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Review

Vuur -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Band
preview 

Vuur

Albumpreview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Progressive Metal
LabelsInsideOut Music
Ranked#36 for 2017 , #1,713 all-time
Album rating :  93.8 / 100
Votes :  4  (1 review)
Reviewer :  level 21         Rating :  90 / 100
Anneke 의 음악적 커리어 중에서 The Gathering 의 존재는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폭넓은 음역을 소화해 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의 역량을 맘껏 보여준 Mandylion 부터 세련된 우울함과 모던함을 제시한 Home 까지. 그래서 였을까. 그녀가 게더링을 떠나 Agua de Annique 라는 락밴드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다고 했을 때, '메탈' 보컬리스트로서 안네케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우려를 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에 그녀가 메인 보컬로서 혹은 피쳐링에 참여했던 Ayreon, Devin Townsend, The Gentle Storm 같은 밴드에서의 활동을 돌이켜보면 아직은 그녀 안에 'Metal' 스피릿이 꿈틀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그녀만의 메탈 밴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게더링에서 활동하던 안네케의 모습을 그대로 바란 건 아니지만, 그녀의 진정한 카리스마를 느끼기에는 부족했다.

그녀의 오랜 팬으로서 메탈 보컬리스트 안네케를 갈망하던 중, 2016년 12월 그녀는 새로운 메탈밴드 Vuur 의 결성을 알린다. 앨범 발매까지 오매불망 기다리다 발매 직후 앨범을 구입하여 들어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난 후에는 살짝 지루한 느낌이 들었는데, 2번,3번.... 계속 플레이 할수록 안네케의 진가가 서서히 드러났다. 게더링에서 노래하던 안네케에서 보다 더 안정되고 성숙한 메탈 보컬리스트로 돌아온 것이다. 소프라노 톤의 고음까지 소화해내는 4번트랙, 시원하고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9번 트랙,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돋보이는 11번트랙 등이 인상적이다.

게더링의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모습으로 "Metal Godness" 안네케가 돌아왔다. 그동안 '메탈' 밴드 프론트우먼으로서의 모습을 간절히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결과물이 기대 이상이라 더 만족한 앨범이다. 그렇다. 오랜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10년이 넘도록 필자의 마음에 Vuur (Fire) 을 지르며 팬으로서 다시 한 번 충성하게 만드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어지는 안네케의 보컬에 경의를 표하며 글을 마친다. btw, I love whatever she does in her musical journey...!!!
3 likes
Vuur -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Vinyl, CD Photo by Zyklus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2 reviews
cover art Artist Album review Reviewer Rating Date Likes
Boezempreview75Oct 20, 20240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preview
▶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Review (2017)
90Nov 19, 20173
1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preview  Vuur
▶  In This Moment We Are Free - Cities Review (2017)
level 21 Zyklus   90/100
Nov 19, 2017       Likes :  3
Anneke 의 음악적 커리어 중에서 The Gathering 의 존재는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폭넓은 음역을 소화해 내면서도 파워풀한 보컬의 역량을 맘껏 보여준 Mandylion 부터 세련된 우울함과 모던함을 제시한 Home 까지. 그래서 였을까. 그녀가 게더링을 떠나 Agua de Annique 라는 락밴드로 새로운 활동...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83
Reviews : 10,444
Albums : 170,309
Lyrics : 218,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