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을 처음 접하고 4년동안 메킹에서 눈팅만 하다가 가입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군요. 학생때 메탈에 빠져살았던 것같은데 메킹덕분에 좋은 음악, 새로운 음악 많이 알아간 것같습니다. 메킹을 몰랐더라면 이렇게까지 메탈이라는 음악에 열정을 갖고 듣지는 않았을 것같습니다.

예전에 20년은 더 달고 살 것같다고 생각했지만 전역 후에는 점점 메탈이 귀에 안 들어오더군요. 요즘은 힙합을 가장 많이 듣고 그 다음으로는 싸이키델릭이나 앰비언트를 듣고 있습니다. 연말이라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메탈 신보들을 쭉 듣고있습니다만 예전만큼 귀에 쏙쏙 꽂히진않네요 ^^; 그래도 올해엔 마음에 드는 앨범들이 많이 보이니까 다행입니다.

전 앞으로 자주 오진 못하겠지만 아직 메탈에 입문하는 사람도 있는만큼 메킹도 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메킹 포에버~ l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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