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Lw2wJcmS1qA


3-4년전부터 국악과 창에 대해서 혼자서 관심가지고 여러 아티스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2년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국악밴드의 자작곡 '작야'에 대해 소개드리고 싶어서 게시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애국자가 아니지만, 아름다운 한국의 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토종 예술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 호기심이 늘 관심이 많았던 청년입니다. 사실 많은 한국의 토속적인 영향을 가진 밴드들을 많이 들어보고 찾고 섣부른 칭찬보다는 어떤 부분이 대중음악과 대중예술에 가장 근접한 합리적인 음악인지에 고심했지만, 이 곡만큼은 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대중지향점에 가까운' 곡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당연히 대중이란 단어가 들어감으로서 감히 대중적이라고 할 순 없지만, 한국이 가진 가장 특징적인 '한'이란 부분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창'이라는 특징이 가장 도드라고 독창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깝지만, 이 자작곡 말고는 이 밴드가 작곡하거나 편곡한 곡들이 게시물의 곡보다는 결코 접근성과 대중적인 곡은 없습니다. 한국의 악조와 악기들은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시끄럽거나 난잡하게 들으실 수 있지만, 서구의 현악기와 섬세한 타악 연주를 빌려 한국의 '창'을 가장 극대화 시켜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가능성을 가졌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아직 총각이지만, 자식을 가진다면 '창'을 먼저 배우게 하고 싶네요. 우리 모두 자국이 가진 장점도 받아들이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게시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