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후기
통일성을 위해 걍 간결하게 적겠습니다
먼저 큐션님 만나서 입장
서로 번호 확인하는데 번호가 적힌 티켓 잃어버려서 순간 개당황 ;;
결국엔 딱 들어가는 혼란을 틈타서 대충 제 번호에 맞는 줄에 딱 껴서 입장 ㅋ
아마 4번째 줄 쯤에 섰는데 왠지 앞이 되게 살벌할 것 같아서 그냥 미련 버리고 뒤로 자리를 피함
먼저 크래쉬. 사운드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음. 여전한 크래쉬
크래쉬가 끝나고 다음 준비하는 동안 연략을 취해 라클레인 님과 조우
몇몇 분들은 B구역이라 아쉽게도 같이 못놀고 공연 후 만남
이어서 디아블로. 사운드가 너무 날카롭게 잡히고 보컬분 기량이 너무 오버해서
귀가 찣기는줄,,,,,앞의 외국인도 괴로웠는지 귀 틀어막음. 음향이 많이 아쉬웠음
임재범 with 디아블로 공연은 솔직히 말해서 서로 너무 안어울렸음
드디어 주다스 공연 시작! 역시나 공연장 관객 밀도가 약 30퍼센트 정도 압축 ㅋ
앞의 곡들은 생략.
Heading Out to the Highway에서 사람들 방방뜀. 같이 방방 뛰는데 정신 차려보니
많이 앞으로 감 ;;
또 생략
Victim of Changes가 시작했는데 옆에서 발광하던 어느 분이 기억에 남음
술에 취한듯이(취한 건 아닌것 같고) 헤롱헤롱 상태셨음
어떤곡이었는지 기억 안나지만 또 방방 뛰어 노는데 정신 차려보니 약 5번째 줄,,,,,
우연히 익스페리메탈군과 조우. 같이 개 짖듯이 때창을 한게 너무나 재밌었음.
나이트 크로울러 때는 관객들이 거의 반 맛이 가버림
아,,,,,센티넬,,,,처음 그 장엄한 멜로디가 나왔을때 나 슈홀릭은 오열 했습니다
블러드 레드 스카이즈 때는 롭옹 하얗게 불태워버리심
이것이 노익장이다 그지 깽깽이드라 이러시는 것 같이 들렸음
그리고 아쉽게도 익스페리메탈군은 지방생 크리라 막차 타야되서 먼저 떠나고,,,,
이어서 뷁킹더로,,,,하지만 롭옹 노래 안부르심,,,심지어 한소절 조차 ㅠ
결국엔 그 무대는 관객들의 노래방이 되어버리고,,,,,
또 방방 뛰고 놀다보니 어느세 3번째 줄까지 와버림,,,,
바로 앞에 보이는 글랜 팁튼사마의 관심을 끌려고 온갖 발광을 함
겨우겨우 아이 콘텍을 하고는 대만족을 하는 슈홀릭
이어서 스캇 트래비스옹의 현란한 드럼 솔로가 시작됨
고공을 가르는 드럼스틱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드디어 그것이 왔도다 드럼 솔로에 이어서 나오는 익숙한 드럼 비트!!!!!!
관객들은 맛이 가버리기 시작했다
쀄인 낄라!!!!!!!
하지만 나이도 나이인지라 스튜디오의 그 박력은 안나옴,,,,그래도 최고의 무대임은 확실!
더 이상 앞에서 놀았다가는 눈이 뒤집히고 생명이 위험해질꺼라고 느낀
슈홀릭은 결국 다시 맨뒤로 후퇴. 뒤로 가며 헐,,,,내가 이렇게 많이 앞으로 왔어? 라고 생각함
앵콜 무대로 전기 눈알이 시작
역시나 앞은 전쟁터,,,,뒤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편한 감상모드 돌입
곡이 끝나고 무대가 어두워지고 잠시뒤 오토바이 엔진 소리가 공연장을 울림
이어서 헬 벤트 레더
롭옹 잠시 백스테이지 가셔서 포션하나라도 빨고 오신듯,,,,이때 목 컨디션 정말 좋으셨음
중간에 폴크너의 솔로 타임이 있었는데 너무 잘치심 ㅠ
왼쪽을 못간게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순간,,,,솔로의 반 이상을 이분이 하셨던데,,
곡이 끝나고 롭옹의 솔로 타임(?)도 있었음
예~예~ 하면 관중들 다 따라하고 너무 재밌었음
중간에 엄청난 샤우팅을 선보여주셨는데 반은 따라해보려고 악을 쓰거나 반은 그냥 침묵을 지킴 ㅋ
이어서 나오는 어나더 데이 커밍도 무난하게 소화하심
마지막 곡인 리빙 에프터 미드나잇때는 관객들 전부 때창하며 뜀뛰기를 함
라이브가 끝나고 사람들이 너무 아쉬워하는지 끝나고 배경곡으로 나오는 퀸의 위아더 챔편을
때창하기 시작함 ㅋ
이상으로 후기 끝
ps. 전 앞으로 가는게 타고났나봅니다
ps2. 사람 만나는거 의미 없는듯,,,,,정신 차려보면 미아 상태
ps3. 오늘은 갈넬 보러가네요
Harlequin 2012-02-05 13:54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본적 없는 저한테도 느껴지는 너무 생생한 후기네요 | ||
HardLine 2012-02-05 15:11 | ||
깔끔한 후기 재밌네요 ㅋㅋㅋ 갈넬도 잘달리고 오십셔~ | ||
아노마 2012-02-05 17:53 | ||
너무 부러워...ㅠㅠ | ||
구르는 돌 2012-02-05 21:36 | ||
주다스에 이어 가넬이라... 꿈같은 날들을 보네시겠네요 ㅋㅋㅋㅋ | ||