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후기 가르넬편
이번에도 간단 컨셉(?)으로 가겠습니다
밑은 팬카패 회원 분이 올려주신 셋리스트 사진
슈홀릭은 매우 들떠있다
바로 가르네리우스의 내한 공연일이 왔기에!
집에서 하도 가르넬 음악틀고 덕질을 한 덕에 슈홀릭의 어머니는 어느 순간
보컬인 마사토시 오노의 빠순이가 되셨다,,,,,결국엔 같이 공연을 보러가게 되었다
시간이 늦을 것 같아서 저녁인 카레를 거의 들이키듯 흡입하고 공연장을 도착하니
5시 50분,,,,,,,,,,,,,,,,,도착하니 사람들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였고,,,,,,,,
6시가 게이트 오픈이라고 착각했던 슈홀릭은 엄청 당황한다
흐흙 슈상의 콧구멍 좀 보고싶었는데라며 울먹거리고는 약 7번째 줄 정도에 자리를 잡는다
자리를 잡고 아주 잠시 기다리더니 사일런트 아이의 공연이 시작된다
연주한 곡은 인투더나잇메어, 크로스로드옵데스, 헤비메탈, 럽이스데드
이 팀은 하도 많이 봐서 앨범은 가지고 있지 않아도 곡을 외울 정도,,,,
다음 게스트 밴드는 바로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다운헬
연주한 곡은 너만이즘, 일렉트릭소울, 스트레잇라잌어불릿, 화두
아마 2집을 낸 후여서 그런지 재작년에 했던 공연보다 더 호응이 컸다
바로 옆에 있던 외쿡인은 흥분하셨는지 팔을 계속 치켜들고 흔드는데
내 머리를 얼마나 쳐댔는지 ㅎㅎ;;
맠횽이 무대를 둘러보는데 시선이 가까히 왔을때
딱 눈크게 뜨고 형님 나 왔어 하면서 신호를 보냈는데
딱 맠횽이 손가락으로 지목하고 -_-b 해주시더라,,,,,,완전 개감동,,,
화두를 마지막으로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내려가는 다운헬
그리고 다운헬이 이렇게 사랑받는 받는 밴드가 되었구나라며 뿌듯해하는 슈홀릭 -_ㅠ
그리고!!!!!!!!!!!!
드디어!!!!!!!!!!!!!!!!!!!!
가르넬의 순서가 왔다!!!!!!!!!!
배경으로 틀던 곡이 페이드 아웃하며 조명이 꺼지자
관객들은 광분하기 시작했다
인트로로 더 라이징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는데
관객들이 멜로디를 전부 때창하지 않는가!!!!!!!!!!!!!!!!!
아,,,,,,,,,,,,,,,,,,스바라시이 ㅠㅠ
그 감동과 함께 맴버들이 등장하는데 관객들은 더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을 알리는 드럼 신호
(근데 인트로가 끝나고 바로 곡이 나와야하는데 타이밍이 약간 느려서 조금 당황했다)
아쉽지만 이때 너무 흥분했는지 기억이,,,,,,,,하나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신차려보니 꽤 앞으로 갔더라,,,,,약 5번째줄까지 앞으로 갔다
바로 키츠나로 이어지는데 그 촌스럽던 뮤비는 생각은 하나도 안나고 곡이 너무 멋져부려서 개감동,,
그리고 마사토시 행님의 청량한 목소리로 안녕하세요~라고하자 관객들은 배로 환영해준다
그리고 뭐라고 중얼중얼하시는데,,,,,,,,,,,,,,,,,,,,,,,,,,
문제는,,,,,,,,,,,,,하나도 못알아 듣겠다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흙 ㅠㅠ
저번 공연때는 간단 생활 일어정도라서 애니덕후인 슈홀릭은 50%정도는 알아들었지만
이번 공연때는 갑자기 급이 늘어서 10%정도 밖에 못알아 들었다 ㅠ
이후 스카즈를 하는데 슈홀릭은 그 솔로 멜로디를 너무 좋아해서 슈의 표정을 일일히 따라해보며
감상에 젖어들었다 ㅠ
이어서 나오는 스틸러빙유도 신나는 곡이어서 그런지 방방 뛰어노는데
정신 차려보니 앞으로 갔다,,,,,,,이번엔 약 3번째 줄까지 ㅎㅎㅎ
또 무슨 설명을 하시는데 아,,,,못알아듣겠다,,,,,,,
그리고 오노 아저씨가 슈한테 준비됬냐고 신호보내는데
슈가 너무 귀엽게 ok라고 말해서 관객들도 너무 흐뭇하듯이 웃는다 ㅋ
다음곡은 디파쳐라는데 이게 헌터엑스헌터 오프닝으로 수록되어있는걸로 안다
이 곡은 예습할려고 한번만 들은 정도인데 멜로디가 쉬워서 적당히 즐기기 좋았다
투나잇아임폴링은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따라 부르더라 ㅎㅎ
그리고 저 위에 셋리스트의 7번은 솔로 배틀로 기억하는데
아,,,,,,,,너무 좋다,,,,,스트라토바리우스 라이브에 그런 음원이 실려있는데 그를 연상시키는
아주 멋진,,,,,,,,,,,정말 뿅가는 연주였다(솔직히 더 좋았다!)
