
괜히 예상외의 지출로 후회하고, 집에 가서 방치만 해둘 거 같아 안사려다...
살 거 같이 물어봐 놓고 그냥 안 산다고 나오기가 좀 그래서 사버렸는데... 그 때부터 계속 후회하다가
방금 시디 넣고 첨 듣는데 ㅠㅠㅠㅠㅠ 알던 곡들이래도 감동의 눈물.. 제일 좋아하는 8번이 오니 거의 발광
혼자 헤드뱅잉 하고 있고 부모님은 집에 계시는데 몰래.... ㅋㅋㅋㅋ
역시 괜히 산 건 아니네요!! 정말 지대루입니다... ㅜㅜㅜㅜㅜㅜ 언어는 모르지만
제 군대가는 이 슬픈 마음과 분노를 위해 보컬 분이 대성통곡 해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뭐 그렇다라고 생각하니 나름 편해지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입대 시에 딱 한개만 가져갈 수 있다면 재생 가능한 시디 플레이어는 안들고 가고
정말 웜롯 3집만 들고 갈거 같네요... 하나 쯤 가져 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안되는 거겠죠?
곧 있을 데보어먼트 공연도 꼭 가겠다고 몇 개월 전에는 다짐을 했었는데
웜롯의 내한으로 3, 4일정도를 온몸의 고통을 느끼며 지내는 덕분에 남은 짧은 기간 동안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낫겠다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ㅜㅜㅜ 몸 쑤시는대로 입대 하면 더 고생을 할 거 같아서...
착잡할 때 웜롯을 여러분도 들어보십쇼..^^
아 왜이리 날뛰고 싶은지 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주 월요일에 군대 입대하는 사람으로서 .... 날짜가 얼마 안 남아 만감이 교차하는 이와 중에
꼭 군대에 가지고 가고 싶은 게 있다면 소장하고 있는 웜롯 1, 3집 앨범이네요....
웜롯 같은 그라인드코어가 역시 짧은 시간내에 스트레스 해소하고 머릿속을 비워주는
효과가 탁월한 거 같아요 ㅎㅎㅎㅎ
불과 며칠 전에 있었던 언더그라인드 주최의 웜롯 내한을 간 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흑염소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도 ... 제 안에 많이 남고....
공연 때 미친 듯이 놀다가.... 끝나고 너무 아쉬운 마음에 시디 사는데 처음엔 15000원인 줄 알고
알았는데 씨디 받고나서 20000원인 걸 알고... 예상보다 비싼 거 같아서... 당황하고
괜히 예상외의 지출로 후회하고, 집에 가서 방치만 해둘 거 같아 안사려다...
살 거 같이 물어봐 놓고 그냥 안 산다고 나오기가 좀 그래서 사버렸는데... 그 때부터 계속 후회하다가
방금 시디 넣고 첨 듣는데 ㅠㅠㅠㅠㅠ 알던 곡들이래도 감동의 눈물.. 제일 좋아하는 8번이 오니 거의 발광
혼자 헤드뱅잉 하고 있고 부모님은 집에 계시는데 몰래.... ㅋㅋㅋㅋ
역시 괜히 산 건 아니네요!! 정말 지대루입니다... ㅜㅜㅜㅜㅜㅜ 언어는 모르지만
제 군대가는 이 슬픈 마음과 분노를 위해 보컬 분이 대성통곡 해주시는 것만 같습니다.
뭐 그렇다라고 생각하니 나름 편해지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입대 시에 딱 한개만 가져갈 수 있다면 재생 가능한 시디 플레이어는 안들고 가고
정말 웜롯 3집만 들고 갈거 같네요... 하나 쯤 가져 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안되는 거겠죠?
곧 있을 데보어먼트 공연도 꼭 가겠다고 몇 개월 전에는 다짐을 했었는데
웜롯의 내한으로 3, 4일정도를 온몸의 고통을 느끼며 지내는 덕분에 남은 짧은 기간 동안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낫겠다 싶어서 포기했습니다 ㅜㅜㅜ 몸 쑤시는대로 입대 하면 더 고생을 할 거 같아서...
착잡할 때 웜롯을 여러분도 들어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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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2017-10-27 07:53 | ||
역시 인생이 고달플수록 블라스트 비트는 달게 느껴지나보네요. 입대 전 얼마 안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세요~ | ||
bystander 2017-10-27 12:24 | ||
근데 입대후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한주간은 거의 훈련 안 합니다. 어쩌면 그냥 그때 공연 보러 갈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 ||
monk 2017-10-27 19:11 | ||
웜랏 진짜 최고죠 ㅠㅠ 저도 갔다왔습니다. 내년에 또 오면 좋겠네요!! | ||
소담 2017-10-28 23:16 | ||
정말 짱입니다. 부산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밴드 멤버들이랑 이야기도 좀 하고, 음반에 사인도 받고,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절대 못 잊을 기억입니다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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