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싶은 국내밴드. 우리의 것은 좋은 것이여.
https://youtu.be/lURJ4GAccIA?si=Dd1-Fnje-lNoBBvy
국내 메탈/하드락의 큰형님 블랙신드롬.
예전에 게이트 인 서울 페스티벌에서 본 강렬한 느낌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먹히기 힘든 양놈 하드락 스타일에 영어가사까지 고집해서
30년 넘는 세월동안 인기는 더럽게 없었지만..그 내공은 무시할수 없는 그룹.
이들 라이브 영상을 계속 보다보니 대표곡들은 얼추 꿰게 되었네요.
Secret love, feed the power, voodoo child, man under the moon, I’ll never change, Bible black…
이들의 매력이라면 무엇보다 끈끈하고 찐한 느낌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라이브에서 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김재만이랑 박영철이 톤에 공을 많이 들이는것 같습니다.
여담…..방송에서 국내 3대 기타리스트로 종종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을 꼽는데,
물론 이건 방송용이고 진지하게 받아들일만한 멘트가 아닌건 알지만, 김태원이랑 신대철은 풍부한 작품세계가 있어서
기타솜씨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을지언정 레전드 대접은 받을만하다 생각하지만, 김도균은 파면 팔수록
좀 의아하더군요. 젊었을때는 잠깐 날라다닌건 맞는데 백두산, 아시아나의 짧은 커리어 빼면 딱히 인상적인 작품이나
대표곡도 없고, 예능에 나와서 기타치는 모습보면 저 사람 프로 맞나 싶을정도로 당혹스런 연주를 할때가 많더군요.
특히 즉석에서 배킹같은거 하면 왠만한 아마추어보다 그 순발력이랑 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커리어로 치면 오히려 김재만이 김도균보다 더 충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국내 메탈/하드락의 큰형님 블랙신드롬.
예전에 게이트 인 서울 페스티벌에서 본 강렬한 느낌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먹히기 힘든 양놈 하드락 스타일에 영어가사까지 고집해서
30년 넘는 세월동안 인기는 더럽게 없었지만..그 내공은 무시할수 없는 그룹.
이들 라이브 영상을 계속 보다보니 대표곡들은 얼추 꿰게 되었네요.
Secret love, feed the power, voodoo child, man under the moon, I’ll never change, Bible black…
이들의 매력이라면 무엇보다 끈끈하고 찐한 느낌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라이브에서 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김재만이랑 박영철이 톤에 공을 많이 들이는것 같습니다.
여담…..방송에서 국내 3대 기타리스트로 종종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을 꼽는데,
물론 이건 방송용이고 진지하게 받아들일만한 멘트가 아닌건 알지만, 김태원이랑 신대철은 풍부한 작품세계가 있어서
기타솜씨는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을지언정 레전드 대접은 받을만하다 생각하지만, 김도균은 파면 팔수록
좀 의아하더군요. 젊었을때는 잠깐 날라다닌건 맞는데 백두산, 아시아나의 짧은 커리어 빼면 딱히 인상적인 작품이나
대표곡도 없고, 예능에 나와서 기타치는 모습보면 저 사람 프로 맞나 싶을정도로 당혹스런 연주를 할때가 많더군요.
특히 즉석에서 배킹같은거 하면 왠만한 아마추어보다 그 순발력이랑 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커리어로 치면 오히려 김재만이 김도균보다 더 충실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광태랑 2023-09-18 15:20 | ||
블랙신드롬 학창시절때 많이 들었죠... 저는 Rock the Speed를 제일 좋아합니다. | ||
B1N4RYSUNSET 2023-09-18 21:08 | |||
Rock the speed 명곡이죠. 같은 앨범의 Time warrior 도 좋더군요. 가사나 리프가 주다스 프리스트의 riding on the wind를 의식하고 만든듯한? ㅋㅋ | |||
Rock'nRolf 2023-09-19 06:55 | ||
김도균 연주 이야기는 공감합니다. 연륜에 비해 작품활동이나 라이브 활동도 크게 내세울것 없고 특히나 예능에서 연주한 기타실력이라는것이 삑사리 투성이에 트레몰로 피킹은 도저히 봐줄수없는 그러한 수준이더군요. 그뿐 아니라 자신의 오리지널 곡도 아닌 남의 곡 카피를 연주하는것도 역시나 김도균이라는 이름 석자가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 ||
B1N4RYSUNSET 2023-09-19 09:39 | |||
국내 기타리스트들에게 관심이 많아서 유튜브에 올라온 김도균 영상은 거의 다 봤습니다. 백두산이랑 아시아나때는 작곡이랑 연주나 날카로웠는데, 솔로 앨범은 커버는 잉베이 뺨치는 포스인데 반해 내용물은 도저히 들어주기가 힘들더군요. 간혹 댓글로 김도균이 해외에서 태어났으면 전용기를 몰았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김도균 커리어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죠. 제 생각에 해외에서 활동했으면 전용기 몰았을 기타리스트는 신중현 밖에 없다고 봅니다. | |||
Rock'nRolf 2023-09-19 20:01 | |||
대한민국의 뿌리깊은 선후배 문화도 그 이유중 하나이겠지요. 사실 앨범 한두장 내고 노래인생 몇십년 운운하며 당당히 선배 대접을 받고 레전드인냥 거들먹거리는 가수들도 많습니다. 조영남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지요. 2014년 3월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첫 솔로앨범 발매기념 공연에 다녀온적이 있었지요. 그때의 느낌은 조용필이라는 위대한 가수와 수십년을 함께한 세션맨 최희선이라는 사람이 그제서야 첫앨범을 냈다는것이 납득이 안갔습니다. 수십년을 음악만을 했다는 사람이 나이 50이 넘어서 그제서야 첫앨범이라니... 그게 국내 뮤지션들 태반의 현실이 아니겠어요? 김도균도 별반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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