슈의 솔로를 마지막으로 부드럽게 어크로스더 레인보우로 넘어가는데
그 기타리프를 너무 좋아해서 숨이 넘어갈뻔한다
청량한 마사토시님의 목소리도 너무 좋았다 ㅠ
더윈드블로우즈 할때도 솔로에 흠뻑 취하는 슈홀릭
배쉬아웃은 때창을 의도하는데 너무 재밌었다
기타리프도 통통튀는게 너무 신나고 공연용으로 정말 딱인듯 싶다
퓨처네버다이즈 시작할때는 귀가 너무 벙벙해서 그런지 처음에 허,,,이게 뭔곡?했는데
알아차리고는 신나게 뛰어노는 슈홀릭,,,,맨뒤의 슈의 목소리와 함께 나오는 하이라이트 부분의
장엄함은 정말 말로 표현 못한다 ㅠㅠ 슈파트의 가사를 같이 부르는데 쾌감절정,,,아,,기모찌,,,
그리고 맴버들 퇴장하고 얼마 안되서 앵콜곡하는데
그 첫곡은 바로 알라시아
근데 이곡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기타리프에서 잠시 고개 까닥인 정도
바로 나오는 타임헤즈컴은 너무나 사랑하는 곡이어서 때창부분에서 전율이 오락가락했다
또 다시 퇴장하고 앵콜을 하는데
관객들이 단합을해서 앞과 뒤를 번갈아가며 앵콜을 한다,,,그때 슈홀릭은 목이 가버려서 걍 쉬는 중 ㅋ
환호와 함께 등장한 슈! 그리고 그의 솔로타임이 시작되었는데
아,,,,,,,,,,,,,,,,정말 신이 내린 축복받은 기타리스트 같았다
슈의 철판 픽가드가 조명에 반사되어서 다시 빛을 뿜는데 이는 너무 아름다웠다,,,,아,,,,스바라시이,,,,
마치 반헤일런의 이럽션 라이브 영상을 보는 듯한 최고의 솔로 타임,,,,,,,,,,,
이어서 나오는 어파옵디스턴스는 때창타임,,,,,,이 솔로도 정말 좋아하는지라 슈의 변태같은 표정을
따라하며 감상에 젖은 슈홀릭
마지막 곡이었던 데스티니는,,,,,,,,,,,,,,,
드디어 공연이 끝나고 슈가 피크를 마구 뿌려대기 시작하는데
바닥에 떨어진 피크 주우려는 관객들로 인해 월옵데스 뺨치는 전쟁터가 되었다
딱 바닥의 피크를 발견하는데 누가 그 피크를 밟았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 신발을 주먹으로 빡!!!!!!! 때려버렸는데,,,,아 지금 생각해보니 그분 죄송하다 ㅋ
결국엔 득템 히히
어머니는 풍혈을 쓰셨는지 손을 뻗었을 뿐인데 피크가 빨리듯이 손에 짝 붙었다고 한다 ㅋ
이렇게 2개를 득템했지만 친구인 게이양은 하나도 못 주웠다고 징징 거려서 걍 하나 줬다
나는야 쿨가이
이상으로 일기,,,,아니 후기 끝입니다
그리고 밑의 사진들은 사인과 득템한 피크
마지막은 스파이널 코드 싱글모아놓은 프로모션 시디 같은건데
슈가 딱 보고는 오!!!!!!!!!!레어~라면서 기쁘게 싸인해주심! 관심 끌기 성공 ^^
ps. 제 어머니를 기억해주시는 오노상,,,,,,,,,,,이쁘신 분으로 기억한다고 ;;
ps2. 어느 순간이었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오노상이 제 방향으로 오고 손을 위로 뻣었을때
팔 빠지도록 다른 관중들보다 높이 뻗었는데 제 손을 딱 먼저 잡아주심,,,,,,,,개감동
슬홀 2012-02-07 11:10 | ||
데스티니 뒤지게 좋아하는 곡인데 ㅋㅋㅋ | ||
Harlequin 2012-02-07 12:35 | ||
ㅋㅋㅋㅋㅋ 그래도 때리시다닠ㅋㅋㅋ 엄청 재미있게 노셨나봐요 ㅊㅊ | ||
Vneldaksen 2012-02-07 15:39 | ||
라이브란게 캐 쩌는것이군... | ||
겸사겸사 2012-02-07 17:34 | ||
허허 주다스 오프닝 공연때 어머니 한분이 스탠딩석에서 땀을 엄청 뻘뻘 흘리고 계셔서 힘들지 않으시냐구 여쭤보니 '너무 밀어서 힘들어요 ㅠ' 라고 대답하시던데 ㅎㅎ 혹시 어머님이 주다스 공연도 가셨나요? ㅋㅋ | ||
Allen 2012-02-07 18:10 | |||
아뇨 ㅋ 제 엄니는 갈넬만 같이 가셨습니다 ㅎ | |||
아노마 2012-02-07 22:43 | ||
쿨가이 & 네임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