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Vote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한 번쯤 봤을 거라 생각되는 영상이긴 하지만
꼭 보셨으면 하는 영상이라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론 미국 별로 않좋아합니다만 시민 개개인의 성숙한 의식이
사회의 근간을 어느정도 이루고 있다는 점은 참 부럽습니다.
구르는 돌 2012-04-11 17:05 | ||
투표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하는 영상입니다 | ||
슬홀 2012-04-12 03:36 | ||
첫 투표였는데...ㅋㅋ | ||
SiegfriedSong 2012-04-12 17:59 | ||
투표 자체를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선거독려가 선정적인게 문제인거죠. 사람들이 분노할만한 요소들을 마련해놓고 선거를 독려하는 것은 사실 선동에 지나지 않아요. "세상이 짜증나시죠? 당신의 힘은 작지만 다같이 모이면 커다래집니다. 힘을 모아 세상을 엎어버립시다." 과연, 감정적으로 휘둘려서 선거를 하는 사람이 옳바른 판단을 했다고 할 수 있을지 저는 의문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정책을 가진 좋은 인물을 뽑는다면 제대로 된 투표이겠죠. 또한, 세상이 잘 못 되었다고 비난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 붓느라 자기 할일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많다면, 성숙한 사회는 오히려 멀어질겁니다. 투표만 잘하면 세상이 좋아지나요? 대한민국은 이제 미래가 없데요. 어느 쪽이 뽑혔더라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이런 말 진짜 어이없어요. 참고로, 미국은 한국보다 훨씬 투표율이 낮아요. 미국엔 거지들이 많은데 되게 돈준다 그러면 되게 열심히 투표해요. 그들의 인생이 투표에 의해서 나아졌나요? 다시금 말씀 드리지만, 투표자체가 부정적이기 보다, 감정적이지 않은 투표를 하고, 미래는 개개인의 노력에 의해 훨씬 더 많이 변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
LaClayne 2012-04-12 23:04 | |||
개개인의 노력 역시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동감합니다. 하지만 투표 역시 이런 변화를 위한 작은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 때 투표했더라면.'이라는 후회는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설령 투표하고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감정적으로 휘둘리는게 옳지 못한 것은 당연합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기 때문이죠. 물론 인간이 이성과 합리에 완전히 근거해서 움직이는 생물은 아니지만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며 행동해야 옳은 판단을 할 수 있겠죠. 물론 저 역시도 편협한 시각를 가지고 있고 이성과 합리성에 근거하기 보단 감정에 근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고쳐야할 부분이 많긴 합니다 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에서 성숙한 사회의 도래는 아직은 먼 이야기 같습니다. 그러기엔 사람들의 인식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고, 긴 세월 깊어진 지역 간의 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언제까지고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겠죠. 그래도 먼 미래엔 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걸어 보렵니다. | |||
View all posts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