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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1 D.C.Cooper
Date :  2020-06-21 21:12
Hits :  4224

야채곱창과 함께 한잔 합니다.

야채곱창이 먹고 싶은 날입니다.
맨날 삼룡이네에서만 사먹다가 다른 가게의 야채곱창을 먹는 시도를 하고 싶더군요.
창신동 곱창 골목(그래봤자 6개인가 밖에 없지만...)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두 문을 닫은...
그래서 또다시 삼룡이네서 포장...



오늘의 안주는
야채곱창 쫌 포장해오고...
어머니가 싸주신 단호박 쫌 깔아놓고...



오늘의 BGM은 Angra의 Acid Rain.
요즘 메탈킹덤에 Edu Falaschi 관한 글이 좀 올라와서 선곡했어요.
Edu Falaschi는 노래를 너무 잘해서 고음으로 질러도 고음같은 느낌이 안들어요.
고음에서 목을 긁어주면서 파워풀하게 질러서 그렇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라이브에서는 조금은 힘을 빼서 부르지만, 그래도 남들은 내지 못하는 엄청난 쇳소리가 목소리에서 느껴집니다.
Angra에 들어오고 3년 정도만에 목소리에 힘이 빠졌고, 이후로 재기를 못하고 있어서 너무 아쉬운....ㅠㅠ
스튜디오 앨범 버젼






라이브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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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BlueZebra     2020-06-21 22:33
에두의 파워풀한 보컬을 참 좋아하는데 목이 훅 가버려서 안타깝지요... 지금도 젤 좋아하는 앙그라 앨범은 리버쓰입니다.
level 11 D.C.Cooper     2020-06-23 21:30
3년도 제대로 활동 못하신 ㅠㅠ 앙그라는 부활했지만, 에두는 부활 못했네요..
level 19 앤더스     2020-06-21 22:56
주말 마무리 제대로 하시네요 곱창은 언제나 진리죠 ㅎㅎ 선곡도 매우 좋습니다 일요일밤 힐링하시길요 쿠퍼님~^^
level 11 D.C.Cooper     2020-06-23 21:30
야채곱창에 들어가는 돼지의 냄새마저 좋아합니다 ㅋㅋㅋ
level Rookiess     2020-06-22 19:10
음악깔고 식사하셨나봐요ㅎㅎ 에두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보컬이죠.. 제가 보컬로서도 크게 영향받은 사람이고 오랫만에 취향저격인 보컬 만났다 했는데 지금 목소리가 할배처럼 된거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과거 목소리와 현제 목소리의 갭이 큰 보컬 중 하나가 된게 아닌가싶습니다
level 11 D.C.Cooper     2020-06-23 21:31
와~ 보컬하시는 분인가 보군요^^
Rebirth 앨범 당시에는 뭐하나 안빠지는 엄청난 쇳소리를 가진 보컬리스트 였는데... 아쉬울 뿐이죠...
level Rookiess     2020-06-24 10:13
네 아직 한참 아마추어지만 보컬하는 사람 맞습니다ㅎㅎ 좋아하는 보컬리스트가 급격히 몰락해버린 모습을 보면 정말 아쉬울따름입니다.. 이만한 보컬도 찾기 힘들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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