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그룹 Mr. Big

국내에서도 선전한 그룹이죠.

매력적이고 개성적인 4명의 멤버들.

친근함과 성실한 이미지.

소싯적 to be with you, wild world 를 락 발라드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접하고 미스터 빅을 알았습니다.

폴 길버트는 g.i.t 수료하고 레이서엑스에서 불꽃같은 기타를 수놓은 당대의 테크니션이었고 빌리 시언은 토니 맥켈파인의 솔로 앨범에서 활약, 드러머 펫 토피는 임펠리테리 2집에서 드럼을..

최고의 실력자들이 내놓은 미스터 빅 2집은 대중성과 테크니션의 적절한 타협이라 봅니다.

너무 나대지도 않으면서 락킹하게 잘 정돈된 모범생 이미지.

그러나 곡들 사이사이에서 나타나는 연륜.

저는 2집에서 green-tinted sixties mind 제일 좋아합니다.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 just take my heart, to be with you 라는 극강의 트랙들이 있으나 저에게 원탑은 3번 트랙인 '초록빛 60년대 마음' 입니다.

https://youtu.be/-Hr0rBXILMY

물 흐르듯 유려한 폴 길버트의 기타와 파퓰러한 보컬 에릭 마틴의 매력이 빛을 발하며 미스터 빅의 장기인 코러스도 대단합니다.

 

앤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