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금없는 소리이긴 한데 음식물 쓰레기 말이죠
자취를 1년 반 하면서 음식물 쓰레기가 계란껍질 빼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 돼지고기 찌개 먹다가 간혹 오돌뼈 같은 거 뱉어서 휴지에 싸서 버린 적은 있지만 나머지는.. 없네요.
제 자취 경험 탓에 간혹 음식물 쓰레기 어떻게 처리하냐는 신참 자취생들이 질문하는데
차마 답변을 못 하겠더군요.
뭐 애초에 생선이나 치킨 같은 뼈나 가시 나오는 음식을 안 먹은 것도 있긴 하다만
그나마 나왔던 계란 껍질도 근처 논두렁에 모아서 거름으로 갖다 버리고 했거든요.
분명 착한 일을 한 것 같긴 한데...
당시에 음식이 제 방에 들어오는 건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었던 듯한데....
다른 자취하시는 분들 음식물 쓰레기 많이 나오나요?
아니면 저만 이상한 건가요?
군대 짬밥도 너무 맛있게 먹고 버리는 것 없이 싹싹 긁어 먹는다고 사회에서 못 먹고 살다 왔냐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음.. 생각해보니 무서운 얘기 같네요
전 항상 요리해먹어서 음식물쓰레기 많이 나왔었는데 2주일에 한번은 4리터짜리 버려야했는데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간단하죠 비닐봉다리나 음식물 쓰레기 봉지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리면되요.. | ||
계란껍질도 일반쓰레기인 곳이 많습니다. 저도 물기빼고 냉동고 보관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ㅎㅎ | ||
중국은그런거 없이 그냥 밖에 덤스터에 갖다버리면 됩니다 ㅎㅎ 꿀 | ||
저희 집은 음식물쓰레기가 적게 나와요... 제 처도 그렇고 없이 살던 사람들이라... 음식 남기지 않지만... 나온다면 돼지등갈비 뼈정도... 외국은 그래서 싱크대 수챗구녕에다가 음식물 쓰레기 믹서기를 달아놓지요... 그리고 나오면 저녁에 바로 바로 내다 버리는 게 제일 편해요. | ||
자취생은 음식물 쓰레기가 워낙 찔끔찔끔 나오는데 내다버리려면 다 음식물 쓰레기 봉투 한개씩 써야되니까 돈아까워서요 -0- | |||
저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없으면 일반 검은 봉지를 쓰기도 해요... 그렇겠네요.... 그래도 모아 놓은 것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버리셔야 합니다. | |||
미국도 그냥 싱크대에 갈아버리긴 하지만 렌트비에 처리비용도 포함되는 거라서요.. 물론 음식물 쓰레기 많이 나오는 집에는 경제적이긴 하겠지만요. 확실히 음식물쓰레기 봉투 비용이 만만친 않지요ㅠㅠ | |||
요리 하면 메뉴 따라 제법 나오고 안하면 거의 안나오는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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