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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ggerubum
Date :  2024-04-06 08:31
Hits :  1405

대 밴드 쥬다스 프리스트 신보 평가 중

첫앨범 발매 후 50년이 지나 신보를 낸 첫 헤비메탈 밴드!
라는 문구의 리뷰에, 해당 웹진을 보았는데, 그런 의미로
쓰인 듯 하더라고요. (영알못임다..ㅠㅜ)
그런데 언뜻 생각해도 Deep Purple, Scorpions,
Uriah heep 등 다른 대 밴드들이 그 기록 이전에 같은
길을 걷기는 했는데요.
그럼 이 에디터가 쓴 헤비메탈이라함은 작은 범위 의미의
헤비메탈로 쓴 것이겠지요? NWOBH 한정이라던지..
스래쉬 관련 한정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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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4 metalnrock     2024-04-06 09:59
주다스 프리스트는 거의 앨범 전체가 헤비메탈 이었지요. 1집만 좀 블루지하거나 싸이키델릭 계열이었던 거구요. 장르란게 항상 자로 잰듯 나눠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일반적으로 80년대에 헤비메탈이 확실히 꽃 핀 것도 맞겠지만 그 전에도 이런 개념이 존재하고 있었을 거에요. 밴드가 시대에 흐름에 따라 하드락에서 헤비메탈에 더 가깝게 변하기도 했던 것의 쉬운 예시가 화이트 스네이크 같고요. 블루지 소울 rnb스러운 하드락 하다가 나중에 헤비메탈스러운 사운드로 변했죠. 그리고 앨리스 쿠퍼도 일반적인 올드스쿨 락 부르다가 89년 91년도에 헤비메탈 앨범도 냈었고요. 그냥 헤비메탈이란 장르가 락의 서브장르이기도 하고 시대의 흐름상 60년대 블루스락, 사이키델릭 이런 것에서 바뀐 것이라서 시대적 범위는 생각보다 길게 잡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딥 퍼블, 블랙 새바스 이런 밴드도 그냥 70년대 앨범은 그냥 편하게 하드락 앨범이라고 부르긴 합니다.
level 10 ggerubum     2024-04-06 12:02
헤비메탈이 말씀대로 블루지 사이키델릭과 무관하지를 않아서요.. 메탈과 헤비메탈을 같은 의미로 쓰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의아했습니다. 장르로 음악을 단정짓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고, 저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장르에 골몰하여 편과 무리를 짓는 행위를 좋지 않게 보아왔거든요. 그래서 어찌보면 장르에 보다 민감하지 않은 서양 웹진에서 저렇게 표현한 것이 더욱 의외였습니다. 70년대부터의 딥퍼플을 우리나라에서보다 별생각없이 당연히 헤비메틀 밴드로 포함시키는 분위기잖아요. 위와 같이 “최초의 헤비메탈 밴드” 라는 표현을 하면 무리를 짓거나 편을 가르려는 의도라고 볼 수 있는, 적이 생기기 좋은 표현으로 보였거든요.저렇게 이야기하면, 딮퍼플은 헤비메탈 밴드가 아닌게 되어 버리니까요.
아무튼 노익장 밴드들이 건재하여 기분 좋은 영원한 메린이 입니다. ^^
level 6 knocoss     2024-04-06 21:29
첫앨범 발매 후 50년이 지나 신보를 낸 첫 헤비메탈 밴드!

그냥 작은 의미에서 헤비메탈이지 않을까 싶어요.
딥퍼플 스콜피온스 이런 밴드들은 보통 하드락이라고 규정하기도 하는데 주다스프리스트는 그냥 메탈밴드라고 규정되잖아요.
큰 의미 없이 '50년 동안 앨범을 내면서 활동을 하는 최초의 기록을 가진 헤비메탈밴드' 그냥 문구 그대로 받아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level 10 ggerubum     2024-04-06 22:35
딥퍼플은 헤비메탈의 시작을 이야기 할 때 대표적인 밴드입니다. (이건 구글링을 해보면 나오는, 일반론 같은 것입니다. 제 개인적 의견이 아니고요.) 그냥 제가 팬심으로 주다스 프리스트가 50년이 지나 앨범 발매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하는거랑 “최초의” 를 붙이는 거랑은 무게가 다르지요. 저는 정확히 따지고 들면 사실 저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냥, 팬심과 기쁨에 저렇게 이야기 했다고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저 에디터가 뭐 저명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같은 메탈팬인데, 쥬다스 프리스트 형님들의 신보가 너무 감격스러워서 그렇게 표현했겠지 생각하니.. 충분히 이해 됩니다. ^^

아마 파급력 있는 저명한 사람이 저렇게 표현했다면,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토론의
장이 펼쳐졌을 겁니다. ㅎㅎㅎ
level 14 B1N4RYSUNSET     2024-04-07 02:02
진지하게 이야기하자면, 인간언어의 한계죠. 모든 단어가 광의적이고 협의적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니까요.
level 10 ggerubum     2024-04-07 06:09
맞습니다 동의합니다 // 작은 의미로 알고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데 괜시리 노파심이 생겼나 봅니다
level 6 Vritra     2024-04-07 22:53
찾아보니 메탈썩스, 라우드와이어 기사정도 나오던데.. 50년전에도 메탈하던 양반들이 50년이 지나서도 메탈앨범을 냈다 ㄷㄷㄷ 하는 글이네요.
제가 딥퍼플의 모든 앨범을 다 들어보지 않았긴 한데… 딥퍼플은 90년대부터 낸 앨범들이 ‘메탈’ 앨범이라고 표현하기엔 힘든 앨범들인 것 같습니다.

딥퍼플과 별개로 주다스 프리스트도 1집은 메탈이라고 하기엔 힘드니 저 기사도 동의는 안되네요. 2~3년 뒤에 한장 더 내야 할 듯 ㅎㅎ
level 10 ggerubum     2024-04-07 23:01
메탈의 출발이 사실 하드록과 밀접하고, 말씀처럼 후기 딥퍼플처럼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경계에 있는 밴드들도 이전부터 많이 있어와서 정확히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 정말 대단하다!! 정도의 의미로 유하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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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nrock 2024-09-21 11:06
스포티비에서 mlb 하이라이트 보여주는데 하루에 홈런 3 도루 2개 했던거네요 ㄷㄷ 10타점
am55t 2024-09-20 09:02
와 오타니 ㅎㄷㄷ 50-50 달성 !
서태지 2024-09-16 07:52
Rotting Christ 내한공연 굉장했습니다 lml 무아지경 그 자체
GODSIZE 2024-09-15 07:14
덥기도 하고 기습적으로 비가 너무 와서 세차하기가 무섭다는
metalnrock 2024-09-14 16:15
결국 오늘도 덥네요. 뭐 이런가 싶네요
redondo 2024-09-11 13:29
오늘이 마지막 더위이니까 힘내시길.. 주간날씨보니 내일부터 귀신같이 5-6도 정도 내려가요.
fosel 2024-09-11 08:51
금일 늦더위 절정.... 어휴....
AlternativeMetal 2024-09-08 03:53
선선해진 요즘, 이제 본격 모기에게 빨릴 시간이 되었네요!
metalnrock 2024-09-07 12:35
그렇죠 지금도 계속 앨범이 나오고 밴드도 탄생하고 하니 메킹와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fosel 2024-09-04 23:42
내가 이제껏 들어본 음반이 전체메탈음반의 2%나 될까 싶네 아직도 이런밴드 이런음반이 있었네 하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