Їм часто сниться капіж (They Often See Dreams About the Spring)

이런 장르에 접근한다는거 자체가 쉽지도 않은데 빠져들만큼 잘 만들엇다.

그럴싸한 리프 만들어서 8분에서 9분 동안 계속 돌려대는데, 희한하게 질리지도 않고 들을수록 빠져든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지만, 작품마다 기복이 있어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밴드이다. 이번 앨범은 그러한 기우를 말끔히 날려버릴 정도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1,2집 때의 거칠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청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훅과 리듬을 가지고 있어 즐겁게 들은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