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인에게 '뮤지컬처럼 공연하는 밴드가 없냐' 했더니 트랜스 시베리안 오케스트라를 추천받았었는데 그건 음.. 장비가 뮤지컬 급이더군요(...) 겁나 화려함. 하지만 제가 원했던건 이런거였댑니다.
자그마치 10명이라는 보컬 수를 자랑하는... husar 라는 밴드입니다. 컨셉 앨범이라 다 하나씩 배역도 맡고 있음.


뮤지컬처럼 공연을 한다는 뜻은 사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주위에 다들 이 밴드 공연 영상을 보여주면 뮤지컬같다 그러더군요 ㅋㅋㅋ 진짜 뮤지컬 급은 아니지만 일반 공연 치곤 상당히 역동적인 편이죠. 정말 마음에 듭니다.
평소에 이런 밴드가 있었으면 했는데 사실 있어도 못 찾을 줄 알고 에이 포기하자, 이러고 있었는데  정말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서 정말 요즘 얘네 공연영상 보는 맛으로 집에 오네요 짱짱임

저는 여기서 장군님이 제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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