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간단히 주절거리겠습니다.
앨범을 사는 이유 중의 하나가 부클렛을 보며 음악을 듣고 싶은 것일텐데요
그중 표지그림이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지요.
많이 신경 쓰는 밴드와 좀 너무하지 않은가 싶은 밴드 적어봅니다.
아 결정적 이유는 새 iPod 구입했는데 Cover Flow 기능때문에
자켓을 자주 보게 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경 쓰는 밴드
Opeth: 일관된 분위기로 밴드의 음악과도 잘 어울립니다.
Dark Tranquillity: 뭐 멤버중 한명이 이쪽으로 사업을 하는 정도니까요...
Iron Maiden: Dance Of Death만 없었다만 베스트로 선정되었을 겁니다.
Iced Earth: 데뷔때부터 일관되게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정성을 들였지요.
Lamb Of God: 역시 일관성이라는 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Blind Guardian: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입니다.

신경 좀 써 줬으면 하는 밴드
Judas Priest: 연세들도 있으신데 유치한 건 좀 그만했으면 하는...
Ozzy Osbourne: 사실 신경 쓴게 이 정도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Audioslave: 지나치게 단순해서 너무 성의가 없습니다.
Scorpions: Worst의 지존이십니다. 사실 이분들 언급하려고 이 글 시작했습니다.
신보의 자켓도 한숨만 나오더군요. 지난 앨범은 이번보다 조금 아주 조금 나았구요.
이제는 일부러 이렇게 조잡하게 만드나...생각이 듭니다.

 

Opeth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