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yielding

프록/네오 클래시컬 요소가 다소 사라지고 정통 멜로딕 파워메탈에 더 가까워졌다. 이언 페리가 빠지고 라우리 산손이 들어온 영향이 컸던 걸까. 전작에 비해 더 평준화되고 고른 완성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언 페리의 보컬이 너무 압도적이었던 탓에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물론 산손도 좋은 보컬이지만 현재 그의 기량이 많이 떨어진 부분이 큰듯...

보컬이 어디서 들어봤나 했더니 Hibria 의 보컬이였군요. 상당히 달리는 곡들만 포진되어있어서 귀가 지치기도 하지만 상당히 괜찮게 들었습니다.

전작에 비해 훨씬 시원시원 하고 하나하나 귀에 박히는 느낌이다.

보컬이 Iuri Sanson으로 교체되면서 언뜻 Hibria가 연상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플러스요인으로 여겨진다.기존의 밴드 스타일에 더해져서 전작보다 더 시원시원한 느낌

시종일관 열심히 달리고 열심히 후려대는 앨범. 하지만 너무 빨라서 산만하고 정신 사나울 정도로 완급조절면에서는 문제를 드러냈다. 지금의 시대가 빨리만 연주한다고 능사는 아니지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