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메탈팬들에게 외면받은 음악 - Funeral
90년대 중후반부터 구성된 우리가 둠메탈이라고 둠/데스 음악장르에 거의 절대적이다라고 할 수 있는 영향을 주었던 밴드를 꼽으라면 이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의 My Dying Bride, Paradise Lost와 Anathema
핀란드의 Thergothon
오스트레일리아 dISEMBOWELMENT
노르웨이의 Funeral
그리고 이건 여담이기도 하지만, Obituary도 영향권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90년대 초중반에 둠/데스라는 음악 사운드 형성에 큰 형성을 만들어낸 밴드 중 Funeral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영국의 3 밴드에 비해 늦게 밴드가 결성이 되었지만, 이들이 보여준 능력 상당히 출중했습니다. 특히 퓨네럴 둠 메탈이라는 음악을 구성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으니 말이죠. 2000년대의 퓨네럴 둠메탈을 형성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Thergothon과 Funeral이었다고 과언이 아니겠네요.
1993년 이들은 첫 데모 앨범 Tristesse를 발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당시 익스트림메탈 음악씬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1994년 2월 미국의 컬트적인 레이블 Wild Rags에서 정식 CD로 발매가 됩니다. 그렇게 이들은 Thergothon과 함께 퓨네럴 둠메탈 사운드를 구축시켰고, 그 후 1995년도 이들은 첫 풀렝스 앨범Tragedies을 노르웨이 둠/데스 전문 레이블 Arctic Serenades에서 발매를 하게 되며, 다시 한 번 더 음악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기존 Paradise Lost의 Gothic 앨범에서 보여준 형태의 사운드에서 좀 더 둠메탈적인 사운드를 입혔는데, 육중한 둠메탈 사운드를 베이스라인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덧입혔고, 거기에 여성 보컬까지 참여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 만들어냈습니다. 하쉬보컬과 여성 보컬의 대비되는 형태의 사운드를 적절하게 보여주면서 훗날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멜로딕 둠메탈 밴드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후에 이 밴드는 자기들의 장점이었던 둠메탈 사운드를 거세하고 두번째 풀렝스 앨범 In Fields of Pestilent Grief에서 고딕/둠 사운드로 변신를 하는데, 그 음악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들의 데모와 정규작이 너무나 잘 만든 케이스라 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네요.
그러나 2003년 이 밴드의 핵심멤버였던 Einar Andre Fredriksen는 자살로 삶을 마감했으며, 밴드의 리더와 같았던 앙드레의 사망으로 밴드는 잠시 해체를 하게 됩니다. 이대로 밴드를 없앨 수 없었던 원년 멤버였던 드러머 Anders Eek이 1년 뒤 2004년도에 재결성을 하게 되지만, 재결성 2년 뒤 2006년에 1994년도부터 같이 활동을 했던 기타리스트 Christian Loos마저 자살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당시 둠메탈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Funeral라는 밴드명다운 불운한 밴드라고 지칭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둠메탈에 큰 영향을 주었던 밴드인데, 메킹의 둠메탈 올 타임 TOP 100안에 없는 것이 아쉬워서 소개해드립니다.
https://youtu.be/wwyp3Hut9Lw


영국의 My Dying Bride, Paradise Lost와 Anathema
핀란드의 Thergothon
오스트레일리아 dISEMBOWELMENT
노르웨이의 Funeral
그리고 이건 여담이기도 하지만, Obituary도 영향권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90년대 초중반에 둠/데스라는 음악 사운드 형성에 큰 형성을 만들어낸 밴드 중 Funeral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영국의 3 밴드에 비해 늦게 밴드가 결성이 되었지만, 이들이 보여준 능력 상당히 출중했습니다. 특히 퓨네럴 둠 메탈이라는 음악을 구성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했으니 말이죠. 2000년대의 퓨네럴 둠메탈을 형성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Thergothon과 Funeral이었다고 과언이 아니겠네요.
1993년 이들은 첫 데모 앨범 Tristesse를 발매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당시 익스트림메탈 음악씬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1994년 2월 미국의 컬트적인 레이블 Wild Rags에서 정식 CD로 발매가 됩니다. 그렇게 이들은 Thergothon과 함께 퓨네럴 둠메탈 사운드를 구축시켰고, 그 후 1995년도 이들은 첫 풀렝스 앨범Tragedies을 노르웨이 둠/데스 전문 레이블 Arctic Serenades에서 발매를 하게 되며, 다시 한 번 더 음악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기존 Paradise Lost의 Gothic 앨범에서 보여준 형태의 사운드에서 좀 더 둠메탈적인 사운드를 입혔는데, 육중한 둠메탈 사운드를 베이스라인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덧입혔고, 거기에 여성 보컬까지 참여하면서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 만들어냈습니다. 하쉬보컬과 여성 보컬의 대비되는 형태의 사운드를 적절하게 보여주면서 훗날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나왔던 멜로딕 둠메탈 밴드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후에 이 밴드는 자기들의 장점이었던 둠메탈 사운드를 거세하고 두번째 풀렝스 앨범 In Fields of Pestilent Grief에서 고딕/둠 사운드로 변신를 하는데, 그 음악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들의 데모와 정규작이 너무나 잘 만든 케이스라 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네요.
그러나 2003년 이 밴드의 핵심멤버였던 Einar Andre Fredriksen는 자살로 삶을 마감했으며, 밴드의 리더와 같았던 앙드레의 사망으로 밴드는 잠시 해체를 하게 됩니다. 이대로 밴드를 없앨 수 없었던 원년 멤버였던 드러머 Anders Eek이 1년 뒤 2004년도에 재결성을 하게 되지만, 재결성 2년 뒤 2006년에 1994년도부터 같이 활동을 했던 기타리스트 Christian Loos마저 자살로 사망하게 됩니다.
그 당시 둠메탈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Funeral라는 밴드명다운 불운한 밴드라고 지칭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둠메탈에 큰 영향을 주었던 밴드인데, 메킹의 둠메탈 올 타임 TOP 100안에 없는 것이 아쉬워서 소개해드립니다.
https://youtu.be/wwyp3Hut9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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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는 다기 보다는 그냥 굉장히 깊숙한 곳의 장르, 밴드 인 것 같습니다. 저중에 파라다이스 로스트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 ||
해외 메탈팬덤에서도 둠메탈은 거의 기피되는 장르이기는 해요 ㅎㅎ | |||
Abyssic Hate의 자켓에 있는 엄청난 자해의 자국이 있는 사람이 Funeral의 Einar Andre Fredriksen이라는 걸 알았을 때 꽤 충격이었습니다ㄷㄷㄷ 그래도 예전에는 나름 우리나라에서도 관심받았던 밴드인데, 요즘엔 말씀하신대로 관심을 별로 못 받고 있죠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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