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44 나의평화님의 파워메틀 견해
개인적인 생각임을 먼저 밝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요즘 유러피언메틀 들을만하다 입니다
물론 예전만큼 단번에 귀에 꽂히는 앨범이 많지않아 그렇지
간간히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회원님들간 의견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음악을 소비함에 있어 정보도많고 사운드적으로 강렬한
음악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만족감이 덜 가겠죠..
저도 예전에비해 어떤음악을 듣든 예전만한 감동이나
그 기간이 짧음을 느낍니다
제가 메틀을 처음 접한 15년 전만해도 음반정보는 거의
음악정보지나 허접한 pc통신에 의존했습니다
앨범인포나 타인의 추천에 의지해 음반을 구입하다보니
지금보다는 각별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러장르의 많은 앨범들이 쏟아져나옵니다
예전에 좋아했어도 취향이 바뀌어 귀에 안들어오거나
짜증나는 앨범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하찮게 여기더라도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음악제작하는 사람들도 팬들과 제작자입장에서
분명 갈등하며 창작했을겁니다
우리 음악팬들이라도 조금이라도 너그러워집시다
^^
나의 평화 2013-11-14 21:50 | ||
100% 동감~^^ 전 고딩때 파워메탈에 빠져살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좋아합니다. 당연히 다른 장르의 음악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지 않는 밴드나 장르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비틀즈가 디스코를 저질스러운 음악이라고 팬들에게 듣지말라고 했었죠~시간이 지난 지금 음악계에서는 디스코를 음악의 한 부분으로 바라봅니다. | ||
Bruder 2013-11-14 22:26 | ||
저도 파워메탈을 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분명하게 90~2000년대 앨범이랑 지금이랑 다릅니다 발전이든 퇴보든 변화가 있었다는 것 이지요.. 장르 펌하는 졸렬하기 그지없는 행위 입니다. | ||
Harlequin 2013-11-15 00:17 | ||
옛날 파워메탈은 즐겨듣지 않습니다만 요즘 꽃힌 앙그라의 Temple of shadows는 들으면 들을수록 색다른 감동이더군요. 할로윈의 7 sinners 역시 초기 할로윈과는 정말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구요. 2000년대에 나온 이런 앨범이 있는 이상 이 장르가 결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진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 ||
salmonblues 2013-11-15 00:30 | ||
공감가는 글입니다. 예전과 취향이 달라 질 수 있다는 면도 공감가고, 예전에는 지금보다 음악이 각별했다는 면도 공감이 갑니다. 또한 추가로 예전에 제가 멜스메 혹은 멜파메를 찾아 듣던 시절은 지금처럼 밴드가 데뷔하자마자 마구마구 소개되는 상황과 달리 한단계 평가를 거쳐서 들을만한 음반들이 소개됬었다는 점도 다르지요. 지금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치있는 정보들이 묻혀버리는 시대라서 상대적으로 명작이 없어 보일 수 도 있습니다. | ||
파주 2013-11-15 12:52 | ||
말씀대로 인터넷 발달로 쉽게 정보를 알수 있는 지금의 감동이 예전보다 덜 한 느낌이 듭니다. 당시에는 가사도 없이 발매되는 앨범이 태반이라 가사 알고 싶어서 핫뮤직에 가사 좀 알려달라는 글이나 디스코그래피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었죠. 시대가 변화하는 점은 결코 간과할 수 없지만 자신의 소신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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