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 안 들어봤지만 큰 변화는 없는거 같고 DT 후기작들 특유의 감성이 잘 계승되어 있는듯 하다. 멤버가 아무리 많이 바뀌어도 항상 이렇게 양질의 멜데스를 만들수 있는 능력이 잘 탑재되어 있다는게 경이롭게 느껴진다.

Slayer 음반 중에 평점이 가장 높으며 100점에 가까운 음반인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Mikael Stanne 가 두 밴드의 보컬을 맡느라 힘들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이렇게 퀄리티 높은 앨범을 내버리면 계속 두 밴드에서 활동을 잘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을듯 하다. The halo effect 에 잘 어울리는거 같다.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좋게 들었다. 당분간 자주 듣게 될거 같다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앨범. 올해의 메탈 앨범을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 앨범이 Fiction, Damage done 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앨범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어찌 들으면 Fiction, Damage done 보다 더 중독성 강한 앨범은 이 앨범 아닌가 싶기도 하다.

변화를 많이 준 듯한 느낌의 앨범이었다. 취향에 따라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퀄리티가 떨어졌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처음 들을 땐 적응이 어려웠지만 듣다보니 점점 좋아졌다.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지만 이 앨범의 변화는 나쁘지 않았다고 느꼈다.

멜데스 장인하면 닥트랭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이번 신보를 들으며 느낀건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 기존 멤버가 탈퇴하는 등의 변화가 있어 내리막길을 걷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닥트랭 걱정인 것일까?

드림씨어터 앨범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앨범

오페스 앨범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앨범

분위기가 조금 변했지만 퇴보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수록곡들의 연주력이나 퀄리티도 상당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