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mantic

뒷부분에서 다소 힘이 빠지지만 앞에 포진된 음악들은 너무 좋다...88점은 줄만하다.

전작들보다는 기존 1~3집까지의 앨범의 연장선. 거의 기타를 든 ABBA에 가까울 정도로 멜로디가 진했던 전작에 비해 다시 Joe Lynn Turner 시절의 RAINBOW나 Speedwagon을 연상시키는 사운드로 돌아왔다. 사실 저번 앨범이 이들의 디스코그래피 중에 유독 튀어보일정도로 멜로디가 강한 면이 있었다. 물론 지금 사운드도 무척 훌륭하다.

전작들에서 순간순간 들려주던 필살 멜로디가 없어서 아쉽네요.물론 이번도 좋은 앨범이지만요.

지난번 앨범이 현재까지는 이들의 최고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는 좋으나 전작만큼 멜로디가 잘 뽑아져나오지 않아 정말 아쉽다. 다음 앨범을 기대해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