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만에 이런 빠와메탈 구입했습니다.

Holy Grail - My Last Attack

충만한 개그센스를 함유한 천조국 출신의 정통파 쌍팔메탈 밴드 화이트위저드의 데뷔EP

발매 후, 리더 존 레온을 제외한 3인의 멤버가 더 쎈 음악을 하고 싶어서 팀을 탈퇴하고 새로

차린 2호점(?) 입니다. 쌍팔, 정통 등의 요소는 그대로 간직했지만 화이트위저드가 완벽하게

80년대 스타일의 정통 헤비메탈을 구사했다면 이 홀리그레일은 좀 더 파워메탈, 유러피언

메탈에 가까운 스타일이죠.

한 때는 이런류의 정통/마초 파워메탈을 거의 병적으로 좋아했던 적이 있었는데 최근 들어

개인적으로 왠지 모르게 좀 뜸해진 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매했던 파워메탈이

히브리아와 사바톤이었는데 진짜 간만에 구입했고, 역시나 좋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 멤버들이 그대로 화이트위저드에 남아있어서 High Speed GTO같은

곡들을 더 많이 뽑아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