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Free Board
Name :  level 3 메타르
Date :  2004-11-25 19:21
Hits :  7597

간만의 음악적 쇼크... 포크(멜로딕)메탈 Mago de Oz

정말 간만의 대박 쇼크

왜 진작 몰랐을까 이 역시 이계열에선 상당히 유명한듯한데요

일단 멜로딕메탈에 가둘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포크랑 결합을 했으니까

이렇게 포크와 메탈을 결합한 밴드가 꽤 있는데 그중 이들이 최고라는 평을 받습니다

전부터 포크나 컨트리와 같은 음악이 메탈과 섞이면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으니 기대이상

일단 마고데오즈는 8인조밴드로 기본적 메탈악기이외에 민속현악기등이 포함되었고 스페인그룹입니다

그리고 마고데오즈란 스페인어로 오즈의마법사입니다

스페인하면 멜로딕계열 팬들이 떠올리길 다크무어가 첫손에 꼽히는데 스페인 내에서 이 마고데오즈의 위

상은 자국내메탈계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또 하나 특이한 것은 이 재밌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스페인어로

노래를 한다는 점, 즉 비영어권이라 더욱 특이하다는 점이죠 이로 인해 사실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지

는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정말 제가 듣자마자 이거다 싶더군요. 이들은 1-4집까지 내고 이를 집대

성한 라이브앨범을 낸뒤 작년에 5집이자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 'Gaia'앨범을 냈습니다. 1집은

팀명대로 오즈의 마법사에 대해 노래했고 2집은 예수 3집은 돈키호테 등 약간의 컨셉도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 가이아를 샀는데 정말 대박이네요. 곡은 보통 축제 분위기에 이들의 앨범커버를 보신다면 바로 집어

드실겁니다 자켓이 알록달록한게 유치찬란하게 보이면서도 재밌고 완성도 있게 보이네요

일단 인터넷에 떠도는 음원하나 올려볼게요 wma파일이라 음질이 열악하지만 이는 음반을 구입하시라는

무언의 압력으로 받아들여주시길 ㅋㅋㅋ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21 Eagles     2004-11-26 00:07
마고 데 오즈.. 구입예정에 있습니다. ㅎㅎ 언제 자금사정이 풀릴지;
level 7 핑크     2004-11-26 02:21
포크와 메탈의 결합이라니.. 강력한 유혹이 생기는군요. 올려주신 음원을 들어봤는데... 제 귀에는 이럴바에는 Blackmore's Night(리치 블랙모어가 캔디스 나이트라는 미모의 포크 싱어와 결합해 만든 그룹)같은 좀 더 포크적인 음악을 듣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웬지 이맛도 저맛도 아닌 느낌...
level 5 Jesus Freak     2004-11-26 08:52
.... 으으음... ~~
level 3 메타르     2004-11-26 11:22
음 일단 리치블랙모어의 앨범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포크란 의미가 잘못 전달된듯한데 이쪽과 그쪽의 포크는 다르죠 이쪽계열을 몰라 잘 표현하기 힘들지만 리치블랙모어는 어쿠스틱을 기본으로 한 서정성을 표현했다면 마고데오즈에서의 포크란 쉽게 말해 서양 민속 잔치집음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귀에 알수있죠 그리고 기본 장르가 다르기도 하구요 마고데오즈는 메탈의 비중이 더 큽니다 뭐 이문제는 뭐가 낫다가 아니라 아예 다른 음악이기때문에 답변하기가 곤란하구요 그리고 이곡은 제가 좋아하는 곡일뿐 마고데오즈의 음악을 함축하고 있는 곡은 아닙니다 ^^; 마고데오즈의 음악적 의의는 뭐니뭐니해도 차별화된 멜로디에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멜로딕메탈팬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고 있구요 뭔가 완전히 다른 멜로디가 나왔으니 멜로딕매니아들이 달려들만 하죠 일단 여러곡을 들어보심이 좋을듯 전 이곡 듣고 바로 샀지만요
level 5 Paganini24Cps     2004-11-26 17:55
전 앨범 소장 중... 이들의 오랜 팬입니다. 최근작인 Belfast도 흥미로웠습니다.
level †Dark_SadooΨ     2004-11-26 20:54
좋다! 사고싶어여!~
level 11 샤방Savatage     2004-11-26 21:46
캔더스 나이트는 리치의 아내 입니다만 -_-;;
level 7 핑크     2004-11-27 01:36
[사바티지님께] 캔디스 나이트가 리치의 아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메타르님께] 제가 마고의 음악과 블랙모어스 나이트의 음악이 비슷하다는 얘기를 한 게 아니구요. 제가 듣기에도 확 다르고 메타르님께서 쓴 글에서 Mago de Oz가 메탈을 기본으로 해서 포크 요소를 차용한 음악을 했다는 것을 잘 이해했습니다. 메타르님이 의미를 잘못 전달하신 것은 아닙니다. 제 말은 포크적 요소 - 보통의 포크가 아니라 정확하게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의 악기편성과 음악: Ethnic 뮤직이라고 하죠 - 를 차용한 마고의 메탈이 제게는 특별히 완성도 있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포크의 장점도 메탈의 장점도 잘 살려내지 못했다는 거지요. 그래서 그럴바에야 블랙모어스 나이트같은 더 정통 포크에 가까운 음악을 듣겠다는 거구요.(버터맛이 난다는 마가린보다는 버터를 먹겠다는 거지요^^) 물론 메타르 님께서 Mago de Oz의 곡을 더 많이 들어보셨고 저야 아직 이 곡밖에 못들어본 처지라 제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것은 옳고 틀리고가 아니라 취향 차이겠지요. 메타르님께서 Mago de Oz의 음악을 좋게 들으신 것에 딴지 건 것은 절대 아닙니다.
level 3 메타르     2004-11-27 09:34
취향차이는 좋은데 마고데오즈 얘기에 전혀 다른 음악을 하는 리치블랙모어가 튀어나오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뭐 이도저도 아닌듯하게 느껴진다 이런식의 의견은 좋은데 둘의 음악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잘 아시면서 완성도 운운하면서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level 6 Lyckatill     2021-06-28 03:17
...
level 3 메타르
  간만의 음악적 쇼크... 포크(멜로딕)메탈 Mago de Oz [10]
2004-11-25
7598
1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7,249
Reviews : 10,429
Albums : 170,166
Lyrics : 218,137
Memo Box
view all
AlternativeMetal 2024-11-20 21:23
내복 든든히 입고! 두툼히 코트 걸치고! 목폴라 받쳐 입으시고!
Evil Dead 2024-11-18 18:16
글입력이?
gusco75 2024-11-18 09:08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gusco75 2024-11-15 10:56
이상하게 오늘은 Dissection "Unhallowed" 땡기네요. 이런 날 조심해야는데...
똘복이 2024-11-14 21:10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Imprecation
Evil Dead 2024-11-14 17:13
Slayer 좋아요~
소월랑 2024-11-14 11:37
비 오네요 November Rain 들어줘야겠습니다
악의꽃 2024-11-13 21:00
환율 속상하네요. :(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
gusco75 2024-11-13 16:52
쪽지 기능도 있나보군요...사용을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