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메이든 보고 왔습니다
엘에이에서 남쪽에 위치한 The Forum에서 큰 공연이 있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도 불구하고 20대 때 못지 않은 열정과 퍼포먼스가 2시간가량 스테이지를 가득 채워줬기에 100불 가까이 쏟아부운 돈이 아깝지가 않았네요. 이전의 작은 공연장들에 비해서 사운드체킹도 잘 된데다가 보컬에 에코가 좀 많이 섞인거 제외하고는 밸런스도 상대적으로 잘 맞아서 끝나고 나오면서도 귀가 멍멍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해리스 옹의 베이스 철컥철컥하는 소리 쓰리기타콤보에 안묻히게끔 다이나믹도 조절 잘했네요.
나이를 먹어감에도 불구하고 20대 때 못지 않은 열정과 퍼포먼스가 2시간가량 스테이지를 가득 채워줬기에 100불 가까이 쏟아부운 돈이 아깝지가 않았네요. 이전의 작은 공연장들에 비해서 사운드체킹도 잘 된데다가 보컬에 에코가 좀 많이 섞인거 제외하고는 밸런스도 상대적으로 잘 맞아서 끝나고 나오면서도 귀가 멍멍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해리스 옹의 베이스 철컥철컥하는 소리 쓰리기타콤보에 안묻히게끔 다이나믹도 조절 잘했네요.
팬서비스 충만하게 레이저쇼에 백스테이지에서 에디인형 출연시키고 기타 풍차돌리기에 브루스옹 장기인 스테이지 마라톤까지, 확실히 노장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이 많이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앨범에서 거의 반 가량이 셋리스트에 포함되어있어 이전의 작품에서 제외된 명곡들이 수두룩했던것이 약간 흠이긴 합니다. Run to the Hills, Aces High, Moonchild, Can I Play with the Madness 요런것들이 제외된건 아쉽네요
셋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If Eternity Should Fail
2. Speed of Light
3. Children of the Damned
4. Tears of a Clown
5. The Red and the Black
6. The Trooper
7. Powerslave
8. Death or Glory
9. The Book of Souls
10. Hallowed Be Thy Name
11. Fear of the Dark
12. Iron Maiden
13. The Number of the Beast
14. Blood Brothers
15. Wasted Years
File :
i2921r314.jpg (127 KB) download : 0
i2922r680.jpg (128 KB) download : 0
골방 2016-04-18 15:14 | ||
부럽네요 2번째 사진은 투루퍼가 아닐까???요 | ||
DeepCold 2016-04-18 15:20 | |||
영국국기 휘날리는건 누가봐도 뚫어뻥이죠 | |||
keumyup 2016-04-19 14:03 | ||
이제 미국 땅 밟은 지 1년 넘은 74년생 메탈남입니다... LA 사시는 군요~. 저도 봤습니다 공연... 담에 기회 되면 같이 봐요... 아직도 혼자 다닌답니다. 쩝... | ||
DeepCold 2016-04-19 14:09 | |||
LA 안살고 다른데에 삽니다. 전 혼자 공연보러다니는게 익숙해서 나름 재밌습니다 | |||
메탈러버 2016-04-19 18:33 | ||
잘하셨어요.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흐르고 뮤지션들도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지 않죠 스티브 해리스 성님도 이제 60대이고...전 2011 내한공연때 갔었는데 브루스 디킨슨 성님이 너무 에너지 넘쳐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
BlackShadow 2016-04-19 18:41 | ||
아이언 메이든 공연은 몇번을 봐도 후회안하는 공연이죠 | ||
보민아빠 2016-04-20 14:50 | ||
Powerslave가 연주된게 흥미롭네요 ^^ 형님들의 내한은 제 인생 최고의 공연으로 남아았지요 ^^ | ||
Blackened 2016-04-20 17:02 | ||
와 정말 부럽습니다ㅜㅜ | ||
View all posts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