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으 죽겠네염ㅋㅋ 목도 아프고 뒷목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정면 거의 맨앞에서 놀다왔어요

혹시 헤븐쉘번 때 맨 앞에 있었던 금발여성분 보셨나요.

바로 그 뒤에 남색티에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가 저였습니다ㅎㅎ

어느순간부터 산발이 되긴 했지만요.


처음에 마하트마 나와서 제대로 갈기는데 라이브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체력 비축해둘려했는데 그냥 처음부터 달렸어염. 왼쪽 기타분 헤드벵잉이 예술이었습니다.

바세린 첫타를 an ode to my friend부터 아주그냥 ㅠ 헤븐쉘번 커버곡도 좋았어요.

메소드도 물론 개쩔었구요.  멤버분들이 다들 친절하셨습니다ㅋㅋ 보컬분 다이빙ㅋㅋ


게스트밴드 끝나고 잠시 쉴때 헤븐쉘번 튜닝할때 틈을 찾아 앞으로 :) ;;

헤븐쉘번 나오자마자 아주 절정이었습니다.

설마 처음부터 endzeit을 할 줄은 몰랐네요. 그때부터 정신놓고 달렸습니다.

가사 다외우고 가길 잘한 것 같아요ㅋㅋ 가사 다 따라부르다가

the weapon they fear 때 마르쿠스가 저한테 마이크 줘서 몇소절 불렀어요ㅋㅋ

공연 스테이지다이빙 최고였지요.

마지막은 Architects of the Apocalypse로 장식했습니다.

you are the enemy 부분 떼창할때 관객들 포스 정말 쩔었어요.

헤븐쉘번 라이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Buried In Forgotten Grounds...black tears...endzeit.

어쩜 그렇게 전혀 후달리지않고 달리는지;;

제 티는 제 땀+마르쿠스 땀과 침+부대낀 다른관객분들 땀으로 빨래가 되었습니당.

에어컨이 제노릇을 못할 정도로 후끈 달아올라서ㄷㄷ

옆에분들 보니 다들 얼굴에 땀이 송골송골...

9시 반쯤에 끝났습니다. 사인회는 10시부터. 너무 늦어서 포기. 좀 아쉬웠어요.

머리를 너무 돌렸더니 뒷목근육이 아프네염. 내일 아침이 기대됩니다.ㅠ

공연 정말 죽였습니다.  정신놓고 왔죠. 꿈꾸다온것 같네요ㅋㅋ


파멸님과 만나게 되서 반가웠어요~음료수라도 하나 사드려야했는데

나중에 정신 좀 가다듬고 생각해보니까 실수했네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ㅎㅎ

정말 즐거웠어요^^/

 

입생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