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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학교를 다녀와서...
학교 다녀왔습니다(당연하지...개학이니깐ㅡㅡ;;) 아~ 역시 캠퍼스 분위기가 좋긴 하더군요. 뭔가 사람들만으로도 캠퍼스 인테리어가 완성이 된다는 느낌이랄까? 슬슬 풀잎들도 하나 둘 씩 새싹을 틔우고 ㅎㅎ 아는 교수님, 새로운 교수님, 모르는 학우, 지난 학기에 보았던 학우, 기대되는 강의, 걱정되는 강의 등등 여러가지(항상 매 학기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경험했습니다. 단, 바뀐 것이 있다면 제 자신이더군요. 예전같으면 봄학기마다 설레이던(신입생들 얼굴보고 여학우들 만나고 뜬금없이 여친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20년이상 남들의(정확히 이성의) 사랑을 받아 본 적이없었어도 항상 봄에는 설레였는데 이제는 내성이 생겼나봅니다. 여학우들이랑 담소를 나누어도 떨리지도 않고 표정도 예전같이 인위적으로 밝게 하던가 하던 버릇들이 사라졌습니다. 너무 딱딱한 표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냥 무표정으로 대하니 오히려 제가 편하더라구요. 체념하니깐 이렇게 되네요 ㅎㅎ 이번 학기... 이성친구에 대해 쓸데없는 기대 안하게 될 것 같고 그래서 편해질 것 같습니다^^;;;
마법사가 되어 가는구나 ㅋㅋㅋㅋㅋㅋ | ||
요즘엔 누군가가 저에게 흑마법사라고 하던데요? 이젠 그저 웃지요 허허~ (초연초연열매~) | |||
저도 이번에 복학했는데 감회가 아주 새롭네요. 새출발같은 기분; | ||
아자아자~ 홧팅!! | |||
그래도 같은값이면 밝은모습이 좋겠지~ 젊다는건..그자체가 행복이야^^ | ||
친구들 앞에선 밝답니다 ㅎㅎ 그냥 여자애들 앞에서 거짓웃음 보이는 것만 없앴습니다. | |||
전 백마법사타이틀을 땄었죠 ㅎㅎ... 머 언젠가 생기겠죠?ㅠㅠ | ||
그렇겠죠 ㅎㅎ | |||
원래 마음을 비웠을 때 느닷없이 찾아오는게 인연...ㅎㅎ | ||
제 부모님 말씀이랑 똑같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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